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자체가 짐으로 다가와요. 대인관계가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대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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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살아간다는 자체가 짐으로 다가와요. 대인관계가 너무 힘들고 이젠 무섭기까지 하구요... 직장.... 자꾸 다니다 말다 반복하고... 선천적으로 게으르고 움직이지 않는 성격 탓인건가 싶어요. 내가 잘하는게 뭔지, 앞으로 뭘 하고 살아얄지 모르겠어요. 비록 게으르지만 그래서 같이 있는 사람도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대신 집중력이 정말 좋았고, 같은 수업을 들어도 남들보다 이해력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느껴져요. 심장이 없는 깡통 로봇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모든게 예전같지 않아요.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허무하고 불안해요. 스스로에게 자신도 없고, 매사에 부정적이기만 해요. 원래 약간 마이너인 성격이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적은 없었어요. 귀찮았던거지 두렵지 않았는데... 특히 직장을 다닐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고, 면접을 합격하면 기쁘다기보단 우울해요. 도대체 저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어요. 전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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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loveme
· 8년 전
휴식이필요해보이네요~ 무언갈꼭 할필요는 없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