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혼자 실수해서 후회하는건 금방 잊고 일어나요 근데 유독 말실수에 민감해요 저의 소신의견을 내고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않으면 너무 자책합니다 지금도 그 한가지 일로 2년가까이 우울증에 시달리고있어요 내 말로 인해 사람들이 영향받아서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까봐 불안해요 지금은 이미 사람들이 하능걸봐서 죄책감때문에 못벗어나겠어요 말은 의도대로 말하기가 힘든데 자꾸 왜 말을 하려는 욕구가 있는지 남들 생각하는대로 생각하고 왜 나서는지 너무 후회됩니다ㅠㅠ
끝도 없이 고통받으며 사는거같아요 행복하지 않고 의미 없어요 모든게요 다만 엄마에 대한 죄책감만 없다면 물리적 정신적 고통을 견딜 용기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목숨을 끊고 싶어요. 아빠.. 아빠가 상습적으로 외도하지 않고 가족들을 폭행하지 않았다면 정서적으로 우릴 학대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난 많이 달라져있겠지? 그런데 이제 원망할 힘도 없다. 고쳐보고픈 의욕도 없고 많이 지쳐. 나 신생아때 가망 없었을때 그냥 죽게 놔두지... 그랬으면 행복도 고통도 모르는 상태가 되었을텐데.. 많이 가슴 아프고 힘들어. 이제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먼지처럼 사라졌거든 내 나이 37.. 그래도 많이 버텼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죽으면 다음생에 우리 어떻게라도 만나지 말자 미안해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사회생활하는 것도 너무 버겁고 고통스럽다. 37년... 고생했어 나 용서하지마 엄마 다음생엔 어떤 걸로도 태어나지 않을거라서 이번생이 마지막 만남이 될거같아 엄마 많이 사랑했고 미안해
저는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하고 싶어요.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데 남들은 왜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더 많을까요? 저는 제 사생활을 굳이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데 노출시키지 않는게 무슨 죄인 취급받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그리고 예전엔 적어도 너무 힘들땐 나의 흠이라도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내 입에서 발설하는 모든 말은 다 공개적이어도 된다는게 가정된거 같아요.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말 할 곳이 없어요. 제가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예전엔 그래도 정말 가까운 친구에겐 내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친구들도 그걸 왜 비밀로 해 줘야하냐고 비밀이면 애초에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우울함이 자주 찾아옵니다. 학생을 가르치고있구요. 빠뜻한 날들을 보내야 보람차고 성취감도 느끼고 잠도 잘 오는데 학생도 빠지고 채워지지않는 날이 계속 되면 이 일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하며 내가 잘못 가르친거같고해서 타로집을 다니게되고 저만 멍청이가 된거같고 외톨이가 된거같고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겠고 게다가 겁이 많아 걱정도 많고 행동력도 떨어집니다. 이러다 정말 나이 많은 바보가 될까봐 넘 걱정되고 미치겠습니다 멘탈도 강해지고 독립적이됬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0대 초반여성이고 성인이 된지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제 고민은 제가 너무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고 위축된다는것입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어리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를 깊고 좁게 사귀는편인데 그마저도 제가 어릴때부터 말이 없고 대화를 안하는 편이라 형식적인(?)느낌으로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성부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ㅠㅠ 저 스스로가 너무 ***같아서 속상하고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바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알바를 하면 서 사회적인 일을 시작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소심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알바가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은 알바를 통해서 성격을 극복하고 사회성을 기른 경험이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읽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네요.알바가 아니더라도 소심함을 극복하거나 사회성을 기른 경험이 있으면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궁금한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때 부터 성추행도 당하고 학교폭력도 당해서인지 제 의견을 말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피하고 싶고 내가 지금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란 불안감 때문에 목 끝까지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 삼킨 적이 정말 많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 이후론 대부분 그래왔던 것 같은데 항상 말 수가 없고 먼저 다가가질 못 해 새학기가 되면 다가와주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고 정말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나름 편해지면 말도 어느 정도는 했습니다. 하지만 친하지 않는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는 말을 하지 않고 웃음으로 웃어넘겼습니다.(어릴 때부터 곤란하거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거나 하면 웃어넘겼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는 학원이나 과외를 해도 정말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선생님이 점심 먹고 오라고 해도 계속 앉아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이 정도는 아니라 이해는 안 가지만 저 때는 모든 말에 대해 상대방의 시선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알지 못 하는 정보이거나 저의 의견을 말하는 상황이 오면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17년 된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와 있어도 정말 완벽히 편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못 했던 것 같구요. 저 때와 다른 점은 알고 있는 정보나 길에서 길을 물어본다던지 한 번 보고 말 사람들 한테는 말을 걸 수 있다는 점입니다.(물론 제 의견은 말 하지 않구요.) 심지어 저는 목소리도 작은데요. 한 번은 고등학교 때 발표 수업이 있었습니다. 정말 발표하기 몇 주 전부터 너무 무섭고 그 날 아프다고 하고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그 날이 왔고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는데 목소리가 워낙 작아서 선생님이 "내가 보청기 껴야겠니?"라고 했던 순간이 계속 생각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누군가에게 목소리가 작다고 못 알아듣겠다고 말 좀 크게 하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자괴감이 들고 눈물이 날 것 같아집니다. 목소리를 억지로 크게 하려하니 몸에 힘이 들어가고 내 목소리가 나에겐 크게 들리는데 얼마나 크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대학 때 친구와 어떤 문제로 사이가 틀어지고 그 외의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기고 휴학도 하고 복학은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나가지 않아 집에만 있으면서 밖에서 사람이 무서워진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학교 마치면 바로 집으로 오라는 듯이 말해서 친구들이 어디 가자고 하면 엄마가 안 된다고 하기엔 마마걸 같아 보이니 다른 일 있다며, 집에 가야 한다며 항상 둘러댔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연락이 오면 만나자 할까봐 피하게 되고 연락도 안 읽고 하다보니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부모님이나 동생과 밖에 나갈 때는 나름 안정되는데 혼자서 밖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보는 것만 같고 저 멀리 정면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보이면 눈이 마주칠까봐 전원이 꺼 진 휴대폰을 보는 척 할 때도 많습니다. 버스에서도 탑승하는 사람이 날 쳐다본다는 생각에 잠에 들지 않으면 편하게 앉아있지 못 하고 항상 몸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 번은 동네 시장에 심부름을 갔는데 갑자기 사람이 너무 많으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났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동생과 저를 키우시면서 새벽에 일하셨습니다. 엄마는 공부에 대해 결핍이 있으셔서 돈은 많이 벌 지 못 하셨지만 어떻게든 하루 종일 돈을 벌어 저희 공부에 돈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공부도 안 하고 컴퓨터도 하고 폰도 하니 어릴 때부터 많이 맞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 저는 너무 힘들어서 손목을 그은 적이 있습니다. 솔직이 이 때의 마음이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이 잘 나진 않지만 아무도 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나만 사라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이후론 현재까지도 제가 한심하게 행동하면 그럴꺼면 왜 사냐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내가 괜히 태어났고, 나만 사라지면 된다는 생각이 들고 목을 조르며 죽고 싶어집니다. 친척네 집에 가거나 전화로 엄마가 이모에게 제가 말 안 듣는 얘기를 자주하는데 이럴 때면 친척들이 날 뭐라 생각할 지 자주 친척네에 가는데 정말 갈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이제 저도 25살이 되었는데 사회적 경험도 부족하고 무섭고 자존감도 낮은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걱정이 되네요. 아르바이트라도 해봐야 하는 건지... 바뀌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한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화가 날때.. 확 돌아버린 것 처럼 제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을 계속 때리고 주먹으로 팔을 계속 찍고 팔을 긁어서 상처를 막 내여.. 정신차려 보면 팔에 멍 투성이고 부어있고 얼굴에 상처가 싹 그어져 있고 음식을 씹거나 할때 양쪽 얼굴이 아플정도로 때렸더라구요 이번에 좀 심했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한심하고 무섭네요 평소엔 그냥 조용하고 평범한 성격인데..
저는 20대초반 대학생입니다 제가 아직도 언찬한 사람한테는 낯설어하고 어색해합니다 ㅜㅜ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ㅜㅜ 저도. 다른 애글처럼 금방 친해지고싶은데 너누 수줍어서 말조자 꺼내기가 많이 어려워요 어떡게하면 좋을까요? 이런 고민 때문에 힘들어요 제가 내성적이라 먼저 더가가는게 멍설여지고 어려워요 용기가 나질 않아요 ㅠㅠㅠ 좋아하는 선생임이 있는데 좋아한다고 친해지고싶다고 도저히 말을 못하겠어요
고등학교 와서 의식적으로 꾸준한 노력끝에 바꿨는데 아직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요. 혼자있을때도 계속 연습하고 학습하고 연구하고 상당히 바꿔놨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성격으로 안해본 행동들을 하다보면 실수도 하고 다시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배워야하니까 힘드네요. 근데 내년에는 또 다른 성격으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전부 제 모습이 맞다고 느끼고 어느 면을 메인으로 보여주며 살지 정하는 것 같은데 셩격이란 단어가 알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연습하려면 결정해야할텐데요. 이런거 역시 좀 이상한가요..?
저의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때 주변의 인정을 받아도 저는 만족스럽지 않아요. 사소한 것 부터 큰 것까지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수 많은 번복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가 몸도 마음도 지치고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는 것 같아요. 저의 주변에서 바라보는 저의 모습은 스스로 잘 해내고 뭐든지 이겨내며 나름의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신을 싫어하고 실수를 많이하며 잘못도 저지릅니다. 남들 앞에서는 최대한 티나지 않게 감정을 억누르고 웃어 넘기며 살고 저의 할 일과 주변 도움을 위해 과한 카페인 음용을 하여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3일 연속까지 밤을 세워본 적도 있고 자신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낄때마다 간혹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몰론 이것이 건강하지 못한 방식이라는 것은 알지만... 나약한 자신의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상처를 입힐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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