웃는가면 속에 감춰진 내면은 썩어 문들어져도 정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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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mio
·8년 전
웃는가면 속에 감춰진 내면은 썩어 문들어져도 정작 고민하고 신경쓰는 건 "이 썩은냄새를 다른 사람이 맡으면 어떻하지?" "아 냄새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겠지?"와 같은 하찮은 고민들 뿐이다. 썩은 내면과 가면 사이에 새살이 돋아나 가면과 달라붙어 가면을 조금이라도 벗을랍시면 썩은 생살이 뜯겨지는 아픔 때문에 포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가면은 나의 썩어가는 내면에 고착되어간다. 처음에는 작은 상처를 가리려고 썼던 가면 때문에 곪고 새살이 돋고 다시 썩으며 더 가면을 벗기 힘들고 아파진다. 내 상태는 우울감이 심각한 상태란다. 웃어도 헛헛하고 사람들을 만나 웃는 것이 그저 웃는것이라는 생각에 마른 눈물만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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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8년 전
힘들어서 쓰신글에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글 잘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