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린나이에 비해서 원하던 분야에서 많은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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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hattttodo
·8년 전
예전에는 어린나이에 비해서 원하던 분야에서 많은일을 잘 해 낸다고 평가받던게 좋았다 힘들고 이용당해도 또래보다 더 큰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남들은 이용하는거였지만 그걸로 인해 더 많은 일들을 해봤고 많은 감정들을 느꼈고 그만큼 성장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였다 어느 순간부터 현실의 벽에 마주치며 더 이상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을땐 몸도 마음도 지쳐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태까지 되었고 이상을 버리고 현실에 맞춰살때는 돈 한푼한푼에 예민해지면서 껍데기만 남고 텅 빈 상태로 살아왔던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 대체 뭘 해야 할지도 하고싶은게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돈은 돈대로없고 그동안 얻은거라곤 마음의 상처와 몸에남겨진 고칠수없는 병들뿐. 대체 뭐가 되려는걸까? 증발해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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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8년 전
때론 벽에 부딪힌다고 느낄때가 오는거 같아요. 늘 나아갈 순 없으니까요. 잠시 쉬면서 휴식도 하고 어디로 다시 갈지 생각도 해봐야겠지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괜찮아요.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