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msal0324
·9년 전
남편이랑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봐서는 시아버지가 시어머니께 명령으로 이야기 하시고 시어머니가 잘못하면 학생 혼내듯 혼내시고 그러시는데요 아마 시댁 부모님 영향으로 그런지 저한테도 신랑이 그러네요 저는 결혼을 하면서 신랑 직장을 따라 경남에서 전라도 광주로 신혼살림을 차렸고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애 둘을 키우고있는 올해 결혼 6년차가 되었네요 신랑은 오전 내내 잠만자다 오후에 일어나 일을 하러가고 밤에 10시나 되면 집에 옵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새벽까지 놀다가 자니 아침에 못일어나고. 애들이 한창 어릴때니 시끄럽다고 소리만 지르고 그러네요 신랑은 주유소 사장입니다 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쉴수가 없다고 저한테 짜증이며 이혼하자하고 저 또한 애 둘 혼자 보느라 힘든데 남편 저녁에 와서 밥차려주고 12시까지 옆에 있어야 하네요 저 정말 힘든데. 365일 술 마시는 신랑옆에 있는것도 함들고 술가져와라 뭐 가져와라 이것저것 ***고 피곤한 시색이라고 좀 나오면 신랑이 그것 또한 맘에 안든다며. 집 나가라 소리지르고 이혼소리 입에 달고 삽니다 저는 5년 동안 365일을 애들과 붙어 지내는데 큰애가 올해로 5살이라 유치원 보내자는 것도 신랑이 반대하네요. 애 보내고 저 혼자 노는 꼴을 못본다며 저보고 니가 엄마냐고 그러고 생각없이 산다며 답답하다하는데 이런 소리 듣다보니. 저절로 신랑한테서 맘의 문이 닫기네요 요즘은 신랑이 디스크 수술로 병원에 있는데. 오늘은 큰애가 남편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물을 뱉어서 신랑이 큰애 한테 화내면서 다시는 병원오지말라며 애 교육은 어떻게 ***냐고. 저러고 어린이집 보내자는 말이 나오냐하고 이혼하자 하네요. 병원에 놀러 오냐면서 이런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보듬기엔 너무 힘드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ogitree
· 9년 전
어후, 얘기 듣는데 제가 다 떨리네요... 그런 남편이랑 어떻게 같이 사나요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reamjuu
· 9년 전
에구 이혼이야기가 이렇게 빈번히 나오는건 좋지않네요 ㅠ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두분이 진지한 대화 해보시고 부부상담 같은거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nanakick
· 9년 전
...ㅠㅠ 남편분이랑 같이 부부 상담 받아보시는건 어때요? 남편분이 집안일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것같아요ㅠ 애둘만 돌보기도 힘든데ㅠㅠ 아침마당같은데도 보면 부부싸움이 대부분 대화부족이거나 각자 의견만 말하다 의견충돌로 싸움이 일어나더라구요. 서로 대화가 되면 더없이 좋지만.. 남편분이 그러시기 힘들어보여요ㅠ 아이들을 위해서라두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al0324 (글쓴이)
· 9년 전
상담을 신랑이 받을려고 안할꺼에요 자기는 관찮은데. 제가 이상하다 하니깐요 상담하자 하면 제가 ***인것처럼 말하며 이혼하자 하겠지요 일방적인대화 맞습니다 신랑 생각이 다 맞고. 전 무조건 수응해야하는데. 애기 어린이집도 그렇고. 신랑은 안된다하는데 제가 자꾸 이야기를 꺼내니 그것도 싫은거지요 무조건 네네 하고 뭐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보고 자신한테 맞춰주길 바라는데. 지금의 저로썬 힘에 부치네요. 큰애라도 유치원보내면 좀 숨통이 트릴꺼 같은데. 애둘에 남편 비위까지 맞추라는 남편에게 넘 힘든데. 자기 기분만이 우선인 사람이라 제가 이야기를 하면 말대꾸라고 하네요 이혼 생각하고 싸워야하는건지. 그냥 ***놈이 하는 말이다 하고 그냥 넘기고 살아야 하는건지 처음엔 싸웠고. 지금은 그냥 남편말 무시하고 사는데. 점점더 저를 만만하게 보는건지. 많이 답답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rmaid
· 9년 전
저라면 저런남자랑 같이못살거같아요 현실적으로 이혼생각하시고 위자료라도 받을수있게 못살게구는거 증거라도 수집해놓으심이...자식들한테 상처가 될수도 있겠지만 애들앞에서 물뱉은거 하나로 화나는 아버지모습은 교육상으로도 안좋을거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sosb
· 9년 전
남편분은 당연히 상담같은건안받죠 .지금도 자신이 집안에 권력을다잡으신것같은데 이혼은또말처럼쉽나요? 오히려지켜야할것이 많아져버려서 이혼도못하게되는거죠 이런상황에서는 변화를가지시려면 어머니가많이변하셔야할것같아요 자기주장 , 교육상안좋더라도 화를낼부분 확실히 또한 병원같은곳에서 그런일이있을땐 큰소리로 남편분의 잘못을 말해주는겁니다 "여보 아이의장난에화가나신다고 욕하고 부인무시하면안되는거자나요?!!!!!" 좋게말하면서 주위사람도듣게 아닌건아니라고 무안을주세요 이런말하면안되지만 못되고***같은사람은 ***로살짝대처하는것도 방법인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oukbox
· 9년 전
윗분들 말씀대로...남편분이 부부상담같은건 거부하실것같아요...정말 이혼을 결심하신다면 증거남겨놓으시고 준비하셔야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