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망해버렸어요. 아주 망했어요. 서울 중하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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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ute
·9년 전
수능을 망해버렸어요. 아주 망했어요. 서울 중하위권대학까지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을 받았는데 지방국립대도 못들어갈 성적이 나와버렸어요 재수를 권하는사람이 아주 많았지만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재수는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저만 보시고 열심히하셨던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괜찮아. 대학은많아. 이러시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결국 전 원래 희망하던 학과를 버리고 전문대 간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그 학교가 적어도 저희지역에서는 꽤나 인정받는 전문대거든요.. 예비앞번호. 작년에 80번때까지 돌았던걸보면 100%합격이에요. 부모님 표정이 눈에띄게 밝아지시더라구요. 안정적인직장이라고.. 너무 이른 걱정일까요? 벌써부터 걱정이돼요. 제가 과연 잘 할수 있을지. 간호학이라는 사람과사람이만나는 직업을 제가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답답해요. 아직 입학하려면 한달도 더 남았는데도.. 사실 부모님께는 말 안했지만 꽤나높은학교에 제가 원하는 학과를 썼어요. 성적으로보면 당연히 떨어지지만, 비인기학과이기때문에 혹시라도 사람이 모자라서 붙는다면.. 전 어떤선택을해야할까요. 저도모르게 마음속으로 붙었으면하는바람에 혹시나.. 라는 물음이 생기는거겠죠. 힘드네요. 28일에 결과가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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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
· 9년 전
힘내세요! 저도 수능 망쳤는데 가장 높게 쓴 학교에 붙었어요. 아직도 왜 붙었는지 모르겠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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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le
· 9년 전
저도 수능치고나서 원하는 대학에 붙길 바란적이 있어서 그런지 공감이가네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그때 그렇게 기도하고 마음속으로 빌엇던것이 기억이 나지 않게되더라구요^^ 지금은 대학에 관해 내가 할수있는일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빌고 또 비는 일밖에 할수없어서 마음 고생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어느덧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좋은결과있길 바라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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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jong
· 9년 전
저도 대학입학때 생각해보면 입학한 학과가 미래를 지정해 줄것 같았는데, 입학하시고 열심히하시고 다양한 환경을 겪다보면 여러기회가 생기실것같습니다. 수년간 공부하고 졸업한 후에도 본인의 길이 정해지는것도 아닐거구요. 발표얼마안남았는데 글쓴분 희망대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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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219
· 9년 전
편입 잘 알아보세요 ㅎㅎ 아니면 다니다 반수해볼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