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의 일로 엄마에게 반항을 하고있는 20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성추행|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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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어릴때의 일로 엄마에게 반항을 하고있는 20살 후반여자입니다. 어릴때 엄마는 친아빠와 이혼후 동거남과 함께살았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성추행을 당했고 그게 나를 예뻐함이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친구네 아빠와는 다른 행동에 이상하다 생각하여 엄마에게 말했지만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뽀뽀도 입에하고 가슴에 손도대고, 가족목욕탕이라고 함께가기도 원했으니 제가 싫다하니 원래가족은 다 이런거라며 설득했습니다. 이런 상처박을 성추행을 당하고 엄마와 동거남이 헤어졌습니다. 일년도 안되서 엄마는 새로운 동거남을 데려와서 살았습니다. 여동생이 있는데 두번째 동거남은 저를 예뻐하고 동생을 싫어했습니다. 근래에 동에생에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고 동생은 2번째 동거남에게 강간을 당했더라구요. 충격이 너무커서 엄마를 더 원망했습니다. 내동생이 그런 폭행을 당할때 남자에게미쳐 왜 몰랐을까... 고등학교때 학교끝나고 집에들어가면 동거남과 엄마의 성관계소리가 온 집안에 울려퍼졌습니다. 동생과 저는 티비볼륨도올리고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가고...그랬는데도 동거남은 내 동생에게까지 폭언과 몹쓸짓을 했더군요. 그렇게 동거남도 엄마와헤어지고 또 1년이 되지않아 엄마가 남자를 데려와 2.3번 봤는데 재혼을 하겠다하여 저희는 반대한다고 했어요. 무서웠거든요... 결국 엄마뜻대로 재혼을 했고 이번 재혼남은 괜찮으신분이도 엄마를 많이 아껴주심을 느꼈어요. 근데 제가 결혼하려니 남자친구의 직장도 마음에안들고 성격도마음에안든다하며 저랑 싸우면 남친한태 전화하여 결혼못시킨다며 너가얼마벌었길래 내딸가져가냐며 모진소리를 하였고 남자친구는 상처룰 받았지만 걀혼을 추진했어요. 여러상황이겹치고 계속 상태가 안좋아지니 파혼을 했어요. 제가 원하던 결혼을 엄마가 망친느낌이라 원망하고 집을 뛰쳐나왔어요. 그리고 시간이 몇개월흘러 다시 엄마와 연락을 하였고 파혼잘했다며 철학관을 갔는데 걔는 죽어도 아니라며 저를 토닥였어요. 저는 남자친구와 못헤어지고 엄마에게 비밀로하며 만나다가 들키니 길길이 날뛰며 화를 냈고 저는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며 나왔어요. 엄마가 해준게 뭐냐고, 왜 남의소리를 듣고 남의눈을 신경쓰냐고, 새아빠소리 안듣게 엄마가 행동거지잘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나오니 엄마가 문자로 대학등록금과, 할부로 끊어준것들 다 내놓으라고하네요. 그래야 진짜 안해준거같다고... 청소년기에는 남자에빠져 자식을 아웃오브안중이더니 지금 살만하니 모든게 간섭인게 짜증나요. 엄마는 자식들이 저런 상처를 받고자란것을 몰라요. 본인혼자 애써서 자식키웠다고 합니다. 자른친구엄마들보니 딸내미 안쓰러워서 어쩔줄몰라하고 상견례자리에서도 굽신거리며 잘부탁한다고 하던데 저희엄마는 너무 떳떳하고 내눈에 눈물빼면 그자리에서 당장 데리고온다는 소리도하고... 이런엄마를 어찌할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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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8년 전
에구, 맘이 많이 안 좋으시겠어요. 엄마가 남친을 반대하는게 어쩌면 자기와는 다르게 딸은 조금이라도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은 아니실까요 ㅠㅜ 아마도 싸우고 홧김에 그러시는거 같아요. 어머니 인생도 어찌보면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거 같네요. 여자로서 안쓰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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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kick
· 8년 전
ㅠㅠㅠ엄마들이 좀.. 간섭이 많죠..? 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어머니와 속깊은 대화를 해보시는건 어때요? 정말 반대하는 이유가 미처 나도 못본 단점들을보고.. 타당하다 생각이 들수도 있구 아님, 설득할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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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mein
· 8년 전
나이도 있으시겠고 이제는 님 인생을 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신경쓰지마시고 님의 행복을찾아 남자친구와 재혼하세요 어머니는 님 인생에 간섭할 이유도 자격도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