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항상 밝고 당당한 성격이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실패도 겪어보고 나이도 먹어가다 보니 주변 시선들에 눈치도 보이고 많이 움츠러들어있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눈뜨면 눈 감을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다시피 하는데 힘이 안 나고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이게 나의 길이 맞는걸까 한다고 해서 될 수 있을까 그만하고 싶다 ...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꾸만 들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눈물이 나와요 ... 너무 많이 불안한 감정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으며 지금도 틈만 나면, 심심하면 그림을 그리는게 일상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저는 공부를 못합니다. 부끄럽게도 초등학교 6학년때 수학 학원 선생님과 트러블이 있었으며 그렇게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수포자의 인생으로 접어듭니다. 주변 어른들은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수학 영어 국어는 포기하면 안된다고들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어떡하나요? 전 수학 14점이라는 부끄러운 점수를 맞은 후였습니다. 그 후 조금 노력해 저번 중간고사때는 41점까지는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점수며 다른 과목들의 점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학원에서 세뇌받아 그나마 잘 하는 편입니다. 영어는 80점 아래로 떨어져본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대비 때문에 토 나올 정도로 문제를 계속 풀어 계속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틀리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잃은 상태입니다. 공부를 못하면 실기 100%를 지원하는 게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그림도 그렇게 잘 못그립니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림 잘 그리는 애로 불렸지만, 중학교에 올라온 후 같은 중학교 2학년인 한 친구의 그림을 보고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저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는 게 한번에 느껴졌습니다. 근데 이 열등감이라는게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초등학교때부터 기세등등하다 중학교에 오니, 전 그저 수많은 범재 중 하나였던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노력해서 따라잡을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받고 전혀 해결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여버리고싶습니다. 입시미술이라도 배우고싶지만 집안형편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라 입시미술 조차 배우지않고 오로지 독학으로만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제 친구조차 입시미술에 다녀서 저에게 왜 입시미술을 안 다니냐고 의아해 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웃어 넘겼습니다.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입시미술을 배우지않고 트위터를 시작해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세상에 신이 있으시다면 저를 왜 그렇게 미워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 그림은 인기가 없어도 너무 없었습니다. 조회수를 1000이상 넘겨본 적도 없으며 하트가 20개 이상 되는 것 역시 드뭅니다. 트위터에서 친구까지 사겨보고 그림도 2시간씩 붙잡고 있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중요한 건 관심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구제불능에 우유부단하고 멍청합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막막합니다.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부디 제가 뭘 어떻게해야 행복해지고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너무 다사다난해서 공부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올해는 그렇게 기대안하고 봐서 성적이 생각대로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수능보기 전만해도 내년까지 해보고 취직하자고 생각하는데 막상 성적을 보니까 이게 제가 다시한다고 해도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2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제 분야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기도 했고 경력직만 뽑아서 지원해도 떨어지기 마련이더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도전하고 또 도전했지만 점점 한계가 왔습니다. 현재는 정말 간단한 전공을 살린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히 돈을 많이 못 벌고 있고... 그래서 그 일을 하면서 알바를 하고 싶은데 알바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알바도 뽑아주지 않더라구요. 과외와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적은 있지만 제대로 알바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체력이 빡센 알바를 하기엔 몸이 많이 약해서 집 밖에서 2시간 이상 보내는 걸로도 어지러워해요. 물론 다 핑계로 들리고 청년 백수가 많은 현 상황에 저 같은 사람은 한심하겠지만...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뭐든 시켜주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좀 한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밥도 부실하게 먹고 점점 안 좋은 생각도 여러 번 하게 되더라구요... 또래 친구는 없고 좀 나잇대 있는 분들만 알아서 주변에서는 왜 못하냐며 밀어붙이는데 저도 알바든 취업이든 뭐라도 해서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요. 비록 돈을 많이 못 벌더라도... 참고로 컴퓨터에 익숙해서 재택근무 쪽으로 요즘은 많이 알아보는데 정말 없더라구요... ㅠㅜ 쿠팡 물류센터 가면 중간에 정말 쓰러질 것 같은데 그래도 쿠팡이 마지막 방법인 것 같기도 하네요...
경찰과인 프로파일러가 되고싶은데,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심리학이랑 사회학을 배우는게 프로파일러가 되기에 유력하다는데,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도 끈기가 있지도 않거든요. 그래도 예전에 진로발달검사를 하고 나온 유망 직업 중 하나가 프로파일러긴 했는데... 평소 저와 진로발달검사 생각이 계속 부딫쳐서 더 햇갈려요. 저랑 직업이 잘 맞을지 잘 모르겠고, 하려 노력한다해도 잘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이루고 싶은 꿈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소방관이 꿈인 중2입니다 근데 이번년도에 학폭을 저지르고 경찰서까지 가야하는데 소방관이 될수았나요? 그리고 고등학교는 공고에가야하나요? 일반고에가야하나요? 그리고 무엇을하면 소방관이 될수있는지 알거싶습니다
지는 평소에 짜증 안내냐 누가보면 지가 입시준비하는줄 알겠어 자기는 뭐 노력했었나 누가 잡아줬으면~ 주위에서 누가 말해줬으면~ 나도 *** 재벌한테 태어났으면 이*** 안났겠다 싸질러놓고 불량품이니까 존~나게 불행하지??? 내가 봐도 걍 갖다 버리고싶을것같아 뇌에 구멍난*** 취급 더이상 안당하고싶다 혼나는거에 트라우마도 생겼다고.. 자식***가 표정 찡그리는게 그렇게도 보기싫었어?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한거야 내가 진짜 너무너무 서럽다 뇌수 흐르고 내장 터진채로 눈뜨고 입벌리고 처참하게 죽고싶어 그때는 울어주겠지
저는 내년 29살이며 전문대졸 2.89학점의 저조한 학점 소유자입니다. 다만 IT계열 개발자 업무, 실근무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며, 현재 토익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문득 오늘 떠오른 직종이라 조사가 부족하여 어떤것을 준비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나이와 직무를 고려했을때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금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년제(20학번)항공서비스과 졸업한 24살 취준생입니다 올해 6월에 지상직으로 취업했으나 선배 따돌림과 앞 담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견디기도 힘들고 상처를 받아서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퇴사를 하고 3개월 동안 컴활 학원이랑 바리스타학원도 다니다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하고 그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지쳐서 쉬는 겹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려고 여행을 잠깐 갔다 왔습니다 고민은 해결은 못 한 채 돌아왔습니다 근데 아무거도 안 하고 그냥 집에만 있으니까 머리는 터지겠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컴활 자격증이라도 공부하려고 했는데 자꾸 떨어지니까 펜을 놓게되더라고요.. 그래서 알바라도 하면서 잡생각을 없애려고 했는데 알바 자리도 요새 없어서 더 심란해요..그런데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언제까지 알바만 할 거냐 너는 지금 핸드폰 요금 낼게 문제가 아니라 아빠 정년 얼마 안 남았는데 언제까지 그러거냐면서 막 뭐라고 하세요... 말 안 하실때는 눈으로 눈치 주시고요.. 코로나 학번 이라서 사이버대라도 가고 싶다고 말하면 취업하라고 반대만 하세요..마음은 사이버대라도 가고 싶은데 원하는 과가 없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시 지상직 준비하기에는 전에 상처받았던 경험 때문에 용기가 안 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 한 상황 입니다 그렇다고 바리스타로 직업 하면 제 청춘이 날아가는거 같아서 결정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카페 한 경험이 너무 많아서 커피 쪽은 당장하기 싫어요ㅠㅠ) 제가 취업 안 하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거 아닌데.. 어떻게 하질 모르겠어요 길이 안 보여요....아버지만 보면 숨이 탁탁 막히고 자신감도 떨어져서 요새 잠도 푹 못 자는 상태입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도와주세요🥹🥹
막연하지만 대학원을 가서 연구를 하고 싶다, 학위를 얻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라는 목표도 있고 의지도 있었는데.. 취업에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며, 요즘은 저도 그냥 졸업 후 바로 취직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을 벌면서, 소소하게 살아가는게 더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약학과라는 전공 특성 상 진로가 정해져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여러 일을 겪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적응하는 것도 벌써 지쳐버렸습니다. 아직 사회에 제대로 나가지도 않은 2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런 꿈을 꾸었지 라는 생각을 하고 부러워하지만.. 정작 저는 현실에 안주하고 타협하는 법만 배웠을 뿐 스스로가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는 사럼으로 여겨지네요. 졸업 시즌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할 고민이려나요.. 괜히 답답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