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별 생각 없이 여태껏 살았던 삶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경제, 정서, 학습환경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이상하다고 느꼈던 부분만 적겠습니다. 혹시 제가 문제가 있나 해서요. 1. 유아기 시절 두살 터울 동생에 대한 질투가 심했음. -어린 동생의 머리를 힘을 가해 벽에 박음. -책을 얼굴에 던져서 동생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침 등(영구적 손상은 아님, 현재 동생과 사이 매우 좋음) 2. 엄마께 혼이 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모님이 항상 나를 때린다고 과장해서 얘기를 했었음. 3.유치원-현재까지 학년이 바뀔 때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정한 후 친하게 지낸 뒤 고립시켜 나를 의지하게 만듦. 나 외에 다른 친구가 생긴 것을 보고 이간질을 해왔음. 해당 문제로 학폭위가 열렸으나 종료됨. (마음에 들었고 설렜던 친구들을 떠올려 보니 한 지점에서 만나더라고요. 가정사가 있거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런 특징을 가졌어요. 그 땐 몰랐고 항상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나서 방금까지도 나는 왜 이렇게 배신을 당할까, 왜 도와주고 성장을 시켜줘도 거부할까를 생각했었네요. 사실 지금도 그런 친구를 만들었고 단짝이 되었네요.) 4. 상대방에게 전혀 호감이 없었지만 언제 한번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게 대했던 사람이 상대방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사귀었음. 5.학업 성취도로 다른 사람을 굉장히 무시함. 6. 장난으로 했던 말이지만 대학입학을 쉽게 하기 위해 부모님께 이혼을 하고 한부모 가정 그런걸 노리는거 어떻겠냐는 식으로 말을 했음. 7. 원하는 점수에 미치지 못하자 정신과 진료를 통한 adhd약 처방을 받고싶었으나 부모님께 거절당하자 그날 밤 수면제와 술을 다 털어넣고 자살시도를 함. -내가 실제로 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고 평소 어울리던 친구들에게 죽을 것이라고 통보를 한 뒤 수면제와 술 사진을 전송함. -친구들이 기겁하며 어찌저찌 나의 부모님께 연락이 닿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위세척 후 5일 뒤 퇴원. 8. 계획대로 adhd와 우울증 약을 처방받았지만 예상과 달리 친구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관계를 끊기를 원함. 9. 예상과 달라지자 부모님께 친구가 자살시도를 소문냈고, 학교에서 경미한 괴롭힘을 당한다고 거짓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결국 먼 타지로 가족 전체가 이사까지 오게 됨. 현재는 삶을 완전히 새로 시작함. 10. 7번-9번까지의 과정을 그 후 종종 떠올리곤 했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엄청난 후회를 하는 미래의 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음. 11. 곤충, 동물 학대.고문 영상을 즐겨 찾아봄. (인간을 학대하는건 관심 전혀 없습니다. 사람 피 잘 못봐요.) 12. 성가학적인 욕구가 강함. 13. 욕구가 강하지만 스킨쉽을 끔찍하게 싫어함. 내가 내 몸 보는거도 싫음. 나아가 남이 썼던 식기를 사용하거나 한 그릇에 반찬을 담아 함께 먹는 것이 너무 괴로움. 이 밖에도 엄청 많네요...머리가 안 좋아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성찰하는 과정에도 남 생각은 없고 내 얘기만 있네요. 글 쓰는 지금도 내 생각만 납니다. 이사 온 지 2년정도 됐는데 사회생활은 못 믿기시겠지만 전혀 문제 없어요. 주변 어른과 관계 좋고 또래관계도 좋아요. 저는 주변에 친구들을 여럿 두지만 제가 점 찍어둔 친구는 저만 바라보고 의지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내가 뒤쳐지는 너를 도와주니 너도 나를 이해해줘..뭐 이런 느낌인거 같네요. 저는 전혀 제가 남들보다 뛰어나다, 내가 우월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심리 검사를 받으면 좋을까요. 해결 방법은 있을까요.
삶은 무엇일까 삶은.. 내가 생각하는 삶은 삶은 달걀이다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내 앞에서 침뱉을 때, 그때 그냥 그만둘 걸 그랬다. 아토피때문에 방구석에서 혼자 벅벅긁고 진물범벅 피범벅일때 그때 그냥 그만둘 걸 그랬다. 취업도 못하고 혼자 자책이나 하고있을때 그때 그냥 그만둘 걸 그랬다. 고작 이런 어른이 되려고 그렇게 입술을 깨물며 참았을까. 다 지나면, 시간이 흐르면 좀 더 나은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어릴적 스스로 다독이던 시간들이 다 허무하게 느껴지는 삶이다. 결국 끝에는 그만두게 되겠지...?
저는 주변사람들이나 제 자신한테 왜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지를 설명하질 못하는 것 같아요 힘들다나 귀엽다 감정은 바로 말을 할 순 있는데 갑자기 왜 기쁜거야?뭐가 귀여워? 라는 질문을 들으면 섣불리 그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특히, 누군가에게 서운할때, 실***때 상대방에게 내가 이것때매 속상했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왜 속상했는지가 기억이 안나고 그냥 속상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래서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방에 숨어 있다가 나와요 이런 와중에 상대방이 저에게 무슨일 있었어? 뭐가 속상했는지 말로 표현도 못하겠고, 말을 해서 실수하고 싶지도 않고, 말꼬리 잡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자꾸 방문을 잠그고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저의 모습에 상대방이 저를 답답해 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적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또래 친구들보다 엄마 지인들인 아줌마들이랑 있는걸 좋아했어요 엄마가 애들이랑 놀아~라고 해도 아줌마들 사이에 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또래친구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에 관심이 없었어요. 아이돌이나 sns 같은것들 대신에 드라마나 부동산지 같은걸 더 좋아했어요 근데 이게 또래집단이랑 어울리는게 힘든요소가 되기도 했어요 대화가 안통하니까... 소외되는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살면서 애같다는 말도 못들어봤어요... 그래서 또래친구들이랑 비슷해지려고 그 나이대 행동을 따라해본적도 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제 모습이 아닌거 같아서요.. 집에서 3자매중 둘째인데 첫째처럼 컸어요 언니가 철이 없고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항상 제가 이해해야하고 배려하면서 커야했거든요 그래서 살면서 항상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고 자랐어요 유행같은거 안좋아하고 어른들이 더 편한거면 이건 타고난 성향일까요??? 아니면 자라온 환경 때문일까요??
나 자신을 바꾸는 방법은 무었일까요?
진짜 부질없다 남한테 사랑받으려 애쓰지말자 진짜진짜 진짜로 싹다 부질없다 그래야할 이유도 없고 그래봤자 의미도 없다 남한테 사랑 구걸해야할 만큼 초라한 놈도 아니고 구걸해야만 할만큼 한가하고 불쌍한 인생도 아니다 날 괴롭히고 불행하게 만드는것도 사랑받고 인기있고 싶어하는거보다 더한게 있나 싶다
나는 사랑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 다양한 종류들을 느껴*** 못한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말로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생각한다 감정으로써는 느낄수있는데 ‘말’로써는 표현하려고 하면 그 ‘말’에서 막힌다 말로는 표현할수없는 ‘감정’인거다.
난 좋아 내가나여서
내가 나인 순간 내가 나인것이 가장 행복하다 나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