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중증이라 입원권유를 받았는데요 한달 입원비용이 300정도 들까요??
현재상황 저는 20대 초중반 입니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있습니다. 정신과쪽? 상담 받고 있는데 약만 받을 뿐 거의 2년 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대학교 졸업한후... 탈모 절반이나 아예 오고...1년째 백수입니다. 네. 너무 지쳐서 무의식 느낌이려나...거울 잘 안 봅니다. 볼때마다 도자기처럼 깨지는 모습이 보여요. 감정이 아예 제정신 아니게 눈물이 콸콸 나오고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 산책해봐도 소용이 없고 고민이 저에게 심연보다 더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날 빠져나가게 해주세요. 자살시도 하려고 이번이 6번째입니다. 우울한 이유도 찾아봐도 극복할수가 없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올해 19살이 됐어요. 어렸을때부터 조금 예민한편이긴 했으나 어릴땐 비교적 밝게 잘 지냈어요. 그러다가 15살때 사춘기가 세게 왔는지 제가 엄청 어두워졌어요. 지금 생각해 봐도 딱히 어두워지는 계기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그렇게 갑자기 엄청 내성적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주위 사람들한테 넋이 나간 것 같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질 줄 알았어요. 근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때부터 인간관계도 점점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거의 모든 친구들과 멀어졌어요. 한 친구가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너랑 있으면 우울해진다고 했는데 그 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은 친구가 아무도 없어요. 인간관계도 박살나고 자존감도 박살났어요. 그리고 성적도 박살났어요. 하루하루 학교 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작년.2024년이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망한 한 해였을 거에요. 학교에선 잠 자고 집 오면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만 봤어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힘이 안났어요. 그리고 고1까지만 해도 공부는 평균보다 좀 잘했는데 작년엔 공부도 하기 싫은건지 공부도 놨어요. 그리고 화장에 집착이 생긴것 같아요. 고1부터 화장하기 시작했는데 점점 화장에 집착같은게 생긴건지 화장 안하면 밖에 절대 못나가고 화장도 점점 진해졌어요. 학교에 친구도 없으면서 화장하려고 매일마다 6시에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거의 한시간동안 화장하는 제 모습이 스스로도 정말 한심해요. 이젠 가족들한테도 제 쌩얼이 부끄러워요. 그리고 작년부터 저의 유일한 인간관계인 엄마와 종교문제로 갈등도 생겼어요. 저는 교회가기 싫은데 엄마는 꼭 가야한다고. 안가면 죽음이라고 하세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 가기로 타협했는데 사실 저는 아예 가기 싫어요. 어쨌든 작년은 너무 무기력하고 자존감이 더 낮아지는 한 해였어요. 그러다 지난 11월에 이렇게 살다간 정말 내가 날 죽이든 답답함에 죽든 할 거 같아서 인생에 목표를 찾다가 9급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목표란게 생기니까 공부가 힘들게 다가오진 않았어요. 불합격 할까봐 매일매일 불안하지만 매일매일 생산적인 뭔가를 하니 작년보다 낫긴 해요. 지금까지 뭘 주저리주저리 적긴 했는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제 생각을 잘 담아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걸 쓴 이유는 맘 한켠에 항상 나는 평생 이렇게 외롭고 불안해하면서 살거란 생각이 매순간 들어서 저를 괴롭히는것 같아요. 엄마아빠는 지금까지 날 위해서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그 고생의 결과물이 나같은거라서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요. 오빠는 저랑 한 배에서 태어났다는게 안믿길정도로 성격도 밝고 착하고 친구도 많고 꿈도 열심히 쫓는데 전 왜 이모양일까요. 그만 불안하고 답답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가 저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그냥 너무 힌심하다.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답답하게 하고 잘 하는 것도 없고 그냥 하는 것도 없고 뭘 할 의지도 없고 가족 말대로 내 삶인데 난 하는 게 없다 난 왜 살지 죽고는 싶지만 죽을 용기도 없다 그냥 죽을 수 있는 일이 우연히 일어나면 좋겠다 차에 치이거나 뉴스에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가 안 태어났으면 되는건데 왜 태어났지 회피하기만 하고 도망치는 것 밖에 모르는 한심한 사람이다
가족 이성 정신질환 경제적 감정적 이성적 학업 취업 혹은 먼저떠나보낸 가족 또는 각자의 여러가지 문제로 아프신분들께 진심으로 잘되길 희망합니다. 저는 버텨 보기도 이겨내 보려고도 그리고 생각없이도 있어보기도 하며 저 나름에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러더중 많은 도움을 받았고 도움이라며 상처도 받기도 했는데요 모두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모든도움을 거절하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든일에 진심으로 잘되길 기원합니다. 제가 무슨말 하려는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내가 죽을것같아요 더이상못하겠다 정말 믿을 곳하나없고기대서 쉴곳 하나없고 가족조차도 가족이아니예요 진심으로 이러누가정이 있을까요 나를 가장 아프게 하는게뭔지알아요 내가 미워하고 증오한다는거요 싸울때뿐만아니라 평상시에도 마음속에 있는것같아요 그런마음 며칠전에 제가 느꼈어요 한번 느낀 고통 마음 계속 간다는거요 지울수없는 흉터같이 아무일없이도 싫어요 그냥 싫었어요 근데 바꿀수도없어요
인생이 왜이리 힘들죠
전부 다 나 싫어하는 듯 해요 ㅠ.ㅠ 내가 잘못 산 거죠?
매일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가 싫다. 일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 쉬는 것도 이제 지친다 지쳐.. 슬슬 밀려오는 압박감, 불안감, 머리가 아프다.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알바도 못해요 취업도 못하고 있는게 싫어요 사람이 무서워서요 30대인데 이러고살아요 변하려는 노력조차 피하고싶어요 자꾸만. 피하지않아야 뭐가 되는데 자꾸만 더 피하게되네요 회사생활을 안해본것도 아니고 10년이상 사회경력이 있습니다만. 사람이 무서워서 알바도 못구하겠고 취업 이력서넣고 면접보러 다니는 일도 피해요 벌써 1년째 취업 못하고 쉬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