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싫어요. 제가 고등학교부터 20대 중반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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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가족이 싫어요. 제가 고등학교부터 20대 중반이 되기까지 아빠의 지속적인 외도와 그걸로 날카로워진 엄마가 저에게 화풀이 하고있다는걸 더 명확히 느껴버린 이후로 너무 버티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자는데 아빠가 제 밑에 을 만졌다는걸 알았어요. 근데 이걸 한참 참은뒤에 엄마에게말했지만 제가 잠을 불규칙하게 자서 비몽사몽하고 현실구분도 못하는 사람으로 몰고 가더군요.밑에가 아픈데 ..그걸 누가 그랬겠어요 흐릿하게 잠결에 봤거든요 남자의 형체를..남자는 집안에 아빠밖에 없어요. 그일로 아무일 없다는듯이 덮어두고 살지만 요즘은 화가 너무 많이나고 가족 외식이든가 한자리에 모이면 너무 괴롭습니다. 아빠를 쳐다보는것 조차 싫어요 .엄마에게도 말해봤자 통하지도않고. 트라우마로 남아버려서 그냥 갑자기 울음이터지고 생활하거나 제일에있어서 힘이나질 않아요. 밖에서 즐거운 소리가나거나 아빠 떠드는소리만 들어도 너무 치가 떨리고 ..제가 피해자인데 왜 아빠를 피해야하는 그사실도 너무 화가 나요. 이게 작년여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떨쳐내기가 힘들어요 .내 편이 없다는 기분이들고 나 혼자만 자멸해버리게 될까봐 두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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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herbe
· 9년 전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얼른 그 집을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심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부모님은 님한테 정말 도움이 안돼요. 그렇게 사셨던 분들이고 고칠 생각 있으셨으면 딸한테 그런 상처를 주셨을까요?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독립자금 마련해서 나오세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보다 나 스스로 자립하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댈 사람이 없어지면 또 찾게 되고 그러다보면 정말 나 자신이 사라지거든요. 힘드시겠지만 지금부터 한걸음씩 해나가다보면 나오실 수 있을거에요 같이 차근차근 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