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국민취업지원 2유형 신청했더니 취업지원신청서를 작성하래요. 신청서를 읽어가니, 취직했거나 소득이 잡힌 경우 고용센터에 신고하라는데 응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이 되어 반환명령이 떨어지고 형사처벌을 받아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데요. 저는 전재산이 3,860,944원밖에 없어서, 만약 반환명령 또는 형사처벌을 받으면 벌금을 낼 수가 없고, 징역살면 출소한 후에 살*** 수가 없잖아요. 물론 부정수급 되지 않게, 신고할건데 이게 신청인이 법ㆍ규정을 알지 못하였거나 착오에 의한 신청ㆍ수급 등 고의성이 없는 경우에도 부정수급으로 처분받는다고 하네요. 만약 이렇게 되면 어떡하죠? 그러면 자살해야 하겠죠? 만약 제가 자살하면 연대책임이 고모에게 가겠죠? 무슨 행정이 이럽니까. 사람을 범죄자 만들려 하고. 너무 무섭네요.
저는 지금 사이버대 강의를 들으먼서 제 꿈인 미술심리치료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1. 미술심리치료사 연봉 vs 미술심리상담사 연봉 2. 미술심리치료사 vs 미술심리상담사 둘다 어떤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 (장난과 욕설은 금지)
솔직히 지금까지 정말 말 그대로 인생을 낭비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어요. 명목은 '정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 였어요. 공부머리는 있었어서 공부량이 많지 않았는데도 영어는 이미 고3 모의고사, 수능 기준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태였고 국어 성적도 원만했고 정말 쌩 노베로 놀다가 며칠 벼락치기만 해도 탐구과목 성적 상위권은 유지했거든요. 다만 국어나 영어같은 타고난 언어능력으로 커버되거나 벼락치기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수학은 이때부터 눈에 띄게 미끄러지기 시작했지만요... 필터 없이 솔직히 말하자면 메가스터디 인강보다 못한 선생님들이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 드는 게 꼽고, 공부 외의 영역에도 간섭하는 게 짜증나고, 그런 선생님들의 성향에 맞춘 내신 문제를 풀고 생기부에 쩔쩔매는 게 굴복하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반항심이죠 뭐... 지금도 철이 없지만 철없는 지금의 제가 보기에도 너무 철부지네요 공부하기 싫고 놀고 싶었던 건 뭐 뻔하디 뻔한 얘기고 전형적이다 못해 촌스러울 정도로 어른들이 말하는 '반항아'의 스테레오타입이었어요 전 탈색하고 피어싱하고 밥먹듯 교칙위반에 괜히 급식도 안 먹고 친구들이랑 편의점 가고 배달 ***고 수시로 학교 빼 먹고 학교에서는 자는... 그래도 성적이 상위권이고, 모의고사 점수로는 전교 3위 내에 들어서 특별 관리와 예우를 받을 정도인 적도 있었어서 부모님이나 어른들이나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아이 정도로 봐 주셨거든요. 그래서 자퇴도 무난히 허락받았었고... 이후는 뻔하죠 뭐 남들 다 자퇴하지 말라 그래도 '적어도 나는' 자퇴하면 남 간섭 없어서 더 공부 잘 되고, 생활 패턴도 강제성이 없으니 스스로 잘 조율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그렇게 편견을 깨겠다는 망상도 했었지만 정말~ 반전없이 책은 말 그대로 >>펴 ***도 않고<< 며칠밤을 새거나 며칠동안 하루종일 잠만 자거나 밥 먹기도 귀찮아서 41kg까지 빠져도 보고 인스턴트만 *** 듯이 먹어서 인생 최대 몸무게도 찍어 보고 그린 듯이 히키코모리같은 삶을 살았어요 학교 다닐 때는 그래도 바르게 사는 척, 공부하는 척,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척이라도 했지 그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척이라도 해서 부모님께 걱정 덜 끼치고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뭐 그런 의지도 없어서 보란듯이 막 살았고 부모님이랑도 정말 크게 여러 번 갈등을 겪고 꾸준히 실망만 시켰어요 그렇게 2년 넘게 공부에 손 떼고 보니 수능 앞둔 고3이네요... 검정고시는 공부 안 해도 붙어서 고졸했어요 최근에야 정신차려서 지금은 알바라도 하고 있고... 부끄럽지만 사람 사는 최소한의 꼬라지를 갖추는 데만 해도 시간 부족하고 힘들어서 공부는 여전히 못 했어요. 수능 원서는 넣었으니 보기야 보겠지만 쌩 노베 그 자체라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처음으로 꿈이 생겼어요 연영과에 가고 싶어요... 공부하기 싫으니 예체능 가려는 거 아니냐 예체능은 쉬울 것 같냐 이런 질문도 수백 번 예상하고 스스로에게 수백 번 던져 봤지만 아니에요 유일하게 처음으로 자의로 하고 싶은 게 생겼어요 그런데 연영과 합격 및 졸업에 성공한다 쳤을 때 미래의 삶은 차치하고서라도 당장에 연기입시학원 비용이며 그 과정에서 드는 밥값 교통비 옷값 그외에도 수많은 변동비용 레오파드같은 복장 비용은 또 어떠며 그런 것들을 갖출 수 있는 인프라의 유무 같이 경쟁할 상대는 일찍부터 이쪽으로 진로잡고 돈 시간 노력 투자해서 평생 갈고닦아온 예고생부터 재능 충만한 사람, 지원 빵빵한 사람, 이런 것들이 예체능에서는 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질 요인인 것도 알고 있고... 저는 객관적으로 그런 것들을 지원받을 조건이 안 되기에 너무 철없는 생각같고 해서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렸네요... 근데 저는 진짜 제 심장이 뛰는 일 말고는 못 하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ㅇ요
20대 중반인데 지방사립대 공대입니다. 다른 스펙을 쌓는게 취업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스펙을 쌓아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더라구요) 학벌콤플렉스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짜 내가 하고싶은것도 모르겠고 좋아하는쪽으로 간다해도 재능이없는것같고 이미 늦은것같아서 맨날 포기하는데 커서 대체 뭐하고살지 감이 안와서 왜사는지를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내노라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동안 예술활동을 하다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관두고 집에서 시간이나 죽이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인간관계가 예술 쪽이고, 저의 자존감도 그 쪽과 연관이 되어 있어 작업을 관두겠다고 생각한 뒤로 매일 무기력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모든 사람들의 연락을 *** 않고 집 밖을 나오지 않은 채 지냈는데, 이런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요.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 좋은 대학 출신, 그리고 제가 쌓아온 인간관계 등의 여러 요소가 암묵적으로 저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격증 시험도 등록했다가 일부러 가지 않은 채 공부중이라는 핑계로 매일 회피하고 있어요. 돈과 자존감 문제로 친구들 연락을 피한지도 반 년이 넘어갑니다. 이전에는 굉장히 외향적인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것 같아요. 가족과는 대화가 단절된지 오래고, 친구들은 ‘너는 뭐든 잘 하는데 그냥 아무거나 해봐~’ 라는 말만 해서 더더욱 만나기 무서워집니다. 저는 진짜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가 제 진짜 모습을 보면 혐오할 것 같거든요… 매일 폭식하고 침대에 누워있고 극도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제가 당하는 것은 아닌데 제 동료한테 하는 행동보면 좀 이상하다 느껴요. 모니터를 보겠다면서 동료 얼굴에 자기 얼굴 붙이고 그러시는 거 보면서 불쾌한 접촉인 거 같은데...하고 걱정했는데요. (동료도 싫어해요) 점점 회사 분들이 지꾸 여자 분들은 뭘 못 한다 무시하시고 갑자기 당일날 통보로 야근 ***시고 그러시는데 정직원 하자고 하시면 안하려고 해요. 근데 주변에서는 원래 중소기업이 다 그렇다. 그러시는데 원래 다 그런걸까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자격증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야할 시기인데 자꾸 해야하는걸 미루고 있어요.. 요즘 그냥 노력없이 뭔가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요. 그냥 갑자기 자격증을 합격하고, 취업도 면접 몇번 안보고 쉽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또 한편으로는 좋은사람이 저에게 다가와서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구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안된다는걸 알지만 어떤 누군가는 쉽게 이뤄내는 데 왜 나는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불안해서 이런거 같기도 해요.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잡을 수 있을까요?
내 인생 안 망했다는 거 아는데 10대때 정신병 제대로 못 고친 이후로 코로나까지 겹치게 된 이후로 어영부영하며 살아오니까 내년에 25살이래요 22살때부터 뭔가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진짜 남들이 다 하는 알바도 제대로 못 하고 (이게 제일 상심이 큼) 정신과 15년 가까이 다녔는데 바뀐 거 없고 안 망했다는 거 아는데 뭔가 지금 하기엔 다 소용없는 짓이고 그냥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뭔가 하려고 노력했는데 다 잘 안 되니까 막막하고 죽고 싶어요 병원에 가도 똑같은 얘기만.... 어처피 무의미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죽고 싶고 어떡하죠
솔직히 지금껏 관심도 없었고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서 할려해요 내년에 고등학생되는데 과목선택해야하니까 고민되요 잘하는거 1.수학(나쁘지는 않다) 2.손재주 ex)그림 (평균 +a) 3.체력이 좋다 못하는거 1.국어 영어 (문과계열) 원하는거 1.안정적인 직장 2.돈 많이 벌면 좋고 3.엄청난 재능이 요구되는거 말고 솔직히 무슨 직업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아는게 거의 없다시피 해요 입시나 그런것도 몰라서..... 너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