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까진 내가 나름 공부를 잘 하는 줄 알았지 근데 고등학교 가보니까 딱 느꼈어 나보다 공부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차고 넘쳤다는걸 일반고에서 애매한 머리로 애매하게 공부만 하다가 성적은 안 나오고 자존감은 낮아지고 자신이 없으니까 나한테 먼저 다가와준 사람 마음도 못 받아주고 진짜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저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선 내신은 당연히 안 나오고 수능은 탐구를 말아먹어서 이도저도 아닌 지방대 입학하고 남들처럼 재수를 해봤어야 했는데 장학금 준다는 거에 안주해서 더 좋은 대학갈 시도 조차 안 하고 그렇다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라 학점이 그리 높은 것도 아니고 2년 어영부영 다니다 사회복무로 빠졌을 때 분명 자격증 따고 토익 공부할 시간있었는데 내가 뭐라도 된듯한 착각에 빠져선 그대로 안주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개발에서 완전 손을 땐 체로 아무 발전도 없이 2달만 지나면 스물넷인데 어떤 회사에서 날 뽑아줄까 지금 이순간이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해야 하는데 복학까지 시간 있으니까 얼른 해야 하는데 이때까지 내다버린 시간과 제대로된 친구 한명도 못 만든 내 자신이 견딜 수 없을정도로 원망스러워서 자책만 하면서 시간만 버리고 있네 진짜 나 왜 살아있냐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석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더 이상 20대도 아닌 나이에 제대로된 직장경력 또한 없고(인턴 경험 몇번이 전부입니다), 원래 목표가 박사를 가는 것이였어서 전공 또한 취업시장에서 실용적이지 않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40대라도 인간노릇하며 살기 위해서는 이제 30대 10년을 불살라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사를 가자니 제가 석사기간동안 우수했던것같지 않아서 학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고(학계특성상 교수가 되기전까지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네요), 취업을 하자니 해왔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인턴부터 다시시작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30대 초반인 지금 제가 현실적으로 지금부터 약 10년간 노력해서 자리잡을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전문성이 있는 분야면 좋겠습니다. 욕이나 위로보다는 건설적인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0살 퇴사자 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고 다양한 선택지에서 고민하다 뇌가 꽉차고 머리가 아파 고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간략히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4년제지방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경찰의 꿈을 가지고 3년간 준비했지만 불합격 후, 관련된 계열이 법쪽이니 로펌,법무법인에 법률사무원으로 취업하여 일하였습니다. 아파트하자소송관련 입주민 상담과, 사무일이 업무였습니다. 상담일은 좋았지만, 단순 반복 사무작업이 너무 싫었습니다. 저는 일이 흥미가있거나, 저만의 의미가 있지 않으면 도저히 정신병올것 같고 삶이 우울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껴져서 버티지 못하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하기싫은일에, 돈도 적으니 여긴 아니라 생각하고 4개월만에 퇴사하였습니다. 하지만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꼭 좋아하는 일로, 의미있는 일을 하자, 나는 상담, 대화, 코칭, 동기부여해주는, 도와주는, 보람있는, 혹은 재미도있으면 좋고, 활동적인, 의미를찾기 힘든 단순반복처리작업이 아닌, 이런 느낌을 좋아하니, 돈은당장 안되더라도 이런 일을 하며 살자. 는게 저의 꿈이 되었습니다. 저는 일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그렇지않으면 살아있는 시체처럼, 무기력하게 사는 사람이구나 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살면 돈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그런 인생을 살기 위해 여러곳에서 일하고 퇴사를 반복했습니다. 학원, 보험콜센터, 학원코칭매니저, 복싱코치, 등. 하지만 입시공부쪽은 저의 역량이 부족하다 느꼈고, 콜센터는 1등의 성과는 냈지만 보험일은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책을 읽다 온라인사업 스마트스토어, 쇼핑몰(구매대행) 이 하고싶어졌고, 마침 좋아했던유튜버가 강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돈은 없었지만 강의를 듣고 사업자를 내어 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직장은 가지고 시작하고 싶어서 아직 본격적으로 하진 않고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저의 고민을 말씀드릴게요!!.. 참 많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상담관련? 일을 하면서 자리도 잡고 남는시간에 저 사업을 하고싶은데, 제가 자격이 없다보니 서류지원에서 붙질 않고있습니다.. 지금자격증 공부도 돈이 없기때문에 당장은 어렵습니다.. 그냥 아무 일이나 하면서 제 사업에 집중해보는 것이 맞는걸까 고민입니다.. 어쨋든 시작한 이상 6개월~1년은 해보고 싶습니다.. 저의사업으로 매출을 내는것 또한 너무 하고싶은 꿈이기때문에,, 아니면 제가 상담등원하는 일을 계속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거의 서류에서 탈락이긴 하지만 서울은 일자리가 많으니 계속 비슷한 계열에 도전하는게 맞는건지.. 커리어부터 쌓고 제 사업은 좀 미뤘다가 하는게 맞는건지,,, 저는 인천에 살지만, 3개월 후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당장 돈이 급한 시기인건 맞습니다. 그럼 인천에서 아무일이나 구해서 돈벌면서 사업공부를 같이 하고, 3개월후 퇴사해서 서울에 계속다닐 직장을 구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지금부터 서울출퇴근 고생하고 아예 본직장을 구하고, 사업을 미루는게 맞을까요,,, 아니 그전에 제가 원하는일을 스팩도 없이 할수는 있는걸까요,,, 그런분야가 아니면 하고싶은일이 딱히 없습니다..그래서 그냥 제가 꼭 성공하고싶은, 시도했으니 최선을 다해보고싶은 제 사업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그냥 아무일,적당한곳 취직해서 사업에 올인해보느게 맞을까요 이런 선택장애에 놓여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고민들이 복잡하게 나열되어있지만 결국 메인고민은, 인천에서 3개월 후 서울이사가는데, 어디서 일을 구할지,, 사업을 미루는게 맞는지,, 원하는 직장은 자격미달인것 같은데 갈순 있는건지,, 아님 인천에서 아무일하고 사업에 집중해볼건지,,등 뇌정지가 와버렸습니다,, 조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 꿈을찾는 여행이고, 나에대해 알아가는 시간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 내가선택한 삶이라는것은 좋지만 불안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야할 일들이 있는데 제가 부족한 면만 보이고. 그런데 그 상황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굳어버려서 취업준비도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20살에 이상한과에 성적맞춰 대학진학했다가 엄마손에이끌려 재수하고 엄청좋은학교 맘에안드는과지만 적성에맞는과에 도망다니며 졸업을했고, 그러해서 현재 취업에발목묶인 20대 후반..입니다 학벌자격지심이 심해 이도저도못하고있어요, 모두가 자기과와관련된 곳에 취업하는건아니라는데 왜 저는 넘어가질못할까요? 여러모로 아쉬운 20대네요 그리고 그렇게 제 과에대해, 저에대해 숨기듯살다보니 가짜인생같이 살게됐어요. 제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취업하려면 공부도 좀 해야하는데 공부하는방법도 까먹었구요 세상을 거꾸로보고있는기분이예요 이게 일시적인증상인걸까요? 아니면 문제있는걸까요 그리고 혹시나 회피하고있는건지에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 추가로 학교가맘에안들어서 (?) 여러이유로 친규들과 소통안하다가 최근에연락하니 예전짱친도 대화가안되고 너누군데 경계할정도로 지금 제가 이상한가봐요 어떻게해야하죠.. 그리고 저도제가 누군지모르겠어욥 ..;ㅎㅎ 아무튼 생각이많아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꿈이 일러스트 레이터인 6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8년 동안 그림을 그려왔고 갈 길이 그림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오직 그림에 집중하며 살아왔습니다. 저희 가족 다 그림을 그리고 성공을 하였기에 저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그림으로 진로를 정해 살아왔습니다. 그림은 너무 재밌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걸로 인해 더 좋았고 성취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게임을 만드시고 엄마는 예전 캐릭터, 바탕화면 디자이너를 했고 언니는 현재 중 2밖에 안 돼었지만 그림을 팔아 조금식 자신의 용돈을 구하지만 반면 저는 아무것고 못하고 그림만 그려 SNS에 올리는 것만 했습니다. 또 2년전 운동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운동을 배우있고 겨루기(태권도) 시합도 나갔을때 매우 뿌듯하고 재밌었습니다, 준비 할땐 힘들고 그렇지만 막상 운동이 끝나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땀 흘리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그런 느낌을 잔뜩 받았습니다. 반면 저는 발목 부상이 너무 많아 시합을 잘 못 나가 아직 1번 밖에 나간적이 없습니다. 운동 쪽으로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긴하지만 너무 모자라고 부족해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공부를 할때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아 공부쪽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순 없고.. 또 태권도에 이번 겨울 방학때 영어학원 까지 등록되어 있습니다. 꿈이 정해졌지만 그 쪽으로 나*** 않고 다른 쪽으로 나아가는것도 한심하고.. 또 그렇다고 운동은 포기 할 수 없습니다. 미술 학원을 다니면 형편이 안 돼어서 태권도를 끝어야 하는 상황까지 생김니다. 저 보다 어린 아이들을 벌써 미술 학원에 다니고.. 약간 너무 중립에 갖힌 기분입니다. 또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자니 머리가 안 좋아서.. 공부를 할때마다 스트레스도 쌓여 금방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이럴때마다 너무 좌절스럽고 힘들고.. 우울해집니다. 부모님께 말을 해봤지만 영어는 절때 포기 하면 안됀다고 하셔서 태권도를 끊고 미술학원을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걸로 인해 쌓여서 손목에 칼을 대는 것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걸로 자해를 하는제가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그냥 죽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진로 운동과 미술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에초에 재능도 없는데 이렇게 꿈을 정하는것도 맞나.. 둘 다의 재능이 없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 제외하고 다 그림의 재능자 인데.. 저만 재능이 없고.. 운동은 재능이 없는게 당연하고. 재능도 유전이라는데 왜 저만 이렇게 태어난걸까요.. 겨우 그런 고민으로 너무 오버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무기력 해집지다.
이제 출근한지 2주차 되는 사람입니다. 은근 확인해야하고 체크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오늘따라 좀 지치는 감이 있네요 가만히 있으면 입꼬리가 내려가있는 얼굴이라 자칫 잘못하면 기분 안좋아보인다고 생각할수있는데 오늘 퇴근전에 잠깐 웃던걸 힘을 빼고 쉬는 순간 부원장님오셔서 괜찮냐고 기분이 안좋은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신없어서 그렇다고 에둘러말했네요 지금까지 신입 찍먹인생으로 1년 2개월이 최장경력인 저는 지금 이곳에서 어떻게든 잘리지 않고 버텨서 2,3년은 쌓아가야합니다. 적응 하는, 어리바리 타는 이 기간을 어떻게 하면 너무 힘들이지 않게, 스트레스 받지않게 보낼수있을까요ㅠ 처음 하는 업무들을 하게되면 많이 당황스럽습니다만 정상이란걸 압니다.. 진짜 이번일까지도 못버티면 저는 이제 할 수있는 일이없습니다.. ㅠㅠ 돈이 많아서 탱자인생은 살수없고 제가 제자신을 책임져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지쳐하면 어쩌나 싶습니다
뭘해도 잘되지않아요. 열심히 해도 점수가 하위권이에요.제가 잘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인간관계도 잘모르겠어요. 사람이 어렵고 공부도 심지어 저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잘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성적표를 보면 마음이 내려앉고 눈물이 나요. 고등학생 3학년 되기까지 2개월 남았는데 두려워요.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이대로 그냥 죽어버리고 싶고 살기에도 불안하고 우울 할빠에 죽는것이 나은것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요. 제발. 제발 살려줘요
8,6년지기 친구들과 그동안 쌓이고 쌓인게 터져서 서로 폭언을 주고받다 마음이 안맞아서 손절 하기로 했어요. 예전부터 싸우고 치고박고 하던 사이라 쉽게 끊어질줄 알았는데, 손절 사연을 들어도 저런친구면 바로 손절 가능하지 라고 말했던 제가 이정도로 울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소중했었던 친구들이었고 갤러리,인스타 어떤앱을 가든 그 친구들과 있었던 사진,동영상 뿐이었어요.. 싸운이유가 서로 소외받았다고 생각해서였어요.저희학교가 50명도 안되는 작은학교거든요. 6학년은 그중에 9명 밖에 되지않고 그만큼 여자애들은 더더욱 적어요 하필 소수무리라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 같고 다 저 때문인것 같고 불안하고 불편해요. 초등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전화상담은 못하고 조언,해결책이라도 필요해서 써봐요.
저는 현재 중3으로 2025 교육과정 개편 때 고등학교를 가는데요. 2025개정 때문에 고등학교 선택하는게 너무 어려워졌어요.. 현재 a고와 b고를 고민하고 있는데 a고는 시험도 많이 어렵고 공부잘하는 애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b고는 시험은 괜찮은데 상대적으로ㅇㅇㅊ같이 노는애들이 많아요. 하필이면 저랑 심하게 싸운 애가 b고를 가는데 그 친구가 제 욕을 하고다녀서 원래는 b고를 가려고했지만.. 힘들어도 욕먹고 다니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 a고로 틀었어요.근데 2025개정 내용 자체가 내신이 너무너무 중요해졌다 이 내용이라 진심으로 너무 고민 돼 죽겠어요……… 만약 제가 a고를 가려고 겨울방학에 하루 15시간동안 공부를 해도 잘하는애들이 많이 모여있으니까 24시간동안 공부를해도 너무 부족할것같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현재 제가 기초가 많이 딸려서 더 고민되는것 같아요.. 아니면 선택지에 c고 하나 있는데 거기는 과학중점고라서 애들이 별로 안 선호하더라고요..c고 학교재정도 빵빵하고 시설도 좋아요… 저는 당장 놓인 시험에 집중해야 하는데 저런 고민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하루종일 고등학교 생각만 할정도로 고민이 심해요.. 만약 제가 겨울방학때 기초부터 고1 2학기 선행까지 나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등학교는 어쩌면 좋을까요…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