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저는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오래 앓아서 약물치료 중입니다. 최근에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에 합격해서 발령만 기다리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은 다들 축하한다고, 잘 해낼거라고 용기를 주고 부모님은 생전 보여주지않던 호의를 보여주며 기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죽고만 싶어요. 사람만나는 것이 너무 힘든데 더 힘든건 이런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설상가상으로 2년 가까이 제 상담을 해주시던 전문상담선생님이 멀리가시게 되어 더이상 상담도 지속할 수가 없네요. 다들 닥치면 잘 하게 될거라 말하는데 저는 도망가고싶은 마음뿐입니다..배부른 소리라 여겨 다들 좋아하지않을 걸 알기에 혼자서 잠도 못이루고 있어요..이 시험이 정말 붙기어려운 시험인건 맞지만 저는 막상 기회가 오니 도망가고만 싶네요...너무 고통스럽고 단기간에 낫지않을 제 병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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