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삼졸업생이며 18살차이나는 현재 2살된 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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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고삼졸업생이며 18살차이나는 현재 2살된 동생이 있습니다. 말이 2살이지 아직 뒤집기밖에 못하는 아기입니다. 요새 입시가 끝나고 겨울방학을 하면서 계속 집에 있다보니 동생과 있는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님께서 외출하시고나 집안일하실때 저한태 자주 맡기십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너무 귀찮기만 하네요. 갑자기 생긴 동생이고 원래 외동이었던터라 아직 적응도 안되고 무엇보다 요새 동생이 낯가림을 하면서부터는 엄마만 찾고 계속 울더군요. 저는 입시가 끝나면 잠도 실컷자고 놀러다니고싶기도 했는데 아침에는 집안일 할동안 애좀봐라 점심때는 잠시나갔다올태니 애좀봐라 저녁에는 아빠랑 호프집갔다올테니 애좀봐라. 한번 나가면 2,3시간은 기본으로 안들어오시니 죽을맛입니다. 애는 우는데 부모님은 안돌아오시고 전화도 안받으시니 저는 우는 애를 몇시간씩 안고있는 실정입니다. 처음에는 귀엽던 애가 이제는 귀찮고 가끔씩 짜증까지 납니다. 제가 이기적인건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너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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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unmom
· 9년 전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학생의 고민과 고뇌는 당연한것입니다. 부모님의 배려가 부족하지않으셨나 하는 부분이 생각됩니다. 단적인 예로 부모님의 자식이지 학생의 자식은 아니니 동생을 부양해야할 의무는 없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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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unmom
· 9년 전
직접적으로 부모님께 말하는게 좋겠습니다. 아이보는게 너무 힘들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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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oi
· 9년 전
고생하시네요ㅠㅠ 명절 때 친척어른들이 어린 사촌들을 돌보라고 하고 본인들은 술자리를 가질 때 저는 그 모습이 참 무책임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애들을 진심으로 싫어한다고 어필하고 놀아달라는 애들을 아예 무시하는 걸 한 3년 하니까 저한테 애들을 떠넘기시지는 않더라구요 글쓴님은 친동생이니 더 곤란하시겠어요ㅠㅠ 이기적인게 아니에요 이건 글쓴님 부모님이 너무하신거... 아이를 낳으면 본인들이 즐길 수 있는게 한정된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텐데 힘든건 글쓴님한테 다 떠넘긴 꼴이잖아요 정당한 보상은 받고 계신가요? 입시 끝나고 입학전까지가 정말 죄책감없이 놀 수 있는 마지막 시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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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oi
· 9년 전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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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tree26
· 9년 전
당연한 거예요 제생각에는 어느정도 타협을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부모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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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bi
· 9년 전
어른편하자고 어른의 권위를 세우는건 정말...아이는 부모의 책임입니다.18살은 자신을 즐길 나이에요. 무슨 동생업고 놀러다니던 60년대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