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처음이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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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런게 처음이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 고민을 털어내고 싶습니다. 제 나이 22살 엄마는 저를 너무 어린애취급을 합니다. 친구들은 자유롭고 외박도 마음대로 할수있으며 뭘 하든 부모님이 신경을 안써요. 그런 친구들이 부러워요.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장난으로 쫄대를 만들었는데 그걸 들켰어요. 목티를 입었는데 그게 보였었나봐요. 다쳤다고 웃으며 넘어갔는데 부모님이 다친건 절대아니라며 수긍해서 결국 다 털어놨습니다. 잤는지안잤는지 정확히 모르면서 무조건 잤다며 제가 말하는건 다 핑계라며 내가 비정상이다 ***다 하면서 심한욕설까지 했어요. 아빠는 친아빠도아니고 공식재혼도 아니고 그냥 같이살면서 아빠라고부르거든요.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알고 화해할려고 대화를 나눠봐도 항상 돌아오는건 서로의상처에요. 근데 너무 힘든게 제 생각을 얘기해주고싶지않아요 어차피 말해봤자 돌아오는건 상처고 화해해도 쳐도 계속 그걸로 우려먹을거고 전부다 포기하고싶더라고요 이야기하는것도 싫구요 하지만 화해는 하고싶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자가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아껴줘야지 왜 벌써부터 관계맺냐고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겠다는데 3년이상 가면 이야기다시하자고 하셨거든요 분명 3년도 못가고 헤어질거래요. 그냥 연애하는거고 결혼할것도 아닌데 너무 제가하는일에 대해 간섭하고 뭐라고 잔소리하시고.. 근데 언니한테는 별말안해요. 혼자서 자취하는데 그냥 가끔 연락하고 그게끝인데 왜 저만 유독 이렇게 심하게 집착하시는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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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sks003
· 8년 전
본인의 이야기만 하지말고 엄마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 보세요..관계라는게 상호 양방향인거잖아요...난 엄마가 나한테 이렇게 하는게 싫어...말고...왜 이렇게 까지 하는지...어렵겠지만 대화를 시도 해야하지 않을까요?...그리고 엄마를 꼭 안아 주세요...어머니도 불안함과 걱정...등등 때문에 님에게 말씀 하시는 걸꺼에요...어머니랑 잘 화해 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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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8년 전
일단 눈에 보이니깐 더 걱정을 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어쩜 남자한테 좋지않은 기억이 많다면 염려를 더 하시는 걸수도 있겠어요.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아요, 대부분 ㅎㅎ 모든걸 다 얘기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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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결혼 할것도 아니고 연애만 하실거라고 했는데..그렇다면 더욱 행동을 조심하셔야 하지않을까요? 결혼할 사이라고해서 조심성 없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성문제에 있어선 조심성을 갖는편이 여자로선 본인에게도 중요하구요 . 입장바꿔서 님의 여동생이나 딸이.. 쫄대라는것이 키스마크? 목에 남기는것 맞나요 아무튼 그비슷한 것을 목덜미에 남기고왔다 생각해보세요 놀라지 않을까요? 아닌가요? 갠적으론 친동생도 아니고 아는 동생들이 그러고 와도 굉장히 충격적이던데요........ 때문에 님께서 그런 행동을 장난이라고 행동하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그걸 또 부모님께 보인건 조심성이 없었단 생각이 드네요. 집고넘어갈것이 22살이시면 어린 나이 맞고 부모님으로서도 더욱 그러실텐데 외박을 왜하고싶은거죠?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굳이 하지않아도 기본적인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텐데요.. 더욱이 본인 건강과 기본적인 생활을 생각하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외박은 잘 안합니다. 갈아입을 옷도 그렇고 잠자리가 바뀌면 굉장히 피곤하죠.. 다른게아니라 본인의 안전을 위한게 큰거에요. 부모님께서 욕설을섞어 격노하시며 그런 반응을 보이신건 솔직히 너무 심하셨네요. 그간 쌓여있던 감정들도 있고 그렇게까지 욕하시는건 많은이유가 있으시겠죠...그래도 제가볼땐 기본적인 마음으론 걱정하시지만 감정이 너무 욱해서 다소 거칠게 표현하신것 같은데...님께서 조심성없이 목에 그런흉터를 보였기때문에 안그래도 감정깊은골에 불을 지핀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인이되어서도 자식이라도 부모에게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합니다.. 본인은 걱정하게 행동하고 다니면서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왜걱정하냐 집착이다 간섭이다 라고 하시는건 너무 일방적이고 미성숙한 행동아닌가요...더욱이 집에 속해있으면서 보호를 받고있으면 집에서 말하는 기본적 규칙은 지켜줘야죠 그게싫고 마음대로 행동하고싶으면 독립을 해야겠죠.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을땐 대화가 통하기힘들죠 왠만하면 풀리기 전엔 너무 예민한 개인적인 감정들까지 보여주지않는편이 본인에게 좋을듯 싶어요. 약점을 알고있으면 화날때 자기도모르게 그부분을 파고들기도 하더군요.굉장한 상처죠 일반적인 기분나쁨보다요... 대화를 잘해보시고 서로의 배려를하는 합의점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