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스물셋인 경력 1년차 제과제빵사입니다 부푼마음 잔뜩 안고 최소 8년 이상 이 전공을 공부하고 팠어요. 제과제빵 외로는 회계도, 컴퓨터도, 다룰 줄 아는 것 하나 없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조리복 입는 게 너무너무 싫어졌어요. 허리 한번 필수 없는 빡빡한 스케쥴인 업장들에, 엄청난 박봉(세후 180...), 떠오르지 않는 미래 계획(창업을 하고싶으나 특별한 비전도 없고, 박봉덕에 돈이 모이지가 않습니다.), 이 모든 게 합쳐져서 눈앞이 깜깜해요. 가끔 앞치마를 조각조각 찢어버리고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요즘은 점심시간에도 생각이 많고, 밀가루나 재료들을 보면 토할것같고, 쉬는날에도 막연한 불안함에 제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이게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전공에 제가 맞지 않아 그런건지 느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정신이 어둡되 몸이 편하고 미래가 보장될 공무원이나 사무직쪽으로 돌리고싶어도... 관련하여 배우거나 아는 것이 단하나도 없으니 막막합니다. 자신의 전공과 다른 전공으로 이직하신 분이 계신다면, 혹은 이직 준비를 하고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어쩌다 다른 일과 연이 닿게 되었고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 길을 공유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스물셋에 이런 생각이나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나이를 헛으로 먹은 것 같다는 기분도 들어요. 괴롭네요.
자해의 일종일까요? 스트레스 받을때 타투 스티커 하면서 푸는데 요즘 자주 붙이는 부위를 다쳐서 강제로 끊은 상태거든요.. 자주하면 피부에 안 좋을꺼 같아서 앞으로 좀 자제 하려고는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자꾸 몸에 뭐를 그리고 싶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우울증이 있는건지 타투는 실제로 할 생각은 없구요 자해대신 타투 스티커를 하는 사람도 있다 들어서요 타투 스티커 중독도 자해의 일종일까요? 지금은 다쳐서 자제 하는데 타투 스티커 중독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들 다 하는 취업준비인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지... 공포감에 서류 내기도 힘들다
이제 1년 뒤면 성인인데 저는 아직도 너무 ***같고 제 앞가림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또래들보다도 정신적으로도 미숙한 것 같아요 진로에 대해서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고1때부터 뭘할지 계속 고민했지만 저랑 맞을 거 같은 학과를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겠어서 답답해요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의미없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이러다가 진짜 나중에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히키코모리처럼 살게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워요 항상 정신차려야지 생각만 하고 달라지는게 없어서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한 것 같아요 남들은 이런 고민 하는 사람 없겠죠?
고객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제가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약간 사람을 보면 긴장이 심하고 말이 아예 안 나오고 머리가 굳고 아예 안 돌아가서 지식이 거의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또 이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저한텐 이 길밖에 없는데 사회복지사 많이 어려울까요? 어떨까요? 생각보다 쉬울까요? 제가 너무 조바심내는 걸까요?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닐까요...? 어떤지요.......
저도 유퀴즈에 나오는 분 대부분이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거기에 나오는 삶의 의미와 이야기가 참 좋고 부럽습니다. 저는 제 직업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고 맞지 않아 힘듭니다. 똑같은 삶을 살면서 변화를 바라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 직업을 바꾸기 위해 노력중인데 일하고 병행하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직업을 바꿀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정말 간절히 원합니다. 제가 노력한만큼 원하는 직업으로 바뀌어 마음 편히 지내고 싶습니다
고객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가 궁금합니다. 고객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평균적으로 어떤 식으로 말을 걸며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며 어떤 업무를 보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그리고 고객 응대하는 거 힘들지 않나요? 어떻던가요..?
누군가한테 고민을 털어놓기엔, 세상이 너무 각박해서…. 또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습니다. 나만 힘든 세상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다들 힘들어하는데... 면전에 대고 차마 나 힘들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작년에 졸업하고 여태까지 한 곳에서 2년 가량 일을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해서 첫 알바도 1년 5개월 정도 했고... 지금은 홀서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6살이면 남들은 다 취준하면서 열심히들 살아가던데, 저는 그 열심히 살아가는 게 왜 이리 힘들까요? 하하....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별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남들보다 외모나 체격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더욱이나 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을 성실하게, 또 꾸준히 하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들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제 모든 게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벌써 취업한 친구들은 달마다 돈도 열심히 벌어서 저축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는데.. 저는 아직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활비에 보태드리려고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살아봐도 쉽지가 않네요... 저 같이 알바만 하는 사람이 지쳤다고 말해도 되는 걸까요? 티를 내는 것도 죄스러워 말도 못 해서 여기에 글 하나 남깁니다. 멀쩡하게 사는 게 왜 이리 힘든 걸까요…. 이런 푸념조차 글로 남겨야 한다는 게 조금은 암울하네요. 그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괜찮은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올해 중2되는데요 카페알바를 하고 싶어요. 근데 나이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경력)없는데 경력있을경우라는 말은 뭔가요.....
스타벅스 지원동기 또는 일하고 싶은 이유 쓸때는 스타벅스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커피,음료를 좋아하서 고객응대를 배우고 싶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게 즐거워서 고객서비스를 배우고 싶어서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시간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써도 되거나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