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오래 앓아서 약물치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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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오래 앓아서 약물치료 중입니다. 최근에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에 합격해서 발령만 기다리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은 다들 축하한다고, 잘 해낼거라고 용기를 주고 부모님은 생전 보여주지않던 호의를 보여주며 기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죽고만 싶어요. 사람만나는 것이 너무 힘든데 더 힘든건 이런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설상가상으로 2년 가까이 제 상담을 해주시던 전문상담선생님이 멀리가시게 되어 더이상 상담도 지속할 수가 없네요. 다들 닥치면 잘 하게 될거라 말하는데 저는 도망가고싶은 마음뿐입니다..배부른 소리라 여겨 다들 좋아하지않을 걸 알기에 혼자서 잠도 못이루고 있어요..이 시험이 정말 붙기어려운 시험인건 맞지만 저는 막상 기회가 오니 도망가고만 싶네요...너무 고통스럽고 단기간에 낫지않을 제 병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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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8년 전
정형돈씨가 공황장애로 잠시 쉬시면서 공황장애가 어떤병인지 알게됐습니다. 알아보면서 이경규씨는 존경스러웠지요.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 안합니다. 주위의 기대와 압박으로 등떠밀려가진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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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 8년 전
하늘이 주는 시련이라 생각하세요. 결국 이겨내시고 다 잘해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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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away
· 8년 전
님께서 의지하셨을 상담사분께서도 갑자기 떠나가시고.. 다가올 상황은 또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고.. 광장히 떨리고 긴장되고 그러실 것 같아요ㅠ 주변은 님을 격려하느라 여러 말들을 건네시긴 하시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다만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반응들보다도- 님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시간들과 그 결실에 대해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끼시길, 누리시길 바라요!! 오랫동안 시험도 열심히 준비해오시고, 안고 계신 아픔도 극복하시려고 노력하신 님이 대단하세요! 당장에 상황에 바로 적응하기는 어렵지만.. 심리적 홀로서기를 위한 실전 첫단계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음 좋겠습니다. 진짜 100% 님의 아픔을 누군가 이해해주고 도닥여주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면 좋겠지만 역시 그런 이해자를 찾기란 어렵죠..ㅠㅠ 님의 주변인들도 완벽하게 님을 이해하고 아픔을 알아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 님을 아끼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분들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해주시는 걸테니 부정적인 쪽으로는 일부러 생각하진 마시구요..! 이번이 아니더라도 1년, 2년 뒤에는 맞닥드릴 문제일지도 모르고.. 조금 빠르게 겪는다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새로운 것들에 차분히 적응해나가시고 원망보다도 더 나은 감정들이 님께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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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bi
· 8년 전
배부른 소리 아닙니다.본인이 힘들면 힘든거죠.평범한 사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할때가 되면 힘들어요.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더 힘들겠죠 과거의 자신이나 미래의 자신과의 대화를 상상해보세요.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춘 객관적인 느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