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개월간의 연애가 끝났어요 20대의 마지막을 함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이직|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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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삼개월간의 연애가 끝났어요 20대의 마지막을 함께했는데.. 너무나도 따뜻하게 잘해주었고 항상 저에게 잘해주려했어요 수원에서 서울 까지 항상 저보러오고 제가 하는 말들 새겨들으려고 했어요 같이 추억도 참 많이 쌓았구요 그런데 저희집이 걔네집보다 잘산다고 항상 수저타령을 하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픈이 되는데 어느날은 새벽에 술먹고 전화해서 사실 거짓말쳤다고 직업을 광고회사에서 공장으로 이직했다했는데 사실은 첨부터 공장이였다하고 월급도 첨에말했던것보다 적고 시급이라하는데 정말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하지만 무시했다기보다 걱정스러웠었는데 속은 배신감에 헤어질뻔도하고 틱틱대긴했었죠 (광고회사는 전에 삼개월정도 다녔었던덴데 소개팅날 글로 이직할수도 있어서 그렇게 말했다했대네요) 그랫더니 자기 기죽인다고 속인게 잘못하긴했는데 무시하냐고 뭐라하네요.. 솔직히 직업이 맘에얀드는것도있고, 그간 말했던 가상인물들이나 우리가했던 수많은 이직에대한 것들이나 이야기들이 거짓말들이 얶다는게 참 충격적이였는데 얘는 자기가 너무힘들다고 저보다 더힘들다고 하는데 이걸 어떡하란말인가요 ㅎㅎ 크리스마스에 걔친구가 저희한테 성적희롱을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삼자처럼 있길래 뭐라하니 박차고 나가고 잠수를타더니 자기를 뭘로보냐고 열받아서 그랬다는데;; 그때 화해는 했지만 믿음이 상당히 많이 사라졌었어요 그래도 그 전까지 좋았기때문에 계속 힘들어도 함께하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쳤다는 것까지 겹쳐지니 너무 충격적이였고.. 경제관념이 없는지 돈을 아껴쓰라는데 돈을 많이 쓰더라구요 모든지 제껏까지 다사주려하고 아빠에게 차를 사고, 할인카드나 밥값아낄려는 저를 좀 희한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우리가쓰는 돈들 아껴써서 저는 곧 백일이니 커플링도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모든게 다 부담스럽다고 자기는 이렇게 돈을 쓰고 싶다고 너내가 돈없으니 무시하는거아니냐고 맘에안드냐고 막머라그러는거에요.. 근데저는 돈없는게 문제가아니라 나이30에 월30을 모을 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됐고 굳이 네가 물어본다면 돈보다도 공장에서 일하는게 속인게 맘에안든다고했어요(무시가아니라 본인이 친구가 잘해줘서 거기서 일한다는데 이직하고싶다했엇고 능력을 더살릴수있는일을했으면 했고 개인적취향이다했어요) 그런데 이게 이제 뇌리에 박혔는지 제가 자기를 무시했다고 그얘기를하고 하루있다가 마음이 식었다네요;; 언제부턴지는모겠다고;;; 자기가 카드값이 210이나왓는데 월급이 150인데 다털린기분을 아냐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랐다고 (연락을 자주하자, 커플링하자) 자기가 무능력하고 대책없디고하는데 대체 저는 누굴 만난건가요.. 자기가 엄마랑 밥먹을 때 질투하지않았냐는데;;; 저는 잘먹으라고 어머니 좋아하시는거 먹으라했는데 제가 외동이라서 엄마랑 자기가 밥먹는걸 질투하고 집착한거아니냐고 하질않나;; 막판에 그러며 자길좋아하는지 머르겠다고 심심해서 만난거아니냐더니 그게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자기가 왜좋냐고 자긴 아무것도 없는데 왜좋아하녜요;;; 자기는 이제 잘모르겠다고.. 어제까지 그렇게 사랑한다 난리치다가 홱 돌아서서 이러다 헤어지다니; 마음이 참 아파여ㅎㅎ 저에게 논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하는게아니라 그냥 배째라 식으로 만나는동안 힘들었고 앞으로도 이럴럿같더라고 하더라구여 마지막전화는 정말 누구신지 모를정도였어요 만나서헤어지면 마음약해서 안될것같다고 더상처줄것같대요 되려 제 성격이이상한가 생각이들고 내가 작게 만들었나.. 걔는 첨엔 제성격이 이상한가 했는데 점점 자기가 더 이상한것 같더래요 그렇게좋았었는데 언제부터 마음이 식은거니 이렇게 생각을 해보려다가도 그 좋았던때란것도 거짓정보와 거짓말을 얘기했는데 대체누구인가 뭐가진짜였는가 왜 저렇게 작아진걸까여 저는 얘만날랴고 차도 안타고다니고 딱히 뭐 산것도없고 제가 강남에 살긴하지만 뭐그리 갑부는 아닌데 급식비를 제때내는 평범하지 못한집안에서 자랐냐고 하질않나 ;;;; 공장에서 왜 일해본적이없냐는데...;;;; 이게 지금 금수저라고 까일 이유인지 조차모르겠어요......... 자기가 흙수저라고 계속 그러는데 아니 첨에는 아버지가 사업하고 잘사는것처럼 막 말하다가 점점 푸세식화장실에 살았었고 어렵다며 진실을 말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이상하게생각한적도없고 공감해줬는데 남자마음은 그렇지가않다고 ;;; 이게잘해줄려다가 저렇게됐나싶기도하다가도 내가 완전 속았구니 싶기도하고 ㅋㅋ 진심이였던것 같긴한데 자기가 못낫다고 저렇게 배째라하면 어떡하라는건가..너무속상해요 제가 전체적으로 저보다 돈이없는? 무능력한 애들을 사귀긴했는데 굳이 능력 따지며 만나지않았거든여 제가 알콩달콩 연애에 원하는게 많긴하지만 제가 거의다 리드해서 만나고 저도 그만큼 썼었고 잘해주고 사랑해줬는데.. 이렇게되니 유감이네요.. 얘의 전남친은 거의 ***라 많이 위안이됐는데 거의 후반부는 비슷하고.. 능력없는남친을 만든게 잘못인가요 아니면 제가바라는게많은건가여.. 순수하게 나만바라보고 잘해주는남자친구 만나려한건데.. 늘 했던 소리랑 완전 다른 얘기들 하며 마지막에전화로 자길놔달라는데 ㅋㅋ ... 엊그제까지 하트춤을추며 너무나사랑한다고 널두고 어떻게 집을가냐던애가 제가 자기를 무시해서 자기는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놔달리하니 ..ㅋㅋ 그간참 많은엘이있고 어쩌면 정리해서 다행이겠지만.. 이런비슷한일이생기는게 너무 끔찍하네요.. 남자 자존심이란게 이렇게 이상한데서 부릴일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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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k110
· 9년 전
남자가 너무 열등감 덩어리네요.. 님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과 만나세요 힘드시겠지만 더 좋은 인연은 또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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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넹 ㅜㅠ 원래 그런사람이였겠죠.. 응원감사드려요 힘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