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유튜브볼때도 불안해요. 유튜브볼때도 내 생각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부터 생각하게 돼서 이제는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생각을 잘 모르겠어요. 유튜브 보다가도 '이 장면에도 남들이 욕하면 어떡하지'부터 생각하고 긴장하다보니까 제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조차 잘 모르겠어요. 자기확신이 너무 없어요.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힘들것같아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동성 친구간에 저런말로 확인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물론 학교 다닐때 많이들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저는 병적으로 저 말에 집착하는 수준이였거든요. 대학 다닐때까지도 그랬었구요. 조금만 친해지면 저런말로 확인하려 그러고 만난지 얼마 안된 친구들도 적잖아 대답하기 곤란해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야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대화 한다는 행위에 지쳐서 가족외엔 아무하고도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긴 하지만 이전에는 왜 그리 집착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릴 때 아버.지가 입에 붙이고 사시던 말이 "인간관계를 잘해야한다"라는 말이였는데 그게 영향이 있었을까요?
이 감정을 저도 모르겠어요. 머리는 복잡한데 정리가 안 되는 느낌…? 내 머릿속에 있는 걸 끄집어내봐도 머리는 아프고 복잡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그냥… 모르겠어요. 분명 뭔가 걸리는데 생각은 안나고 불쾌해요… 이건 뭘까요? 이 느낌을 잊기위해 멀 해봐도 안 잊혀져요. 너무 너무 불쾌해요.
좀 더 차분하게, 정제된 행동을 취할 수 있었을텐데 매번 촌스러운 말투에 거친 행동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밤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부끄러움밖에 느껴지지않아요ㅠㅜ 회사에서는 그냥 아무하고도 얽히고 싶지않은데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은 욕구를 삭히지 못하고 또 부끄럽게 후회할 일을 만들어요 내 자신이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ㅠ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낮고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예요.. 친구들을 칭찬할때도 저를 깎아내리고 친구들을 높여주며 칭찬한다던지, 무엇을 할때 하나라도 실수해서 꾸중을 들으면 속상하고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와 싸웠을때도 그 당시에는 기분이 정말 안좋았다가 친구가 사과를 하면 금방 기분이 풀려요. 그래도 가끔은 제가 제 자신한테 자존감을 높이는 말이나 위로가 되는 말을 하는데, 금방 기분이 다시 안좋아져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을 줄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어릴 때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멍청하다, ㅂㅏ보같다, 어리버리하다 같은 소리를 엄청 자주 들어요 가족들한테는 물론이고 친구들한테도 듣습니다 조금 친해지고나면 대부분 다 저를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게 나쁜뜻은 아니라는데 솔직히 나쁜뜻이잖아요 오죽하면 어릴 때 별명도 멍청하다고 해서 멍ㅇㅇ이에요 제가 평소에 눈치 없거나 ㅂㅏ보같은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저는 제가 그렇게까지 멍청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왜 이런 소리를 듣는지 잘모르겠어요..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 안해서 또래에 비해 상식이나 지식 같은게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 안통할 정돈 아니거든요성격이 좀 싫은말 잘못하고 기분 나쁜말 들어도 정색도 못하는 성격인데 그런거때문일까요..? 제가 되고 싶은 이미지는 말 똑부러지게 잘하고 똑똑한 이미지인데 저랑은 완전 상반되는 이미지라 저런 사람이 되긴 글렀겠죠.. 천성이 멍청한 성격으로 태어난것인지 지능이 낮은것 같다는 소리도 몇번 들어봤는데 진짜 그냥 지능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멍청하다는 소리 안들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많이 즉흥적이에요. 하고 싶은게 생기면 꼭 해야하죠. 문제는 하고 재미가 없으면 바로 포기하는거에요. 좀 더 노력할 생각을 안 해요. '노력해도 잘 안 될거야' 라고 생각해 포기해요. 끈기, 인내심을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재학 중이면서도 학교 수업을 안 나가요. 전부 다 f 맞게 생겼어요.. 학사경고는 당연히 받을 게 뻔하구요. 무서워요. 제가 다니는 과는 팀플이 정말 많은데요. 못하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제가 뭐 노력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요. 학교는 가는데 수업은 안 들어가요. 그니까 학교는 그래도 학교 잘 다니는 사람처럼 가는데 교실이 아니라 도서실에 가요. 가서 유튜브 봐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 미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리고 이런 것도 못 버티면 어떻게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돈으로 이렇게 사는거 정말 철부지인거 알아요. 근데 못 고치는거 보면 얼마나 불효 자식인지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 책임감이 1도 없어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제 생각과 마인드가 바뀔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이렇게 학교 생활하는거 아무도 모르는데요. 나중에는 결국에는 누군가는 분명히 알게 될텐데 그땐 어떻게 될까요. 도와주세요.
자존감 높이는 법을 찾아봐도 뭐 나를 패배자라고 생각하지말고 어쩌고.. 이런 생각들로 자존감 높아졌다면 진작에 다 높아졌을 거에요. 이런 거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나를 챙길 수 있나요? 자존감이 높아지는 행동을 하면 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나요?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게 있나요? 제 자신을 너무 돌*** 못했고 제 가치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걸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으로 채우고 있었어요 근데 다른 사람이 저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줘도 제가 제 자신을 그렇게 생각 안 하니까 더 힘든 것 같아요 다른 사람한테 제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과 사랑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저 스스로 제가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나이는 30살이고 외로움을 심하게 탑니다. 평소 직업은 혼자 일을 하고있어서, 모르는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모여 작업을 하곤 합니다. 그들을 보다보면 서로 친한 그룹이 있기도 한데, 어울리는것을 보면 부럽지만 저는 그런 친구 그룹이 없습니다. 평소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이 없고, 친구들도 주기적으로 사이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게 되어 어떤날은 메신저 알람이 거의 뜨지 않아요 애인을 사귀었었는데 외로움은 채워주었으나 상대에 대한 마음이 커지질 않아 그만 만나게 되었어요. 외로우면 저는 온 몸이 움츠러들고 기분이 너무 좋지않아집니다. 낯선곳에 홀로 떨어진 어린아이가 된것같은 기분이 들고, 지금 조금씩이나마 연락해주는 가벼운 관계의 친구들마저 사정이 생겨 연락이 안되면 나는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저처럼 다들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게 정상인가요? 혹시 제게 무슨 심리적 장애가 있는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