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만남, 썸. 모든게 무섭게 느껴진다.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어서, 상처 주고, 받기 싫어서. 다가와도 멀리 가는 따라와도 도망가고 계속 도망가는 한심한 나를 요즘 느낀다.
아니 처음에는 걔한테 별 감정이 없었는데 자꾸 말 걸고 놀다 보니까 생겼거든요 그래서 요즘 잘 지내는데 제 친구가 걔한테 관심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제 친구가 걔 전화번호가 없어서 제 핸드폰으로 가져가서 둘이 통화하고 폰도 돌려달라 했는데 안 돌려 주고제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그 여자 애랑 걔를 엮었는데 그때는 아니라고 단정 지으면서 싫어하더니 제 폰 뺏어가서 통화 할 때는 엄청 웃으면서 통화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질투가 좀 나고요 그냥 잠깐 좋아한거라 치고 포기할까 생각 중 입니다. 아 진짜 미친 것 같긴 한데 걔를 생각하면 심장이 빨리 뛰어서.. 고백하기엔 걔는 저를 안 좋아 하는 것 같고 그거 말고도 제 친구가 걔를 장난식으로 때리면서 은근 스퀸십을 하더라고요. 머리가 복잡 하네요 좋아한지 얼마 안됐는데.. 걔 보는 맛 으로 학교 가는건데… 하.. 가끔 저는 진짜 그 남자애랑 연락도 해서 걔도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전 학생이고 전 남자친구와 238일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사귀는 중간에도 몇 번 헤어지고 재결합을 하는 등 짧은 시간 동안 결별해있다가 사귄 적이 있는데 연애 초중반에는 전 남자친구가 제가 부리는 투정, 짜증 다 받아주고 미안하다고 해주는 성격이었는데 점점 후반으로 갈 수록 같이 싸우기도 하고 진심으로 투정 부리면 안받아주고 그러는 날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또 싸우다가 제가 감정이 격해져서 말을 세게 했는데 그러다가 전 남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싸운게 문제인 줄 알고 붙잡으면 될 것 같아서 잡아봤는데 점점 냉정해지기만 하더라고요. 집 앞에서 얘기 좀 하자고 하면서 울기도 했는데 전 남자친구는 제가 부담스럽고 거슬린다네요 근데도 전 아직 전 남자친구를 못 잊었어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애중인데요 너무 이쁘게 연애중이에요 그래도 사계절은 다 본 정도의 시간을 같이 보냈어요 제가 제 인생의 반을 우울하게 살아왔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죽고싶어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여러환경도 그렇고 기질적으로도 그런 거 같아요 그중에 불안함이 큰데요 남자친구가 언젠가 제 곁을 떠날까봐 (그때 더 오랜 정을 쌓고 헤어지면 엄청 힘들테니 차라리 지금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고) 날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저는 연애초반의 사랑표현으로 사랑받는 다는 것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상대방이 확실히 무뎌지고 표현도 인색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머리로는 나 좋아해주는 거 알겠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날 좋아하는지 의심하게 돼요) 등등의 마음으로 혼자서 너무 괴롭고 불안하고 우울하더라구요 근데 이런 저의 마음이 스스로 너무 자책하게 되구요 상대방한테 서운함을 느낀다는 게 너무 미안해요 도대체 어찌할 줄은 모르겠어요ㅠ 남자친구는 무딘편이라 제 옆에서 잘 있어주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해도 묵묵히 있어주는데 저는 이런 감정들이 다 너무 벅차고 힘들고 이런 나의 성격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피해주는 거 같으니까 혼자서 헤어질까말까 수십번은 고민한 거 같아요 저도 머리로는 다 알겠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역시 연애하면 안 되는 성격이구나 싶으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누가봐도 나 피곤한 성격이라는 거 알아서 내 옆에 묵묵히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는 것도 다 아는데 너무 벅차고 힘드네요 여전히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것도 맞는데 제 감정을 컨트롤을 못하겠어요 제 성격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가 표현이 무뎌지기시작하면서 쭉 저의 이런 안 좋은 성격들이 막 정신없이 표출되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도 받아주기 힘들어할텐데 너무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자책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미 애인있는 사람이 양다리로 다가오는게 왜 기분이 불쾌하냐면 이성이랑 사적으로 연락하는거조차 허용 안되는 사람한테 이성이랑 연락 못하게 막을 권력을 포기하고 그사람 밑에서 대놓고 다른 이성 허용해줘가면서 노예처럼 부려먹어지라는거임 이래서 자존심때문에 애인있는 사람 만나겠냐고.
질척거리는것마냥 누가봐도 미련남아보이는 행동하는데 자존심이 워낙쌔서 연락같은거 기대안했거든요.근데 하는 꼬라지보면 미련남아보이는 구질구질한 남자로 보여요,,계속 거슬려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최근에 인스타로 알게된 같은 학교 남자 선배가 있는데 처음 디엠할때부터 좀 관심있는티를 내더니 다음날 제 반으로 찾아와서 쉬는시간마다 얘기도 하고 그 다음날 서로 친구들 모아서 같이 당일 치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저도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오랫만이기도 하고 신기해서 딱히 철벽 친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여행 이후로 저를 여자친구처럼 대했다는거에요. 알게된지 일주일정도 지나서 고백을 받았고 저는 외로움을 핑계로 그냥 받아들였습니다(아직도 후회해요) 잘 사귀다가 사귄지 2주일쯤 되었을때 평소처럼 학교 끝나고 남자친구의 친구들과함께 인스타에서 그룹 영상통화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저한테 말 안걸어놓고 제가 자기 친구들이랑만 얘기한다고 그 통화하는 도중에 삐진티를 팍팍내고 저한데 개인 디엠으로 자기한테 화난거 있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그 그룹 친구들이 제 연애하는거 학교 사람들이 다 아는 눈치다 라고 하길래 비밀연애 해야하는데 어디서 소문이 퍼진건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서 그냥 집중 못해준건데 안그래도 심각한 얘기 중이었는데 그거때문에 그룹 분위기는 더 다운되고 저도 이번엔 화나서 애들 다있는곳에서 얘기했어요 너는 왜 맨날 화났냐고 계속 물어보냐 사람지치게 도대체 왜 자꾸 그러냐 그랬더니 그냥 통화 방 나가더라구요 자기 우울하단 말 하면서 근데 문제는 걔 친구가 저한데 얘가 다른 sns에 스토리를 올렸었는데 내용이 ‘첫키스했다 너무 설렌다’ 그런 내용을 올렸다길래 제가 화나서 얘한테 설명해라, 너는 내가 학교에 나에대한 소문 올라오는거 싫다고 비밀연애하자고 했을때 알았다고 하더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하면서 막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비공개로 올린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막하는데 채팅치는 말투가 진짜 미안한거같지도 않고 너무 그냥 애같고 꼴보기가 싫어서 우리 시간좀 갖자 하고 문자도 거의 씹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학교를 갔는데 아침부터 제가 시간좀 갖자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막 만나줄수 있냐고 하길래 단호하게 거절하고 복도에서 마주쳐도 서로 인사도 안하고 지나갔어요. 그런데 첫번째 쉬는 시간에 말도 없기 제 반으로 다시 찾아오더니 공책 뜯은걸로 쪽지를 만들어서 저한테 나 가면 열어봐 하고 제가 열어보니 ‘미안해’ 글씨고 슬픈 스마일? 그 입꼬리 내려가있는 스마일을 그렸더라구요. 받고 진짜 화가 너무 났어요. 도대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고, 대단한내용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미안해로 그림그려다 준거? 솔직히 꼴보기 싫네요.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권태기라도 온건지 애초에 너무 빨리 고백 받아준게 실수였던건지 이제 그냥 헤어질까? 싶기도 해요. 얘한텐 이게 첫연애라 고백받아주기 전부터 난 평생 너만 좋아할꺼다, 혹시 결혼하게되면 어떤남자랑 결혼하고 싶냐 이런거 물어보고.. 그냥 이제 화가 너무 나요. 시간 갖자하는데 왜이렇게 못살게 구는지 그냥 다 그만 두고 싶어요. 화해한다고 해도 계속 상하관계가 정해져있을거같고 그런식으로 연애하고싶지도 않고 이제 얼굴도 보기 싫어요. 너무 막막해서 구구절절하게 글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굉장ㅎ히 너무 짜증나고 울분이기도 해서 욕조금난섞을게요 죄송해요 더이상 진절머리 나서 같이 있을수가 없어요 처음엔 너무 좋았고 젠틀하길래 오랜 썸 이후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장난끼가 많았지만 이젠 시간이 지날수록 장난이 도가 지나치기 시작해요 생리에 대한 무지함으로 저한테 무례한 농담은 기본입니다. "자1위 못하겠네? 좀 괴롭혀줄까?" "생리 때문에 예민한거지?ㅋㅋㅋ" "야 나도 배 아플때 많아 좀 참아 ;;" 학업 관련으로도 저보다 훨씬 낮으면서 너가 잘할수있겠냐며 자존감 바닥으로 내리치고, 성욕에 미쳤는지 뭐만하면 섹드립으로 받아쳐서 짜증나고, 저를 그냥 장난감으로만 보는 기분입니다. 남친은 제가 비정상이라고 해요, 본인 이해못해준다고^^ 제가 유학가면 난 자살할거다 너 못보면 자살할거다 너 죽으면 나도 자살할거야 하면서 본인 가정사 얘기하고 찡찡 거리는데 듣기 싫어요. 남친이 운동하다 팔 빠졌는데 걱정되니까 병원을 가고 연락하라 하는데 끝까지 안갈거라고 고집 존1나부리면서 나 더 운동할거야ㅋ 병원 안갈거야ㅋ 이래놓고 또 이따가 나 너무 아파서 죽을 거 같다 나 좀 살려줘라 하... 만행들은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수천번을 말을 해도 대가리에 안박고 계속 화나게 만드는데 진짜 너무 화나서 죽고싶을지경이애요 그냥 무통보 이별해도 되나요? 이사람이 나중에 힘들어하던 말던 그냥 알고싳지도 않아요 그냥 하거싶어요 제발
음 제가 이 나이에 무슨 고민이 있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헤어진지 8개월 정도 된 전남친(A)이 있어요. 이 전남친을 제가 작년 10월달 부터 좋아하다가 제 친한친구와 사귀어서 잠시 포기하고 그 사이에 두 명 정도 만났는데 그 전남친들 마저 전남친(A)을 잊지 못하고 얼마 못 가 헤어졌어요. 그러고 결국엔 전남친(A)과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저나 전남친(A)이나 부끄럼을 많이타서 사귀는중에도 밀도 몇마디 못하고 스킨쉽도 별로 한 적이 없어요. 아무튼 어찌저찌 83일정도 사귀다가 차였어요. 근데 제가 전남친(A)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도 몇 번하고 최근에도 연락을 했었어요. 근데 전남친(A)이 좋아하는 애가 생겼어요. 뭐 그 전에도 전여친들이 2명정도 있었는데 뭔가 그때는 여자가 전남친(A)한테 대쉬해서 사귄 케이스였어요. 근데, 이번엔 전남친(A)이 먼저 대쉬하고 그 여자애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전 그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계속 대쉬를 했어요. 처음엔 웃으면서 받아주다가 연락하면 씹고, 읽고 답장 안 하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조금 지쳐서 포기할까 생각했어요. 근데 못 잊겠더라구요. 그래서 연애를 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연애도 해봤는데 오히려 전남친(A)과 계속 비교하면서 더더욱 못 잊겠어서 얼마못가 헤어졌어요.. 그러고 또 전남친(A)에게 대쉬했는데 잘 받아주나 싶었는데 또 연락을 보내니까 씹혔어요.. 전 걔 못 잊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걔 아니면 연애 못할 것 같고 실제로도 제대로 연애를 못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상병 말 남자친구와 1년 조금 넘게 사귀고 있는 곰신이에요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변한것 같아서 계속 서운하고 불안한 기분이 들어 오랜만에 훈련소 때 편지를 읽어봤는데 최근이랑 달라진 점이 눈에 띄게 보이더라구요... 저를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나던 남친이 최근에는 모든 프로필을 기본으로 바꾸고... 같이 질문을 답변하는 어플에서도 감정이 늘 물음표 상태로 되어있고... 같이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고 신나게 얘기했었는데 이젠 만나면 뭐 할지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고... 미래를 상상하면 제가 항상 있다고 평생 함께해달라고 했던 남자친구인데 지금도 미래에 제가 있는 건지 이젠 남자친구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 질린걸까요? 달라진 남자친구를 보면 자꾸만 ‘이렇게 얼굴보는게, 손을 잡는게, 목소리를 듣는게 마지막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 만날때마다 눈물이 나서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바쁘고 힘든데 저까지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없는 편이 남자친구가 더 편하고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며칠 전에 위에 내용을 얘기했더니 그런 생각 때문에 운 거였냐고 왜 혼자 그런 생각을 했냐고 조금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에구 바보야~ 이러긴 했는데 미래에 대한 건 확신을 주지 않더라구요...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라고 하면서요... 저는 말 뿐이어도 그렇게 얘기해줬으면 불안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군대에서 일과시간 보내는게 힘들다고 해서 다음에 만나면 스트레스 풀만한 걸 찾아보자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얘기하긴 했는데 제가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줘야하는 건지... 계속 불안한 마음만 커져가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