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열등감이 너무 심해요 작년 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 인간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들을 겪게 돼서 그 이후로 열등감과 자격지심 낮은 자존감 수치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밉구요 열등감이 폭발하는 상대 앞에서는 가슴이 ***듯이 뜁니다 심장이 아플 정도로요... 제 스스로도 수치스러워요 정말 진심으로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생각하고 왜사는지 모르겠고 너무너무 힘이듭니다.. 혹시 이런마음을 극복하신분 있으실까요..?
올해로 스물두살입니다. 만으로는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20살이에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느껴서 학교를 자퇴했고 그 뒤로 약 4년간 사실상 집에만 있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올해 남들보다 2년 늦게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4년동안 학교에도 안 가고, 사회경험도 거의 하지 않아서 사회성이나 일머리가 남들보다 훨씬 부족하다는걸 스스로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변하고 싶어서,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에 새로 만난 룸메이트 친구들과도 최대한 좋은 관계를 지속하려고 하고 운좋게 국가근로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근로지에 계신 직원분들과도 원만한 관계로 지내며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의사소통을 너무 못합니다 오늘만 해도 근로지에 계신 직원분이 제게 해야 할 일을 설명해주시는데 분명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가 바로바로 이해를 못하고 '네?' 하고 되물어보니까 직원분도 답답해하시는게 느껴지고... 다시 설명을 해주시는데 설명을 듣는 내내 나 때문에 번거롭게 두번세번 설명해주시고 답답해하시는게 죄송하니까 빨리 알아들어야 하긴 하는데 집중은 안되고 머리는 멍해지고...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심심찮게 있어요 이렇게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나지 않은데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은 더 형편없습니다 스스로도 말을 잘 못한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말끝을 흐리거나... 제 설명을 들은 사람들은 '얘가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고... 아주 간단한 질문을 받아도 곧바로 대답이 매끄럽게 나오지 못하고 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을 더듬거나 이상한 말이 튀어나오거나 합니다. 예를 들면 직원분이 제게 지금 뭐 하고 있니? 라고 물었을 때 강의실 세팅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되는 걸 "어... 그게... 그, 강의실 조교님을 도와서, 그, 강의실을 이렇게 만드는..." 같은 식으로 엄청 답답한 대답이 튀어나올 때가 꽤 있습니다. 갓 성인이 된 것도 아니고 스물두살인데... 이 나이 먹고 의사소통 능력이 이렇게 형편없다는 사실도 정말 슬프지만, 더 슬픈 일은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4년간 사회경험도 없고 원래도 의사소통을 잘 하는 편은 아니었다보니 의사소통 능력이 좋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부딪혀보고 겪어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는 느낌이에요 개선하고 싶어서 매일 밤마다 오늘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적어보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자고 다짐을 해***만 막상 비슷한 상황이 되면 똑같은 실수를 또 하게 되고...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까 실수도 늘고 그래서 기껏 붙은 근로도 잘릴 것 같다는 생각에 더 슬퍼지네요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남들은 다 어려울 거 없다고 하는 국가근로를 하면서도 이렇게 답답하게 구는데 나중에 완전히 사회로 나가게 되면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하나 같은 걱정도 들고요 이런 어리숙한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집니다. 의사소통 능력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기록과 다짐만으로는 영영 나아질 수 없는 걸까요? 이 나이에 한심한 고민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하소연할만한 곳이 마땅히 없어서 여기에라도 해보게 되네요
21세 성인 여성. 혼자 자취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본가에 가거나, 집에서 청소를 하거나 쉬며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님의 간섭이 거의 없어서 일상적으로는 자유롭고 잘 지내는 편입니다. 다만, 가끔 정신적으로 힘들 때면 엄마가 보고 싶어지고 본가에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표현하지는 않지만, ‘위로받고 싶다’, ‘엄마가 안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릴 때 힘들면 엄마가 안아주며 토닥여 주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힘들때마다 연락하거나 안아달라고 하진 않습니다. 생각만하고 혼자 우울해하다 말아요. 힘들때면 엄마가 계속 생각나는 데 이거 마마걸... 무슨 의존증 그런건가요? 고쳐야하는 부분인가요?
내가 너무 조급한걸까요 잠잘때마다생각을하곤해요 손목인대가이러니까 암울하고 오센티나긋고 무속인관련해서 귀신때메 그어서 화도나고 그랬지만 그럴정돈아니엿거든여 그래서 답답해요 직장인도못되고 답답해요 ㅠㅠ 외모로안되는가수도못되고 부모는 반대하고요 큰울타리가잇으니 사랑도안되 연애도안되고 모든개실패작이네여 ㅜㅜㅜ
몇 달간 수많은 고민만 하며 사람들도 잘 못 만나고 있는데요, 어떠한 일을 계기로 1주일간 집에 있게 되면서 혼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제 스스로 사회성이 없는 것 같다, 너무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것 같다, 눈치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인 것 같다는 생각들을 이어서 하다가 제 존재가 너무 싫고 밥 먹고 물 마시고 화장실 가는 것도 다 소비만 하는 것 같아 뭘 해야할 것 같은데 하지는 못하겠어요. 의지가 약한 걸까요? 사람들이랑 대화하면 저는 아는 주제도 없고 지식도 없어서 공감밖에 못하는데 그런 저를 인식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이랑 이때까지 어떻게 잘 대화했는지도 모르겠고 좋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지도 의문이 들어서 사람을 만나서 대화도 못하겠어요. 그렇지만 마음 편하게 대화했던 친구와는 약속을 잡았는데 다시 취소하고… 그러고 너무 미안해서 자괴감들고 다시 괜찮다고 다음 약속 잡았는데 또 못 나가겠어서 취소하고.. 진짜 제 자신이 애정결핍인 것 같아서 더 혼자 있고 싶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의지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지만 써 봅니다.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누가 무슨 말을 했을 때 돌려서 거절하는 법도 모르겠어서 다 긍정을 했는데 제가 주장이랑 주관이 없는건가요… 제 미래를 어떻게 계획할 지도 모르겠고 너무 하루하루만 살아가는 것 같고 1년뒤, 2년뒤 계획도 없고 어떻게 세울지도 모르겠어요. 일자리 없어서 서울 가야한다는 얘기 들으면 가야할 것 같고 남들이 무슨 말을 하면 그게 다 맞는말 같아요.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결혼도 해야할거고 아기도 가져야하는데 부모님 건강도 챙겨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제가 너무 답답해요. 상담 받으러 갔는데 우울증은 아니고 성격이라는데 회피성, 완벽주의, 사회적민감성이 좀 있고 기대는마음이 크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게 없나요? 당연히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얼마나 심각한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심각해도 살아가긴 해야하니까 뭔가를 해야겠죠? 그리고 제가 무리로 친구들을 만났을 때도 우리랑 지내기 싫어? 이런 얘기를 들었었고 한 명씩 친해지는 사람들도 다 저한테 집착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회피하게 되었는데 제 행동이 문제였을까요? 사람들은 어느 정도로 친하고 연락을 주고 받고 하나요? 다 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자존감이 낮은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높아보인대요. 사겼던 사람들은 자존심 관련된 얘기를 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최근에 친구한테 제가 자존감 높아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나니 떠올랐어요. 화법이 문제겠죠? 카톡 보낸거 보면 다 제 중심적 화법 같아요ㅠㅜ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는데 제 자신이 나르시스트인 것 같아요 욕심도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너무 싫네요
둘이 아무리 좋고 혼자서 외로워도 혼자가 편하다
대학생때 술자리 처음에는 적당히 취하고 적당히 집에 갔는데 20대 후반되니까 어느때는 필름 끊기고 30대 되니까 어떤때는 끝까지 계속 마시게 되고 이게 알콜중독? 그래서 지금은 최근5년간 건강때문이라며 일부러 술을 입에 안댑니다ㅜㅜ 근데 맥주 두캔정도 술을 절제할줄모르도록 마시는게 아닌 술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절제할 줄 모르는 내면의 자아가 있는지 둥글게살지만 스트레스 받는 자아가 있는지 가끔은 나 자신을 놓아버리고 싶은지 알콜중독이 유전인지(친척) 술을 취할때까지 안마시는 방법 알려주세요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하고 답답해요 지난 달까지만 해도 불안함 하나도 없이 괜찮았는데 지금은 갑자기 답답해지고 불안합니다 방금도 점심 먹다가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한 게 체할 것 같아요 원인이라도 알면 괜찮을 텐데 너무 힘들어요
근데 일찍자는게 좋다는것도 알아요. 청개구리같은 내 마음 어떻게 통제할수 있을까요?
계속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다보니까. 답답하고 막막해서 안되겠습니다 친구들 앞에서는 자랑 못하는거 여기서라도 해야겠네요 염치가 없지만요 저는 서울의 상위 7개 대학교 중 한 학교의 국어국문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학점은 4.1이었구요 알바계의 해병대라는 애슐리 알바를 1개월 동안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 잘린거보면 일을 못하는건 아닌가봐요. 그림도 진짜 잘 그려요 그림 그리는 거로 20만원 벌었습니다 영어도 참 잘해요 리스닝은 좀 되고 영어 기사도 잘 읽습니다. 스페인어 아~주 조금 할 수 있고 러시아어 알파벳 읽을수 있어요 일본어도 아주 조금 할 줄 알아요 체스도 꽤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생명은 소중하니까 집에 들어온 곤충은 대부분 살려보냅니다. 모기나 바퀴벌레 빼고.. 근데 장점이 이것밖에 없어요 어떡하죠.. 대인관계는 꽝.. 사회성은 없고 예쁘지도 않고 돈 불리는것도 못하고 용기도 없고... 체력도 약하고 힘도 없고. 생명이 소중하다면서 고기 좋아하고, 바퀴벌레는 죽여버리고.. 나대는거 좋아하고 관심종자.. 프로그래밍 한번 해봤다가 너무 못해서 도망쳤고.. 논술 한번 시도해봤다가 떨어졌고요. 똑똑한 척 하지만 사실은 멍청하기 짝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