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도때도 없이 무기력해지고 입맛이 없거나 모든일들을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쉽게 눈물이 나오거나 마음이 텅빈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이런일들을 옛날에는 자해로 풀었는데 지금은 자해를 해도 괜찮아지지 않아요. 그냥 지금 자살해도 아무렇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모든일들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차라리 정신병원에 있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까지 해요. 진짜 너무 미칠것같고 죽고싶어요.
사실 전 불안이 심합니다. 스스로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의혹을 떨칠수없는 제 의심이 저를 괴롭혀서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우울과 인연이 깊은 편입니다. 다소 어두운 생각을 하는건 초등학생때부터 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우울이라는 것이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호전됬다.. 왔다갔다합니다.. 우울주기에 들어서면 무척 버겁기도 하지만, 익숙해져서인지 할일은 어느정도 하긴 합니다. 밖에서도 인간관계가 나쁘지도 않아요. 혼자 있을때 좀 위험하다 느낄정도로 우울해져서 힘들긴합니다.. 공항은 고3때 갑자기 생겼습니다. 과호흡증상과 과로?로 예상되는 쓰러짐은 몇 있긴 했지만, 고3 주말 자습시간때 갑자기 시작된 공포, 있지도 않은 날카로운 눈길에 몇분간 얼었다가 과호흡을 일으켰습니다. 그 뒤로 비정기적으로 과호흡이 일어났고, 확실한건 사람이 많은 곳과 불안이 심한 날 과호흡이 일어나는 빈도가 많았습니다. 약을 복용했고, 지금은 호전됬으나 아직 간혹 호흡에 답답함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약은 먹지 않습니다. 성인ADHD.. 최근 매체에서 접한것과 친구들이 했던 말들에 드는 의혹입니다. 확실치 않고, 아니라면 과민반응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중고등학생때 다 개성이 넘치는 친구들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저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특이하고 독특하고 생각이 좀 다른것같다.' '다른 애들과 다른길로 같은 목적지를 가는 느낌이다' 그땐 칭찬이겠지 싶었고 별생각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인과 대화를 나눌때 '핀트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말이 어수선하다, 얘기할때 다른 생각을 하는것같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의식적인게 아니었던지라.. 저도 듣고 황당스러웠습니다. 최근 기억력과 집중력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바로 직전 대화의 분위기나 대략적인 이야기만 기억에 남을뿐, 그 대화 그대로를 기억하지 못할때가 잦습니다.. 대화뿐만 아니라 그날 하루 있었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은 도와주세요.. 정말 그냥 생각 안하면 되는거기도 하지만.. 제겐 너무 크고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입니다..
아직까지도 정말 우울한 하루인 것 같아요. 오늘도 결국 입시준비를 꾸준히 했어요. 준비 하기 전에도 계속 다운된 상태로 누워있다가 연습실을 가서 7시간 연습 후, 집에 도착하여 계속 자다가 지금 일어났네요. 여전히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상담도 해보니 우울증 초기증상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어쩌다 우울증이 왔는지, 어쩌다 이랬는지 모르지만 잘 견뎌보려고요. 사실 지금도 우울한 기분은 유지중인 상태라서 자꾸만 머리가 지끈거려요. 이런 우울한 기분,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응급실 갈 돈 있어도 실려가면 무조건 부모님 부르나요?
자꾸 눈물이 나요.. 괜찮냐고 물어봐 줬으면 좋겠고 그렇다고 물어봐달라고 말은 못 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면 나 같은 애가 그런 생각을 할 주제가 안되지 않나 저 사람들은 더 힘든데 난 왜 울고 있는 거지 나 따위가 라는 생각도 들고 눈물은 나고 어떡해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어지러워요..
너무 지쳐서 그냥 자꾸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갹이 들어....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시작하면 극도로 불안 해 합니다.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할까봐 엄청나게 불안 해 하고 극도의 긴장 상태가 됩니다. 특히 1~2달 차 에는 잠도 쉽게 들지 못하고 손이 계속 벌벌 떨리고 심장도 비정상적으로 미친듯이 뛰어서 이러다가 결국 정신과 가서 약 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처방 받아서 복용 하다가 9월부터는 현생이 바빠 가질 못 했습니다. 이게 심리적 압박과 강박이 심해서 인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대학생 이기도 하고 전공이 조리 쪽 이라서 알바 경험 또한 필요해서 꼭 알바를 해야 하는 상황 인데 매번 이러니 정말 미칠 노릇 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자니 정신과 약은 먹으면 일상생활이 불편 할 정도로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스로 감정을 진정 시킬려고 해도 안됩니다. 나름 저 스스로 이 불안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는게 죽고싶을정도로 힘든건 아닌데 그냥 재미도 없고 맨날 똑같은 패턴 반복이라 지겹다 솔직히 지금 내가 왜 살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고 그냥 사는게 지루하기만 하다 공부도 성적이 안오르는데 맨날 억지로 하는것도 지겹고 그냥 다 힘들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가족들 눈치도 보고 친한친구들 직장동료 모르는사람 모든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사는게 익숙해졌어요.. 그래서 내가 맘이 아프고 피해를 입어도 남들은 나때문에 상처받거나 피해받지 말았으면해요.. 온갖잡생각도 너무 많고 하루하루가 걱정이고 부정적인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좀 나아질까요.... 그냥 힘들어요.. 누가 그냥 고생했다고 힘들었지? 이 한마디 해주면서 꼬옥 안아줬음 좋겠어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피하고싶어요...
요즘 자꾸 우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해도 의욕이 없고 무언갈 하고싶다는 생각도 잘 들지 않습니다. 제가 춤으로 입시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하고자 하는 건 춤 뿐인 것 같습니다. 자꾸만 무기력하고 밥도 먹고싶지 않고 계속 피곤하고 잠만 자고 있습니다. 며칠간 누워만 있어서 다리에 힘이 없던 적도 있고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 눈도 풀리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자꾸 우울하다는 기분이 들어요. 대체 왜이럴까요 한평생 느껴본 적 없는 감정과 행동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이상하다고만 느껴집니다. 이 증상,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