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입니다. 제가 많이 못생겼어요. 눈꼬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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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많이 못생겼어요. 눈꼬리는 올라가고 입꼬리는 내려간 부루퉁한 기분나쁜 못생김입니다. 제 눈에도 남들이 저에게 다가오기 싫을거 같아요. 사실 제 얼굴보다 많이 나은 제 친구들은 외모고민이 많은데 막상 저는 외모 콤플렉스가 너무 없어요.. 외모 컴플렉스가 없는게 고민이란게 웃기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저처럼 생기면 얼굴 전체를 성형수술하려 할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가족이랑 친구들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줘서 그런가 외모 고민을 너무 안해요. (그런데 제 얼굴 수준으로 보면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저 괜찮다고 하는 이유가 자살방지인거 같고) 성격쪽으로는 고민이 많은데 외모가 심한 비호감이란 인식이 평소에 너무 없어요. 제 외모 때문에 제가 다가올까봐 경계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서너 번 정도인가 아는 사람이 살짝 성형권유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자주 듣는 소리도 착하게 생겼네인데 제가 어리숙해보이긴 하지만 선한 인상이 아닌걸로 봐 그 얼굴에 착하기라도 해라는 뜻 같아요. 착하게 생겼네가 만만하다는 뜻이기만 하면 좀 나은데...그런 말 들으면 성격은 또 예민해서 이틀 정도 속상합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배려해줘서 그런지 일 년 중 360일 정도는 외모고민이 없어요. 저는 지금까지는 제 얼굴이 어떻게 생기든 크게 신경을 안 쓰며 살아와서 성형을 해도 되고 안해도 사람들이 저보고 놀라지 않으면 될 정도로 생기면 좋을 것 같은데 성형 생각을 조금은 해보는게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제 멘탈이 안 다칠 수 있을까요..? 제가 강한 멘탈은 아니라서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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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쓰고 나니까 못생겨서 고민인데 괜찮은 척 하는 글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사실 그렇긴 한데 제가 진짜 평소에는 너무 제 외모의 심각함을 못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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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n
· 9년 전
외모의 심각함을 못느낀다 하셨는데 첫글부터 생김새적으시면서 나쁜못생김,다가오기싫다는둥 적으셨네요.. 그니까 어떻게 생기든 상관은없는데 상대방이 나한테 하는말이 신경쓰인단거죠? 착하게생겼네를 그얼굴에 착하기나해라 라고 받아들이시는걸보면.. 제가볼때 외모의 문제가아니라 자존감을 좀 높이실 필요가 있겠는데요 그냥 착하게생겼다 라고하면 아 내가 착한게 드러나나보다 하면돼지 무슨 만만하니 착하기나해라니.. 외모라는 덫으로 님 내면을 덮어보려구하는데 성형하면 외모핀잔안들을거같죠?하나마나 안좋은소리는 늘 들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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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me
· 9년 전
흠, 성형을 절대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사람은 각자 고유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얼굴이 예쁘고 잘생기고를 떠나서 미소나 인상이 선하고 좋은 사람이 훨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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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oo
· 9년 전
나중에 상처입을 수도있는 상황을 예방해서 현재 아무런 고민이라고 생각되지않는 외모를 성형하는것에 개방적이게 생각하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시는건지. 왜 아직 오지도 올지도 불확실한 상황을 걱정하시는건지. . 잘이해가 가질않네요 좀더 자신에게 심각한고민이 됐을때 생각해도 늦지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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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emde
· 9년 전
성형외과에 너무속지 마시고요 모든 성형외과는 수익을 창출해야되기때문에 언제나 잘된 사례로 일반화 ***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라리 성형외과 갈돈으로 운동서적 구매하시고 식단관리하셔서 몸매 관리하시는게 심한 비호감이 아니라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글쓴분도 아시겠지만 얼굴만큼 몸이 주는 임팩트가 상상이상 아니 그보다 더한 자극을 주는게 몸이랍니다 주위 30대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몸매를 중요시하는데 왜 그런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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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joo
· 9년 전
저도 착하게 생겼다는 스타일이에요. 남의 말에 신경은 쓰이지만 변화는 좀 필요없어 귀찮아라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어쩌면 성형보다도 스스로의 장점이나 매력을 찾아서 바쁘고 즐겁게 지내는것은 어떨까요. 요새 탈렌트중에 생긴것은 평범한데 잘생김혹은 매력을 연기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매우 부지런히 자신을 조련하고 지내더라구요. 님도 누가 못된말을 할 곁을주지 말고 당당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이야기 하다 말았네요. 저는 남들은 말안하는데 증명사진 찍을때 입이 잘 닫히지 않는것이 아주큰 컴플렉스였어요. 직장생활하면서 큰돈들여서 교정했더니 남들도 그리***만 제가 제일 많이 느껴지는 자신감이 있더군요. 그런것 이녀도 불편하다 느끼는것이 있다면 시간이걸려도 하나쯤 바꿔보는것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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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o
· 9년 전
사람의 외모가 매력적이다라는건 눈 ,코,입의 생김이 이쁘다 밉다의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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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o
· 9년 전
아닌거같아요. 눈코입이 미워도 너무나 매력적이고 이쁜 사람이 있어요.결국은 내면에서 나오는 그사람에게서 느낄 수있는 느낌이예요.그런 매력을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