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님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안녕하세요~ 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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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엔젤링님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많은데 제가 쫌 감정적인편이라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조언을 부탁드릴려고 글 남겨요! 글이 길지만 그래도 꼭 한번이라두 읽어보시고 도움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저는 자꾸만 축 쳐지고 분위기가 다운되는 그런기분이 들어요 제가 원래는 엄청 밝고 활동적이고 사람만나는걸 좋아해서 놀러도 자주다니고 그런성격인데, 1년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군인이라서 저녁에 나가놀고 술마시고 그러는걸 싫어하고, 한번 나가놀려고하면 몇시부터 언제까지 놀건지 뭐하고노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옷은 뭐입고가는지 화장은 진하게하는지 이런것들을 다 신경쓰고 보고를 해야해서..첨엔 왜그러냐고 싸우다가 점점 부딪히는게 싫어서 제가 그냥 집에있게되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남자친구가 집착을 많이하는것같아요 근데 이게 저는 제가 믿음을 주면 조금씩 나아질거라 생각을하고 믿음을 줄려고 엄청 노력을했어요! 처음에 시키지않아도 불안해하는걸 알고는 남자인친구들을 안만나고, 카톡도 다 차단하고 그랫는데 이게 지금 생각해보니 실수였던것같아요.. 저는 믿음을주려고 했는 행동인데 남자친구는 그땐 그랬으면서 지금은 왜 그렇게 못해주는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지금 알바를 하고있는데 폰을 쉬는시간에 밖에 만지지못해서 전화를 자주 못해요 그래서 일하는걸 마음에 안들어했었는데, 마치는시간이 때에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는 일이라서 조금 늦게 마치거나하면 화를내요 저는 그일이 힘들지만 너무 좋아서 직업으로도 생각할정도라서 열심히하고싶어서 하는건데 남자친구는 일이 자기보다 중요한거아니냐면서..알바를 가는날이면 항상 싸우게 되요 그러다보니 저는 결국 일을 그만하게 되었구요 남자친구는 뭐든 같이하자는 그런생각을 가진 사람이고, 저는 같이할수잇는건 같이하면되지만 아무리 사귀는사이여도 개인생활을 방해하는건 아니라고생각을해요 또 남자친구는 우리가 남이아니고 남자친구 여자친구니까 서로한테 바랄수있는게 아니냐라고 하고, 저는 바랄수는 있지만 그게 상대방도 괜찮다생각하는 어느정도의 선까지가 맞는게아니냐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는 남이 아니니까 이거하지마 저거하지마 할수있는거아니냐라고하는데, 저는 아무리 남자친구여도 조언정도는 해줄수있지만 이래라 저래라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을해서요.. 서로 너무나도 극과극인걸 알고 있으면서도 만난거라서 잘 맞춰가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겟어요.. 서로 이해를 하자고해도 남자친구는 자기가 군대에있으니까 그정도는 해줄수있는게아니냐라는식이고, 저는 해줄수있는데 니가 바라는건 도를 지나쳣다고 생각을하고.. 저도 잘못이있겟죠 당연히 있어요 근데 저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생각햇엇거든요 근데 점점 남자친구가 저한테 안햇으면좋겟다고하는게 많아지니까 저도 버거워서요 솔직히말해서 친구들이랑도 자주못놀게되고, 놀아도 전화로 눈치보게되고..제가 좋아하는사람들을 잃을까봐 무섭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이젠 뭐어디를 즉흥적으로 놀러를 간다하면 저는 어차피 안될걸아니까 다음에 같이가자라는식이게 되고 저도 맞는말이라 할말은 없지만 내심 섭섭하기도하고 그렇게되다보니 남자친구한테 서러움이 폭팔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이러다가 친구들도 잃을거같다고하니 그런걸로 잃을친구였으면 애초에 니사람이 아니엿다고 하더라구요..하 맞는말이겟죠 친구들도 단번에 저런거라면!근데 서서히 저렇게 된거거든요 저랑 둘이놀면 항상 전화받느라 정신없으니까 혼자잇는거랑 다름없다고하고 저도 미안하고.. 정말 이거말고도 얘기하자면 많지만 다적지는 못하니까 이정도로만 써요ㅠㅠ.. 남자친구가 싫은것도 아니고 너무나도 좋고 정말 끝까지 기다려주고싶고 나오면 안그럴사람인걸 아는데 군대라는게 사람을 저렇게까지나 하도록 만드는건지..사람이 싫은게아니라 그사람의 생각이 싫어요 다른건 정말 다좋은데, 생각의차이..!!그게 정말 한끝차이인걸아는데 알면서도 쉽게 안좁혀지더라구요ㅠㅠ너무 어려워요 하..군대가 싫지 않앗는데 계속 이러니 정말 싫어질려고해요 그리고 점점 제가 사고방식이 잘못된사람처럼 느껴질려고해요 저는 누구보다 제생각이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산적이 없는데 점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정말 어디 연애상담이나 심리상담을 가서 시원하게 털고싶은데 그럴만한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다가 적어봐요! 말이 너무 길어서 횡설수설이지만 그래도 조금한 조언이라도 그냥 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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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bi
· 8년 전
남자친구는 남이죠. 가족도 남인데 당연히 남자친구는 남입니다.남자친구가 바라는걸 당연히 해줘야한다면 여자친구가 바라는건 왜 당연히 해주지않죠? 그리고 생각의 차이라는건 한끝차이가 아니에요.아주 중요한 가치랍니다.남에 의해 자신을 잃지마세요.남이 본인을 쉽게 바꾸게 내버려두지마세요.가장 소중한건 본인의 생각이고 본인의 가치이고 본인입니다.당신은 틀리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