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하루하루가 숨쉬는게 챙피해요 안녕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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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day
·10년 전
엄마때문에 하루하루가 숨쉬는게 챙피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되는 학생이에요 다른애들은 다 대학을 가는데 저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무원준비 잠깐하다가 국가직9급에서 말도 안되는 점수를 맞고 (국어 70 한국사40 영어30) 심지어 사회 과학 이런건 공부도 안한체로 봐서.. 너무 영어같은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공무원 포기했어요 사실 남들이 다 먹고살기위해 직장을 꾹참고 자기적성과 상관없이 다닌다는거 알지만 저는 똑같은 일 똑같은 사람 몇십년씩 못봐요.. 제 성격이 꾸준히하면 더큰보상을 받을 수있는 일보단 그때그때 보상이 변하는 일에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공무원 준비안하고있음 또 그거대로 챙피한거에요 엄마는 진짜 얼굴만 마주치면 너 뭐하러 힘든데 알바하냐고 편히앉아서 딱 제시간에 끝내주는 공무원이나하라고 .. 그렇게 상황이 흘러가니까 만나는 사람이나 친척들한테도 다 공무원시험 준비중이라 거짓말하긴했어요 하 지금으로써는 고졸신분으로 뭘할수있을까..딱히 의욕도 없구요 제일 친한친구도 대학 간다니까 괜히 소외감들고 질투나서 얼굴 마주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제가 관심있는건 먹을꺼인데 먹는거엔 돈이 별로 안아깝더라구요 근데 요리사라는 직업은 또 남이 먹을껄 내가 기계처럼 만드는 육체노동이나보니 하기싫어서.. 저는 저밖에못하는 일을 하고싶어요 부모님한텐 일단 1년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해본다고했는데 저 괜찮은거겠죠...? 미리 결혼이랑 애도안날꺼라고 으름장 놓았어요 부모랑 평생 이집에서 살꺼라구요 제가 봐도 저는 독립해서 차끌고 다닐 가능성이 없어요 일본의 어떤 젊은이들은 요새 아무런 욕망이 없다는거 아시나요? 저도 딱 그상태인것같아요 무언갈 먹고 리뷰를 남기고싶다 말곤 특별한 욕망이 없어요 근데 사실은 그 욕망을 억누르고 신포도 처럼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무서워요 진짜 내가 뭘원하는건지 평범하게 대학을 가고싶은것같아요 근데 나와도할게없어요 대학 가는게 무서워요 배우고 적고 교수보면서 고개끄덕이는 행위 이런거 너무 역겨워요 외로워지니 블로그 방문자 수나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고있는데 저 앞으로 노숙자안될수있을까요? 솔직히 아빠나 엄마 한명이라도 없어지면 저 못살아요 하루하루 공짜로 숨쉬고 밥먹는게 너무 죄송하고 챙피하고 우울하네요 엄마는 자기말안들을꺼면 집에서 나가라는데 너무 서운하고 자존심 상해요 엄마 맘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저는 뭘하기가 이젠 역겨워요 뭘 열심히 하는게역겨워요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에 음식리뷰 올리는거도 진짜 관심받고싶은 관심종자처럼보이고 그래서 스스로 갑갑하네요 제가 그동안 실패한게 참 많거든요 중학교때 전교일등하고 계속 5등안에 들었어요 (시골이라148명뿐이지만) 기숙학원도 중3때 300만원 내고 보내줬어요 저희 잘사는 집아녜요 빚많은 서민이에요 그때는 나를 무시한 학원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나란존재를 각인***기 위해 애썼는데 무리수..라고 하죠 친구를 다 짤라내고 공부만해서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왕따로 우울증걸려서 항우울제먹으며 1년살다가 친구 한명 사귀었는데 이친구가 또 속을썩여서 마음고생 심하게했거든요 결국 지금다시 화해했지만 그 친구가 대학간다고하니 괜히 늘 했던행동이 날 무시하는것같아 더 위축되고 그 친구 얼굴도 보기싫네요 휴...전 정말 아무런 희망도 없는것 같아요 미래를 촉망받고 그러던 제가 갑자기 구제불능에 한심하고 게으른 애가됐는지 전 정말 적응못하겠어요 자존심이 너무상해요 그렇다고 그들에게 인정받기위해 끌리지도 않은 일들을 하긴싫어요 여기서 검사결과 자율성이 부족하다고그러더라구요 제가 지금 자율성을 찾는 과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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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44
· 10년 전
자존심이 센 분이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좋아보여요. 어떤 걸 싫어하는 지는 스스로 잘아시는 거니까요. 그 나이 때에 맞는 고민을 하고 계신걸로 보여요. 좀 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여행도 해보시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젊은 시간을 후회없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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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eon
· 10년 전
스무살 어릴 때 좋은 고민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을 가고 말고 상관 없이 성인이 되면 누구나 일을 해야하는데 대학 가면 공부를 핑계로 잠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길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저의 대학생활이 그랬고요. 1년동안 쉬면서 내가 원하는 걸 찾아보겠다 생각하시면 절대 못 찾습니다. 알바든 뭐든 일을 하시면서 적성을 찾아보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뭐든 해야지 이게 나한테 맞다 아니다 하는 게 감이 잡혀요. 그리고 일터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그것 또한 큰 인생 경험이 됩니다. 직장이든 알바든 세번에서 다섯 번 정도 일자리를 옮겨보면 조금씩 자기 적성을 찾***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스무살이시고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 대학 졸업하는 스물네살 스물 다섯살까지 대학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큼 많은 사회 경험 쌓으시고 적성도 찾아가보고 부지런히 살아보세요. 일하다보면 느끼게 될 거예요.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리지 말고 그냥 해보세요. 기껏 알바니까 정 못하겠으면 때려치면 그만이잖아요. 그러는 와중에 공부가 필요하다 싶으시면 모아두신 돈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여행가고 싶을 때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스스로에게 자부심도 생기고 세상을 살아나갈 힘이 안생기려고 해도 생겨요. 부모님이 뭐라하든 상관 하지 말고 공무원 못 하겠다 살아라고 하는대로 못 살겠다 하시면 이렇게 사셔야돼요. 본인 인생이잖아요.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까지 부모님이 당신 인생을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이제 갓 성인이 된 나이인 만큼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 합니다.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요. 기죽지 말고 자신을 기살리기 위해서 지금 당장 뭐라도 합시다. 제가 겪어온 인생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봤습니다.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자기 인생은 자기밖에 책임 지지 못 하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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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T
· 10년 전
욕심이 많은 거 아닐까요. 나만의 특출난 일을 하고는 싶은데 도전이 무섭고 혼자가 되는 걸 꺼려하는 건 모순이에요. 음식을 좋아한다면 요리사 나쁘지 않아요. 항상 같은 음식이요? 요리사들은 자신의 요리를 항상 개발해요. 절대 평생 같은 음식을 만들지 않아요. 남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일을 하는 거고 나는 내 일을 찾는 걸요. 안정적인 직장이요? 그 직장을 박차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내 적성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에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연구하세요. 어느 지점에 갔다고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그곳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며 발전하는 거예요. 공무원 몇천명이 시험을 보는데 한 번에 덜컥 붙는다면 누군들 공부 안 하겠어요. 정 공무원이 되고싶다면 계속 공부하고 몇 번이고 시험 보세요. 외로움에 빠지지마요. 그리고 천천히 혼자 해 버릇해보세요. 남의 시선만 쫒는다면 나만의 특출난 무언가... 이루기 힘들어요. 하루에 삼십분, 한시간씩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거 어때요?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중요한 건 꼭 노력이 필요해요. 스무살이잖아요. 도전해봐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를 살짝 붙이자면 저도 실업계 나와서 지금 3년째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1년을 퇴사를 생각했지만 과연 내가 이 수입 없이 살 수 있을까, 대학 생각 안 해봤는데 대학에 가면 진도를 맞출 수 있을까, 꿈을 쫒다가 아무것도 안 되면 어쩌나. 저 조만간 백수예요. 고졸에 아무것도 없는 백수요. 1년간 정말 여러가지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내가 얻을 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저 역시 같은 곳에서 오래동안 묵혀있는 거 정말 못하거든요. 전 이곳저곳 돌***니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새로운 공부 하기로 했어요. 올해는 혼자 경험을 쌓고 실기 준비해서 내년에 대학 수시로 들어가려고요. 합격할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도전하려고요. 파릇한 애들 따라가려면 정말 이 악물고 해야겠죠. 그럴 생각이에요. 아니면 아예 밑바닥 경험부터 쌓던가요. 프리랜서가 꿈이에요 정말 답 없는 거 알고 부모님도 안정적인 직업 때려치우고 고작 그런 거 하느냐는 식이지만 남한테 안정적인 직업이면 뭐해요. 난 하루하루가 고역인데. 내 인생이잖아요. 내가 하고싶은 거 하면서 덜 먹고 덜 쓰더라도 조금이라도 만족감응 느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물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내가 져야할 거겠죠. 힘 내요. 늦는 건 없어요. 지금도 허무하게 흐르고 있는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게 가장 ***같아요. 가장 첫 번째는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그것을 하려면 무슨 방법이 있는지. 무엇을 하며 그 꿈을 이룰지... 조금씩 생각해봐요 :) 잘 될 거에요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공한 거예요. 포기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