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믿었다가 상처받는게 두려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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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믿었다가 상처받는게 두려운 사람입니다. 그 상처는 저에게 깊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장애가 되네요. 그러면서 점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내 세상에 빠져 사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어린 나이가 아닌지라 친구들도 다 결혼을 하다보니 많지도 않았던 친구들이 다 자기 가정꾸리느라 바쁜데, 나는 혼자 화려한 싱글도 아니면서 이렇게 혼자 즐거워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즐거운 삶도 아니지만 말이죠. 자꾸 이렇게 혼자하는 거에 익숙해지다가 제 스스로 사회에서 고립되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혼자하는 취미생활, 혼자하는 영화보기, 혼자하는 밥먹기, 외국인친구 사귀는 어플로 외국친구들과 채팅하기.... 물론 저는 불편한게 없습니다. 저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걱정어린 눈빛에 저 스스로도 이상하게 생각될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남 시선 신경안쓰고 사는 늙은 싱글은 참 살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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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itree
· 8년 전
우리나라는 눈치를 참 많이 보죠~ 저는 님이 너무 멋져 보이는데요? 혼자서도 잘 지낼줄 알아야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멋지고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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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jin
· 8년 전
있어도 없어도 외로운건 비슷하죠..없어서 외로운거 보단 있으면서 외로운게 낫다! 있는데도 외로울 거라면 없는게. 낫다 ! 사는거엔 정해진건 없어요 그냥 생각 하기 나름 남신경 쓰는건 어쩔수가 없는 한국 생활이 그러한데..어느 나라를 간들 완전 없지는 않겠죠.. 생각을 편하게 하는게 최고겠어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