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인데.. 문득 너무 걱정됩니다. 이름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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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제 시작인데.. 문득 너무 걱정됩니다. 이름없는 대학에 나오면 나중에 무시당하나요? 대기업은 바라지도 않구.. 작은 출판사에서 조차도 취직이 안되나요? 저랑 비슷한 다른 친구들은 새내기가 된다고 기뻐하고 설레여하는데 저만 이렇게 초조해보이고.. 수능에 미련이 있다던지 하는건 아닌데 대학이 생각했던것보다 인지도가 없다는걸 알게되니 앞으로 뭘 해도 희망이 없을것같고.. 의욕이 떨어집니다. 부모님께서는 재수는 꿈에도 꾸고 계시지 않고 저도 용기가 잘 안나구요.. 주위에도 지방대 나왔지만 취직 잘했다는 친척들이 계셔도 제 나이 또래도 아니시고.. 요즘 뉴스에도 취업난 얘기가 많은데 나같은 애는 별 수 있나 싶고.. 그러다보면 결혼도 못할것같고.. 이런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결국 밤을 다 지새웁니다.. 너무 괴로워요 사회생활 먼저 해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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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 8년 전
제 생각에는 결국 모든 사람은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요.. 그 과정이 힘들지만 그 과정을 넘겨야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 같아요.. 지방대면 어때요? 물론 학벌, 지연, 혈연 다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원하는 건 일에 대한 성실한 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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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 8년 전
고등학생들은 인지도 있는 대학 가려고 애를 쓰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국립대, 인서울 대학교, 사립대학교 중에 좋은 평이 있는 학교.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대졸자들은 대학 간판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과 적성이랑 학점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취업을 앞두었으니까 스펙인 각종 자격증 등 조건들이요. 전문대 나와도 4년제로 편입할 수도 있고요. 전문대학교 나와서 거기서 성적 관리 잘해서 4년제 학사밝고 대학원까지 간 사람도 있어요. 어려서 생각이 어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