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로 24살입니다 20살때만나서 만난 해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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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rere
·9년 전
전 올해로 24살입니다 20살때만나서 만난 해로 4년째 만났는데.. 헤어졌습니다 그날이 아니었어도 가까운 미래에 헤어지게될걸 예상하고 있어서 크게 놀라지는 않았어요 그럴만한 이유가 좀 있거든요.. 근데 제가 걱정하는건 다시 잘해보고 싶은데 어떻게하죠 가 아니라 이제 다시 예전처럼 돌***수없고 이미 많이 지쳤고 다시만나더라도 결국 다시 악순환이랄걸 알기때문에 어서 빨리 잊고 싶은게 걱정입니다.. 헤어지고 다음날 새벽에 전화 와서 후회된다고 우는 그녀한테 매정하게 했어요.. 저도 후회 되지만 서로를 위해서 이쯤하기로 했습니다 잘 달래고 이해되게 얘기해서 끝났다 생각했는데 다음날 일하는데 전화좀 할수잇겟냐고 해서 잠시 통화를 햇엇죠 새벽에 통화한것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따뜻한 감정 안들고 계속 그럴수록 연민느끼고 죄책감 느낀다고 싫다고 이제 부터 연락 아예안받겟다고 연락 수단 다 차단하고 끝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가 이렇게 됫다는것이 그냥 다 미안하고 가슴이 텅 빈것처럼 슬픕니다. 4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추억들이 있었고 많이 사랑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어긋나게 되네요.. 헤어지자고 했을때, 들었을때의 감정이 이제 너무 싫습니다.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서로 맞춰가고 서로 서운하게햇던거 잘못햇던거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하고 이런과정이 이제 너무 힘드네요 이번에 뭐 다퉈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큰 문제가 생거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서로 원***일 미련남을일은 없는것같아요 그냥 이대로 좋게 끝내고싶습니다.. 어서 잊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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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disrodd
· 9년 전
경험상 빨리 잊는 방법은 없었어요. 마음을 다스려봐도 그때뿐이지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닌..정말 어떠한 미련도 감정도 남지않을만큼 질릴때까지 만나보는 것은 너무 잔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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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 (글쓴이)
· 9년 전
네... 다시 안만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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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nkid
· 9년 전
일단은 시간입니다. 4년이나 만났는데 어찌 금방 잊나요. 그리고 좀 지나면, 새로운 사람이 그 자리를 채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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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의 삶에서 많은 일부분을 차지했을거예요. 그리고 그시간만큼 서로의 빈 공간을 메꾸는데 시간이 들겠죠.. 여자친구분이 힘들어서 연락한것도 이해가되고 매정하게 대하신것도 이해가되요. 빨리.. 잊고싶은게 당연하시겠지만 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두 자기일에 몰두하면서 지내면 생각은 덜 날것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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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 (글쓴이)
· 9년 전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