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계속 나요 ㅜㅜ 처음엔 그냥 우울한거였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화가 계속 나요 ㅜㅜ 처음엔 그냥 우울한거였는데 이게 괜찮다가 우울하다가 불안하다가 화나다가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 싶고 이러네요...... 딱히 큰일도 없는데 ㅜㅜ.... 미치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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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itsme

· 9년 전

딱히 생각했을때 화나는일이 없는데 화가 난다는게 문제가 된건가요?

lemonsee

· 9년 전

분명 화가 나는 이유는 있거든요ㅜ 아무리 좋은 상황이라도 화가 날 수 있어요! 어, 이상하다 화날 이유가 없는데 이런건 이유가 안되는데 하고 부정하지 말고 먼저 화나기 전에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나는 무엇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럴까? 생각을 해야되여! 화나는게 나쁜게 아니에요! 화야 날 수도 있죠! 중요한 건 그다음을 대처하는 거에요. 먼저는 내가 무엇에 화가 나는지 제대로 알고 그다음에는 화를 낼 것인지 참을 것인지 판단을 해야겠죠! 내야하는 화도 있어요! 쌓아만 두면 정말 병나요. 근데 그 화를 표현하는 방법도 인간관계를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 어떻게 표현하면 전달이 잘 될지 생각해보고요ㅎ 모든 일이 한 번에 되지 않아요. 자책하지 마시고 조금씩 시도해봐요. 아 오늘 화난 건 이래서였구나 근데 화가 나도 이건 참은 게 잘한 것 같아. 이런 식으로요ㅎ! 홧팅홧팅! 저도 화가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ㅎ 우리 같이 화에서 해방되여ㅋ.ㅋ! 홧팅홧팅!

casankid

· 9년 전

그런 날이 있습니다. 몸이 안 좋은 걸수도, 호르몬의 장난일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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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이구 남동생은 23살... 뭐 남동생이 고등학생일때는 괜찮았습니다... 남동생이 군대 다녀오고 나서 대학가기전까지 집에 있는데 어머니가 자꾸 동생이 밥 안먹는다고 했는데... 동생 밥 챙기라고 하고... 먹을게 없나보네 뭐좀 사오라고 하고... 제가 뭐 집안일을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제꺼 요리할때 3인분 차리는데... 게임한다고 안먹는다는데.... 왜 제가 잔소리를 들어야하는지... 어머니가 아프셔서 동생 챙기고 싶어도 못챙긴다는건 아는데... 제가 언제까지 챙겨야되나요...? 밥은 알아서 먹을수있잖아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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