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만되면 우울증이 심해지는데 취업스트레스에 면접스트레스에 미래가 막막하기만하네요.. 고딩때부터 다들 걱정이 너무 많다고했다더라구요 그 말은 인정합니다..하지만 다른사람들은 턱턱 잘만 취업하고 이직하는데.. 자x 생각 중학교때부터 생각해오긴했습니다..자해는 머리 쥐뜯기만했다가 중2가되고 안했구요..생각만합니다 1년쉬었지만 그냥 놀고싶어요 자격증이나 따고..그럼 2년의 공백기가 생기고..다른애들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또 막막합니다..하지만 자살을 생각할때마다 우울할때마다 가족 얼굴이 아른거려요.. 이 따뜻한 가정을 망가트리고싶지도않고...어렵네요
졸업을 1년반 늦게 했습니다. 졸업요건으로 영어성적을 못 맞춰서 졸업이 1학기 미뤄지기 시작하고 자책감에 빠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더 게을러지고 2학기를 더 미뤄져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대학동기들은 이미 좋은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괴롭습니다. 또, 평소에 연락하던 중학교 친구들과 연락하기가 싫어져서 단체카톡방에서는 말을 하지않게 되더라구요.집에서 아무것도 안해서 그런지 뭐하냐는 연락이 올까봐 그런 것 같아요. 친구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안정된 삶을 사는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좋은 대학도 나온 나는 왜 이렇게 살지라는 나쁜 생각도 자주 하게 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올해가 끝나면 거의 2년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어필할 내용이 없어서 자소서 한번 쓰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지와 중학교 친구들과 연락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한양대 준비하는 고3인데요 전 초등학생때 부터 한양대를 목표로 해왔고 그래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께서 1시간을 하던 10시간을 하던 노력같은거 다 필요없고 그냥 잘하면 된대요 작은 동네에서 모두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 그딴거 다 필요없고 다 저한테 관심을 껐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질 승부 왜 다 열심히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마인드와 실력으론 백퍼 떨어질건데 시험 치는건 난데 다른사람이 더 안절부절 이네요 ㅎ 다시 의욕이 생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내성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힘들어했는데요.. 너무너무 긴장되고 손이랑 다리가 다 떨리고 목소리도 더듬거리고 발표공포증이 정말 심해요.. 근데 반면에 글을 잘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내는 1차 서류는 무조건 통과하는데, 2차 면접에서 다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열심히 서류 준비하면 면접에서 다 떨어지니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이러가가 취업을 절대로 못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말을 잘하고 싶은데 저는 왜 말을 하는 게 긴장되고 떨리고 힘들까요ㅠㅠ
가고싶고 관심있던 고등학교에 탈락돼서 다른 학교를 찾아봐야돼요 저는 남녀공학에 관심이 많은데 주변에 여고 남고밖에 없으니 어떡하죠
저는 의대를 가고싶단 생각 하나로 기숙학원에서 삼수까지 했는데 의대는 커녕 인서울도 겨우 할 점수가 나왔어요.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 갔다가 군복무중이고, 빠른 친구들은 취업도 하나 둘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2년 늦어진 것조차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돈은 돈대로 다 쓰고, 부모님께 눈치 보이고, 사회적인 시선도 걱정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다 포기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온갖 망상으로 내 삶을 포기할 방법을 강구하다가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퍼하는 건 또 마음 아파서 아무에게도 말 못한 채 누워만 있네요. 그런데도 부모님은 제게 아직 바라는 게 많으신 거 같아요. 어쩌면 바란다기보단 기대를 하시는 거겠죠. 제가 집근처 물리치료과같은 면허 취득할 수 있는 학과로 진학하겠다고 하면 병원에서 서브로만 살게 될 거라며 화를 내시며 반대하세요. 어머님은 일반 대학에 진학에 편입을 준비할까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버님은 쟤가 되겠냐며 반대하시기도 하시고요. 어느 선택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가장 힘든 건 제가 저에게 아무런 기대가 안 된다는 점같아요. 저는 삼수때 정말 최선을 다했거든요. 각종 책, 후기, 유튜브 등에서 나오는 공부법들을 각색해서 실천도 해봤고, 수업때 졸거 같으면 허벅지를 펜으로 찌르면서 깬 적도 있고, 하루에 커피는 기본 벤티 2잔이였어요. 그런데 6월 이후로 전과목의 성적은 계속 떨어지기만 했어요. 그래서 말도 안되는 핑계만 쥐어짰죠. 몇번의 평가원의 킬러문항 배제 발표들로 나의 상황이 많이 불리해졌다. 억지스러운 주장이였어요. 시험의 변화는 당연히 있었지만, 그게 성적이 떨어질 사유가 되진 못한거 같거든요. 번아웃증후군. 나를 끌어올리려고만 한 것이 저를 번아웃으로 이끈 거 같아요. 이는 곧 제 성적 하락의 원인이였을거 같고요. 그걸 깨달은 지금은 너무 늦었고요. 무슨 장황한 말들을 적은건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저는 제 미래가 기대가 안돼요. 내가 나에게 바라는게 없어서인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카라 규리님이 출연한 금쪽상담소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예전에 방영 당시 봤을 때에는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규리님의 말이 하나하나 와닿고, 저를 표현하는 거 같았어요. 그렇게 저는 저의 우울감을 실감하게 됐어요. 저도 규리님처럼 예전에는 패기있는 모습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한 번도 성공을 못해서 우울감에 찌든 낯짝만 들고 있어요. 어머님은 자꾸 웅크려 있지 말라고, 예전에 패기를 되찾으라고 이야기하셨지만, 제가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예전에 제 스스로 생각했던 말이에요. ‘내가 언제부터 그렇게 논리적이였다고. 자신감은 일단 갖고, 근거는 만들어가는거야.‘ 이렇게 살면 정말 성공할 거 같았는데... 안 되는 것도 많다는 걸 깨달은 거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자기 전에 어딘가에 제 감정을 적고 싶었어요. 저는 내일을 또 살아야해요. 살기 싫은 매일은 21살동안 처음이여서 답답한 기분이 들고, 우울감에 찌들어 겨우 지내요. 그래서요. 저는 너무 힘들어요. 죄송해요.
제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하고 불안하기만 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제과제빵 업계 취업 4개월차 신입입니다. 제가 맡고있는 일은 마무리 파트에요. 빵 튀기고, 크림 마무리하고, 다음날 쓸 재료들 만들기 등등등… 업장이 제법 큰 편이라 하루에 100~150개가 넘는 빵을 혼자 마무리 합니다. 끝나고 나면 손목이며 허리며 안아픈 곳이 없네요. 하지만 일이 힘든 건 상관이 없어요. 아무래도 신입이기도 하고, 원래 귀찮고 궂은 일들은 막내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니까요. 저희 업장은 연장근무가 일상입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저녁 7시에 퇴근하고(계약서 상으론 5시라 되어있음.), 휴게시간은 30분 정도인데다가 그마저도 꽉 채워서 쉬고 가면 막내가 양심 있냐는 시선으로 봅니다. 다른 분들은 40분까지 쉬고 오실 때도 있던데… 신입인지라 일머리도 없고 손도 느려서 실수와 상사의 꾸중이 많은데, 기강을 잡으려는 건지 뭔지 가끔은 제가 하지 않은 일/배우지 않아서 모르는 일도 꼬투리를 잡아 어떻게든 혼내려 하는 게 너무 잘 느껴집니다. 매일매일이 현타의 연속이고 심지어는 휴일에도 울거나 가만히 누워서 쉬는 게 다에요. 마음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동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사람도 없이 저 혼자니 심정이 더 갑갑하기도 하네요. 적어도 여기서 1년은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비전도 여유도 무엇도 없이 이렇게 하루하루 토하면서 출근하고 일하는 게 맞는걸까요. 주위에서도 마냥 버텨보라고, 이것도 못 버티면 다른 곳에선 어떻게 버틸거냐고 말하기만 하고요. 그냥... 죽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전 20살 여자애입니다 제가 최근에 대출 사기를 크게 당해서 5년안에 갚아야하는데 22번이나 알바를 지원한 상태이지만 1년이 곧 지날 지금조차도 일자리를 못구한 상태에요..ㅠㅠ 앞으로도 안구해질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져서 여기로 글 써본겁니당... 일단은 아빠 친구분이 호두과자를 하셔요 아빠 지인들중에서는 제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은것, 제 성격이 숫기 없고 낯가림이 심하다는 사실을 제일 잘 아시는 분이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첫알바로는 아는분 밑에서 일하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빚도 얼른 갚아야해서.. 그 분이 일하는 곳에 가서 사기당해서 빚 갚아야한다, 자격증도 따야한다, 최저시급보다 낮게 줘도 괜찮으니 나 써달라고 부탁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제가 그분 번호도 모르고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없거든요 아빠는 그분한테 절 써달라고 말하기도 쪽팔리다고 언니한테 말한적도 있었다네요 무엇보다도 아빠랑은 가정폭력 관련해서 예전부터 사이가 안좋은 편입니다 이 사실을 그분도 알고있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말인데.. 매장에 들어가서 간곡히 부탁하면 괜찮을까요?.. 절 무례하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어요 언니는 무례하게 생각할수 있다고 말렸거든요 어떤분은 현실적으로 가능할수도 있다고 말해줬고요.. 그래서 저는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떤일이 진행될때 마감까지 조여오는것은 극도의 불안감을 조성한다 그리고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중요한건은 자신감을 잃지말아야한다는점 오히려 약간 바보같은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마음가짐이 실행력이 좋다. 나에게 좋지않은일이 일어나도 "뭐 어때"라며 훌훌털고 안정감있게 다시 일을 지속하는거다. 물론 감출수없는 불안감은 어쩔수없을거다 하지만 나를 믿자 "가능해!" 라며 그 안정감으로 이어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