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에 글을 쓰면서 생각한 건데 제가 죄책감에 약한 것 같습니다 죄책감을 받으면 눈물부터 나오고 소리도 커집니다 정신적으로 성장이 덜 끝난 부분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일단 죄책감을 받으면 뭔가 거기서 오는 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제 글 읽어보시면 애착 물건 같은 것도 있는데 이건 나를 편안하게 해준 고마운 물건에게 버림이라는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에서 오는 죄책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내 베개와 미련없이 버려진 꽃 무늬 이불, 그리고 새로산 흰 이불... 제 성장이 약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민하고 짜증 잘 내고 고집 쎈 놈이 됐다. 쓸모없는 놈.
경계성지능이고 정동조현장애지만은 하나는 가짜병과 우울증 과 공황장애와무기력증약먹는데 지금은 정동이 가짜병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연애할수있을지의문이고 걱정되서 마음이 앞서요 급하기도하고 갓 31살이라 인연이잇긴잇겠지만 이나이면 벌써 결혼하고도남는 다고 그러시길래요 저 할수잇겠죠 ? 하지만 정정히 견디며 약으로 몽롱해지고 힘들고 신경을 죽인다고그러더군요 음악도들으며지내는데 엄마가 약비로 병명강도를 높이라고지원받을수잇나 우울장애를 받길원하세요 이기적이겠지만 저도그건알아요 그러니 저도더욱 할수가잇을지 ㅠㅠㅠㅠ 걱정되요
초등학교때부터 앞에 나서는게 무섭고 의견내는게 무서워서 늘 뒤로 숨고 좋은 의견이 있어도 입 꾹 닫는 스타일이였는데 요즘은 그런게 고치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사람 눈 맞추는 연습부터하고있는데 눈 맞출때마다 누가 심장을 한대 친것같이 쿵쾅거리고.. 괜찮아질까요?
부모님은 정말 멋지고 좋은 분들인데 나같은 놈이 태어나는 바람에....부모님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만 하고...내가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ㅠㅠ
아닐지도 모르는데 계속 남의 답변이나 대답을 듣는걸 두려워하는편? 이랄까 카톡에 사소한 이야기도 '아, 이런 이야기를 이 친구한테 하면 이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괜히 내 고민인데 이런얘기로 분위기를 흐리고싶지 않은 기분이야.' 로 결국 얘기를 꺼내려면 몇번이나 저한테 되물어야하고, 제 이야기가 아닌데도 계속 뭔가 잘못한거같고 주눅이 들게되요. 이거가지고 뭔 피해망상증까지야 같은 생각이긴 한데 다른 이름은 딱히 모르겠어서. 친구가 없어서 소통을 잘 못하는게 문제인거같기는 한데 친구도 못사귀겠고... 새 친구 사귀기도 그냥 무섭기만 해서. 자존감이 너무 극과극이기도해서
남의 성공과 재능(머리좋은 천재)을 알게되서 불행해지고 그런 사람들을 알게되는게 너무 싫어요.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기억을 잃을까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한 대상이 사라져도 그게 지나가면 또 그런 비슷한 대상이 다른 상황에서 나타나서 불행해져요ㅠ 행복해지지 않아도 되고 무감정해지고 망각이 와도 괜찮으니까 불행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 돈 많은 사람에게서 열등감을 느끼진 않았는데 천재나 어린 나이에 예술적 재능을 보이거나 뭐 그런 사람을 알게되면 그들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들을 해코지하겠다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싫은 감정이 드는거지)내가 더 싫어지고... 아무리 회피하고 다른 기억들이랑 활동으로 외면하려 해도 다시 도돌이표가 되요 왜 실존주의자들이 카뮈가 타인은 지옥이라고 그랬는지 어렸을땐 별생각없었는데 나이먹고 점점더 이 말이 가슴에 와닿는 제가 싫네요ㅠㅜ 그리고 어차피 난 아직 이룬게 거의 없지만 내가 설령 운 좋게 성공할지언정 나보다 더 대단한 무언가를 자꾸 갈망하게 되니까 막상 그런게 나타나면 또 열등감 느낄거고 아무리 이루어도 다시 불행해질거 같아 사는게 두려워요.(애초에 제가 능력도 부족하구요) 따분하고 비루한건 참을 수 있고 오히려 평화롭고 좋은데 열등감이랑 불만족감? 같은걸 평생 느끼고 살아가는건 싫어요
제가 말이 많았어요,, 어느새 말이 줄었어요... 언제 부터인가 사람들과도 잘 안만나고 가까운 지인들도 어쩌다가 만나고, 또 백수 이다보니 집에만 있고 해서 그런지 어느새 부터인가 말이 없어진 것 같아요. . 대화를 하려해도 대화거리가 없고 흥미도 없어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로 듣고만 있어요 .. 지인과 만나서 나의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울한 이야기만 하는 것 같고, 그런얘기는 하고 싶지않은데 자꾸 꺼내들으려고하고.. 어느새인가 얘기하는 것에 두려움도 생기고, 말실수를 할까봐 나의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듣거나해서 오해해서 안좋은 소문이 퍼지거나 할까봐.. 걱정되요 난 힘들고 괴로운데 그냥 겉모습에 괜찮은 줄 오해하고... 어떨때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에 마음이 열렸다가도 그 모습에 또 무서워서 도망가게되는.. 답답하네요 참고로 약도 먹고있습니다.. 많이 편안해 지긴 했지만.. 힘드네요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내가 손해보는 것을 아는데도, 생각을 안하고 하는건지 그냥 다 수용해버리는 내가 너무 싫어요 타인도 너무 싫고요 줬다뺐는 것처럼 그 상태인데 미움 받아서라도 그냥 다시 달라고 하면 되는데 하지도 못하고, 생각을 안하고 수용했다가 그 직후에 갑자기 생각에 깊게 빠지게 되는게 넘 싫어요 자꾸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너무 예민해서 힘들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헤어질 때 밝게 인사해줬더라도 만났을 때 인사를 안해줬다면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동안 내가 잘못한게 있나 내 행동을 되돌아봅니다. 사소한거를 가볍게 넘기는 법이 없고, 마음 속에 조금은 남아있어서 미칠 것 같아요. 진짜 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이런 점 때문이라도 인간관계를 넓히면 정말 피곤한 삶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 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거는 고치기가 어려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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