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죄책감때문에 눈물만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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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꾸 죄책감때문에 눈물만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처음에는 엄마와 언니랑 저 이렇게 셋이서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엄마는 작은식당을 하셨는데 집에서 거리가 멀어 식당근처인곳에 세들어 사시게됐고 집에는 저랑언니랑 있게됐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녔고 언니는 6년째 집에만 있는 은둔생활을 했어요. 우리집 사정이 좋은것도 아니니 언니에게도 이제는 사회생활을 시작해야되지않겠냐고 몇번을 말해봤습니다..알겠다는 말뿐이였고 변하는건없었습니다. 회사다녀와서 어질러져있는 집을보면 화도나서 집청소좀 하지그랬냐고 언성높여 싸운적도 많았습니다. 그때당시 언니 상태는 늘 했던말을 또하고 예전에 있었던일을 곱씹으며 울기도하고 제가하는말을 오해해서 받아들이더라구요..음식물쓰레기를 안버려서 벌레가 나온걸보고 제가 기겁을해서 화를 내고 싸웠는데 경찰에 제가 때린다고 신고를 한적도 있었습니다. 저진짜 그때는 언니가 너무무섭고 속상하더라구요ㅜㅜ그래서 그후로 저는 따로나와 살게 됐고 가끔씩 연락을했는데... 언니가 외롭다고 인터넷채팅을 해서 만난 남자집에서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지말라고해도 본인이 좋다고 가는데 말릴수가없더라구요. 그후로 연락을안하고 살다가 갑자기 엄마한테서 연락이ㅈ왔어요 언니가 이상하다고... 귀신이 보인다고 하고 귀에서 이상한소리가 난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달려갔더니 언니가 너무말라서 뼈밖에없고 병원에서 준 약때문인지 멍하니 가만히 있더라구요... 진짜 내탓인것같고 내가 언니를 보살펴야했었는데 방치해서 이런일이 난것같았습니다... 지금은 언니가 상태가 나아져서 괜찮아지고 있는데 언니를 볼때마다 미안하고 답답하고화도나고 제스스로가 나쁜사람인것같고 가족하나 보듬어주지 못하는 인정없는사람인것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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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 8년 전
정신적으로 아프신 상태이신거같아요.. 신체도그렇지만 정식적으로 아픈건 가족이나 본인에게 정말 힘든거같아요 외적으로 보이는것도아니고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그저 게을르거나 노력을안하거나 유별나다는 정도로 생각할수도있고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치료를 받아야하는 정신질환을 가지고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본인이나 다른사람이나 꼭 외줄타기 하는것처럼 하루하루 바짝말라가는 마음인거죠... 그래서 언니분은 언니분 나름대로 혼자 속으로 열심히 싸우고 계셨을거고 동생분은 동생분 나름대로 6년이나 옆을 지켜주셨구요 그런데 언니분이 혼자 감당하고 이겨나가시기엔 좀 많이 아프셨던거 라고 생각해요 그게 동생분탓은 전혀 아니구요.. 언니분도 괜찮아지시고 동생분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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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8년 전
언니가 마음이 아프셨나 봅니다. 그걸 모르는 가족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죠. 님 잘못이 아니예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아요. 이제 알았으니 언니 손 잡아주고 자주 시간 보내고 그러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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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da0
· 8년 전
그래도 글쓴이님이 언니를보면서 죄책감등 그런감정을느끼는걸로보아 앞으로 언니가 나아질희망이 있다 생각해요 당장 언니한테 뭘해주겠다거나 언니가 나아지길바라기보단 옆에서 다정다감하게 해줘요!! 꾸준하게 손잡아주고 이야기들어주면 점차 괜찮아질꺼라 생각합니다. 천천히 꾸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