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딜 가든 처음에는 늘 환영받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려 노력하거든요. 그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약하디 약한 속을 겉으로 포장하려 에너지를 금방소진합니다. (어색한 말을 안보이게 하기위해 일부러 사투리를 써서 그말을 가리거나,다들 제 속을 투시못하게 하기위해 멍청하게 행동하고 또 만만하게 보이지 않이 위해 외모를 가꿔 풀메이크업을 하든 등...) 하지만 그것도 에너지가 떨어지니 제어도가 떨어져서 사투리가 극심하게 심해진다거나 더 멍청해진거나 행동반경이 커져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행동을 한다거나... 사실 관심을 받고싶었을지도 모르죠..ㅎㅎ 그런데 그 행동들이 다른사람들 한테는 비호감으로 다가왔나봅니다. 제가 웃으며 다가가면 역겹다는 눈으로 보더군요. 이것도 제 망상일지도 모르죠. 이렇게 말하는것 자채도 자기 방어에다 그거 님 망상임!!이라고 말할 거에 상처받기 싫어 미리 방어치는 거죠. 하지만 제가 느낀 감정은 정확하다 확신할 수 있어요. 그림을 배우는 만큼 사람들 표정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니까요 . 사람들은 얘기해요 자기 연민에 똘똘둘러쌓여서 자기가 불쌍한줄,특별한줄 안다고. 네 저는 특별하지 않아요.제가 불쌍하지 않아요. 3시 3끼 밥먹으며 남들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요.제가 이런 대우를 당한건 그들에게 과대포장한 제탓도 있겠죠 하지만 제탓뿐일까요? 과연 걔들은 얼마나 정직하게 살고있을까요? 그래서 이게 제 고민입니다. "포장하고 살다 보니 제 진짜 특성을 까먹었는데 제 진짜 특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잘 삐지고 친구들이 장난 쳐도 살짝 기분이 나쁘고 소심하고 너무 자신감없고 어떻게해야 성격이 좋아질까요?
제가 원래 초등학생때만 해도 안그랬던거 같은데.. 중학교 올라오고 2학년때부터 약간 장난이 심해진거 같아요.. 1학년때 반에서 친구가 한명도 없었었는데.. 그리고나서 약간 계속 웃고있으려고? 웃게해주려고? 장난을 치게되는데.. 너무 과도한거 같아요.. 정신이 나간거 같아요.. 어떡하죠? 어떻게하면 성격을 고칠수 있을까요?
사는 게 너무 귀찮다 그런데 살고는 싶고 잘 살고 싶은데 그러기엔 또 귀찮아
안녕하세요 15세 학생입니다 제가 남들에게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고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아요ㅠㅠ 남들에게 간단한 부탁을 해도 거절당하면 속으로는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그렇게 싫은 건가 하고 속으로 내가 뭘 잘못했고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속적으로 혼자서 생각하다가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잘못했다고 결론을 짓고 자기 비하를 하면서 넘어가버려요. 성격도 소극적이고 친구도 별로 없고 자존감도 낮으니깐 남들이 모두 날 싫어하는 것 같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자기 자신이 더 싫어지고 결국에는 남들한테 거절당하기만 해도 어디선가 혼자 엄청 울고 질질 짜게 되더라고요. 나 자신은 너무 싫고 실수만 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친구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남들이 모두 날 싫어하는 것 같고...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오늘은 좀 무난하게 지나간 것 같아요. 자해 충동이 들었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 않고 참아냈어요. 그런데 마음 한켠으로는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고 무의미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제 스스로가 걱정이 되고 불안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분이 안좋고, 아무일이 없으면 불안한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해보라고 하고 운동같은 걸 해보라고 하셨는데 요즘 피곤해서 잠만 자고..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어요.. 이대로 저 괜찮은걸까요..?ㅜ
어렸을때부터 말이 좀 많았습니다. 지금도 말이 많은 사람이에요. 말이 많은 제가 싫습니다. 마구 말을 뱉어내다가도 나중에 가선 후회합니다. 내가 뭔가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혹은 그때 그말은 하지 말걸...하고요. 오늘은 가족끼리 밥을 먹다가 말을 하다가 아무도 듣지 않아줘서 말을 멈췄는데 아무도 제가 말을 멈춘걸 모르더라고요. 그냥 일상적인 말을 하려다 멈춘것 뿐이지만 왜인지 큰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두번째였어요. 사람이 3명인데 아무도 내가 말한걸 모르니 좀 슬펐어요. 어렸을때부터 그냥 생각나는 말은 바로바로 해서 중요하지 않은 말을 많이 했어서 그게 계속되니 집중을 덜 할 수도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냥 좀 슬펐습니다. 내가 말이 적고 중요한 말만 하는 성격이었으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줬을까 싶기도 하고요. 별거 아닌 일이였지만 조금 있다 머리를 말리면서 울었어요. 거실에서 있었는데 아무도 제가 운 걸 눈치를 못 채더라구요. 아무래도 항상 소리없이 울어서 그런것 같아요. 지금도 계속 울고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약간 우울해지네요. 말을 하지 않으면 알 길이 없는것은 알긴 하지만 항상 말이 많으면서 속마음을 말하기는 늘 두렵습니다. 이번에 있었던 일 때문에 말하기가 더 무서워졌어요. 그냥 넘어갈까봐, 혹은 돌아오는 반응이 무엇이든지 무서워서요. 말이 적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예전부터 생각하긴 했지만 습관은 고치기 힘드네요. 이제 곧 학원가야할 시간인데 눈물이 안그쳐서 걱정이네요. 숙제도 아직 다 못했는데... 글이 좀 길었네요, 그냥 생각 정리하기가 힘들어서 아무거나 검색하다가 이 사이트를 발견해서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그냥 지나가도 됩니다.
벌레보다 못한 것 같아 벌레는 쓰레기만 먹으면 되는데 나는 밥도 먹어야하고
아빠한테 짜증이 나고 화가나고 아빠가 싫어요.. 어렸을때 할머니댁에 갔을때 친척들 앞에서 언니랑 비교하면서 언니는 잘나서 해외가서 살거나 빨리 독립할거고 저는 못나서 부모님한테 붙어 살거라고 그랬는데 그때가 고등학생이었거든요.. 그게 너무 크게 상처가 됬어요 언니는 호주가서 살게됬고 저는 부모님이랑 살고있긴한데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있고 대학생때도 주말알바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요 그 장면이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언니가 분노조절장애 수준으로 화가 많았고 어릴때부터 저를 엄청 때리고 괴롭혔는데 엄마아빠는 저한테 맨날 참으라고만 하고.. 그리고 비교를 엄청 했어요 언니는 사회성이 좋은데 저한테는 성격이 그래서 넌 사회생활 절대 못할거다 성격 좀 고쳐라 언니 반만 되봐라 그러고.. 그냥 그 모든게 너무 힘들었어요.. 우울증을 아주 오래 앓았고요 자살시도도 했었어요.. 상담도 받았었고 평소 생활을 할때는 괜찮다가 가끔 아빠랑 싸우거나 하면 그런 일들이 한꺼번에 떠오르는것 같아요 너무 참으면서 살아서 그럴까요? 얼마전엔 아빠랑 싸우다가 혼자 ***거같이 소리지르면서 쓰레기통을 던져서 부셨고요 오늘은 ***거같이 소리지르면서 아빠한테 욕을 했어요 그냥 다 부셔버리고 자살하고싶어요 집에서 나오는게 나을까요? 지금 회사가 집 5분거리라 살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조교님이 계시는데 이제 학교 가면 곧 볼탠데 23년째 어색해서 못다가가고 말을 못걸고 있어요 ㅜㅜㅜ 얼마 전에 개안카톡 했는데 조교님도 제가 좋다고 하셨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죠 그런데 아직도 어색하고 낯을 가려요ㅠㅠㅠ 조교님이 개강하고 보자고 하셨는데 저 너무 간절해요 이번에는 꼭 친해지고 싶어요ㅜㅜㅜ 저 조교님이랑 친해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