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대학생입니다. 24살에 입학을 하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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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swn2824
·9년 전
25살 대학생입니다.   24살에 입학을 하여 열심히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구요 근데 제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제 얼굴이 너무 못생겼거든요 그래서인지 소심하고 언젠가 왕따도 당했었구요   그래서인지 알바 할 때나 공부할 때도 자신이 없고 또 동생들이랑도 같이 공부하는 데   이런 자신이 너무 싫고요 진짜 저도 사람답게 살고 싶은데 아무리 학점 잘 나와도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진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제가 돈이 없거든요 근데 성형비용을 집안에서 대달라고 했습니다.   여름방학때 갚겠다고요 근데 그럴 돈도 없는 집안 사정이라 정말 휴학해야하나 고민중입니ㅏ.   성형때문에 휴학을 하기에도 그렇고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들은 이해 못할 수도 있어요 그냥 참고 살지 외모가 못생겨도 뭐 어떠냐...   근데 저는 너무 죽고 싶어요 진짜 뭘 하든 제가 뭘 잘해도 기쁘지가 않네요   모쏠인것도 그렇고 진짜 힘듭니다. 진짜 왜 이렇게 태어나서 25년동안 고생하고 있는거지   진짜 제 잘못도 아닌데 정말 살아가기가 겁나요 어떡게 해야할까요 누가 조언좀 해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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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rother
· 9년 전
못생겨도 마음만 착하면 된다..라는 말들 사실 쓸모 없는 말이죠. 우리 사회는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건 부정할 수 없거든요. 많이 힘드시죠? 어디가서 내가 못생긴것 때문에 힘들다 라고 톡 까놓고 얘기할 곳도 없으실거구요. 그렇다고 해서 수술하려니 돈도 없고. 늦깍이 대학생이라 공부도 포기할 수도 없고. 하지만 지금 본인이 제일 잘 아실거라 믿어요 시간과 외모 중 둘 중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것.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건 사실이잖아요. 뭐 로또라도 되서 덜컥 큰돈이 생기지 않는 이상. 자 우리 선택합시다. 내가 앞으로 살아감에 따라서 나의 외모를 나의 능력으로 커버하고 자신감 넘치게 살*** 가능성이 있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할거 같기에 휴학을 하고 돈을 모아서 수술을 받고 새롭게 태어나서 당당히 살아가겠느냐? 인생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때까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좀 덜 후회하는 쪽으로 합시다. 그리고 힘내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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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n2824 (글쓴이)
· 9년 전
어떡게 해야합니까 정말 휴학 그게 솔직히 해서 저에게 뭔 이득이 있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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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rother
· 9년 전
이게 맞나? 아님 저게 맞나? 모르겠다 나 힘들어...뭐가 맞는지 모르겠어. 맞아요. 뭐가 맞는지 당여히 모르는게 맞죠. 이득이요? 자신감이죠. 공부 아무리 잘 해봤자 자신감 없어서 취업할때 면접에서 떨어지면 공부 무슨 소용있습니까? 적다보니 성형 장려하는 것 같은데 죽고싶을 만큼 힘들다면 죽었다 생각하시고 다른 얼굴로 새로이 태어나보시라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성형은 도구일 뿐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자신감을 얻기 위한 계단을 밟는거라 생각하세요. 성형을 해도 그 후에 결국 나 스스로를 빛나게 하는건 나 자신의 마음가짐임을 잊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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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oo
· 9년 전
외모로 생기는 문제를 무시할만큼에 자존감이 형성되지 못하셨나봐요. 오히려 자존감이 갉아먹히는 듯 보이네요. 견적은 받아보셨나요.? 견적을 일단 받아보시고 성형에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고 어떻게 그돈을 마련할것인지 구체적이게 고민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졸업을 한후 취직을하여 자금마련한 후 퇴사하고 다시 자리잡으셔도 되고요. 먼저 지금의 학업을 성형자금의 과정으로 생각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앞으로 그 자금이 다모일때까지 지금의 모든것이 그것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곧 바뀔 외모를 생각해며 힘차게 살아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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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n2824 (글쓴이)
· 9년 전
견적은 420나왔어요 병원까지 갔다 왔구요 원장이랑 상담도 받았어요.. 그래도 저 학과내에서 에이스 소리 듣는 놈입니다. 근데 이런 고민하고 있다는게. 너무 ㅋㅋㅋㅋㄱ *** 같아요 진짜 근데... 열심히 살아도 성형이 너무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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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oo
· 9년 전
생각보다 괜찮은 얼굴 아니에요? 왜 그것뿐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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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n2824 (글쓴이)
· 9년 전
모르겠어요 저는 한 부분만 문제입니다 이것만 고치면 되는데 제가 사실 학교 전액으로 해외실습 갔다왔거든요 뭐 돈 받는건 월급 같은건 안나오구요. 이것 만 고치면 되는데ㅋㅋㅋㅋ 집안에선 돈이 없대오.....또 휴학 하는건 절 믿어주신 교수님 미안하고 어떡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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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n2824 (글쓴이)
· 9년 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웃음만나오네요 ***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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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n2824 (글쓴이)
· 9년 전
아***한테도 죄송하고 뭔 자괴감이 심한지 *** 같은놈이 .. 죄송압니더 제가술을 마시니 별 얘기를 하네요 미안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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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rother
· 9년 전
난 돈 천만원 나올 줄 알았네.... 당신한테 필요한것은 얼굴 성형이 아니라 마음성형인거 같네요. 성형할 돈으로 심리 치료를 받아보세요 자라면서 자존감 형성이 잘 안된 분들이 더러 이런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알아보신다면 무료심리치료하는곳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