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5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과는 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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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게 5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과는 여느 남매들과 다름없이 치고박고 하면서 자랐는데 중3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떨어져 살기 시작하면서 어머니가 자꾸 동생좀 보고 오라고 5시간이나 걸리는 동생집에 보내기 시작하셨습니다.처음엔 저도 동생이 안쓰러워서 아무말없이 혼자 갔는데 그이후로도 방학만 되면 계속 동생집에가라고 하셨습니다 전 5시간동안 혼자 버스타는거도 싫고 아버지에 대해 부담스럽고 좋은 감정도 없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오타쿠 ***가 되서 학교도 잘 안가고 인생에 꿈도 목표도 없이 걍 컴퓨터만 붙잡고 목욕도 안하고 옷도 안빨아입고 폐인이된 동생을 보는것도 괴로워서 가기 싫었지만 어머니가 자꾸만 대신 동생좀 보고오라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매번갔습니다. 매번 어머니께 어머니가 동생좀 보고오세요 라고 해도 절의 스님이 동생이 클때까지 ***말라그랬다며 8년 넘도록 안보시고 아버지도 매번 안좋은 동생소식과 아버지의 고민을 저한테 늘어놓는것 밖에 안하십니다 그래서 전 매번 등에 짐을 얹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동생의 문제도 동생을 낳은건 부모님인데 제가 부모님의 대신이 된것 같습니다. 지금 8년째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동생보고 니가좀 집에와라해서 왔는데 이것도 제가 동생집까지 대리러 간거입니다 동생은 고3인데도 혼자 버스도 못타고 옷도 안사입고 외모에 관심없는오타쿠 ***입니다. 그리고 동생을 보고싶다고 하셨던 어머니는 자신은 일을 해야되니까 니가좀 놀아줘라하시며 당연하다는 듯 니가 부모님없으면 부모아니냐고 하십니다. 귀찮아서 싫다그랬는데 그거 하나 못해주냐며 나쁜년이라고 욕하십니다 솔직히 진짜 귀찮습니다 어머니가 동생을 보고싶다고 매번 우시니까 대려온건데 왜 일하니까 시간이 없다며 저에게 맏기시고 주말에 약속잡아놓곤 이야기도 안해주시고 동생과 나도 떨어져 지낸지 오랜데 이제와서 니가 동생좋아하는 영화도같이보고 시내가서 놀아라 그러시는데 전 친구들이랑도 시내가서 하는거없는데 뭐하고 놀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마치 내가 곧 일해서 돈벌면 내가 동생과 가족들을 책임질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진짜 귀찮고 싫습니다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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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9년 전
귀찮은거 당연해요. 하기 싫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내 마음이 건강하고 여유가 있어야 가족도 챙기죠. 이기적이라는 얘기를 듣더라도 스스로를 먼저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