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 친구들 모임을 갔다왔어여이것저것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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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늘 남편이 친구들 모임을 갔다왔어여이것저것이야기하며 외모 이야기가 나오면서 저는 제 외모를 고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니 남편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순간 눈물이 너무 났어요 ... 20대 초반만해도 성격좋고 밝고 활발하고 명랑하고 대인관계좋고 이랬거든요... 근데 20대 후반이 되면서 점점 사람도 지치고 내상황에 불만족이 많이 생기면서 자신을 잃어버렸는지 제가 차량하고 불쌍하게 느껴지저라고요 남편은 가끔 저에게 자격지심이있는것 같단 얘기도 합니다 남편머릿속에 저는 도대체 어떤사람인지 저런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무슨 문제가 많은 사람같아서 창피하고 감싸주지못하고 공감못하고 저렇게 말하는 남편에게 화도나고... 그래서 심리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합니다 오늘밤은 좀 우울하네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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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cks1125
· 9년 전
본인의 지금 현재모습에 너무 불만이 많아보이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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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sx
· 9년 전
누구나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사실이 님의 자존감을 깎아먹고 있을 때에는 그런 기분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조건 중에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들이 있죠. 님 스스로가 '나는 충분히 만족할 만큼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만족할 만큼 고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 번씩 거울을 보면서 예쁘다고 말해 주고, 본인의 예쁜 점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