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파요 많이아픈데.. 아픈게 아빠랑 친가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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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엄마가 아파요 많이아픈데.. 아픈게 아빠랑 친가식구들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인거같아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아서 가족력도 없는 암에 걸렸어요 초기도 아니고 말기에요 저는 엄마 목숨을 갉아먹고 산거같아요 나랑 오빠만 없었어도 엄마는 아빠한테서 시댁에서 도망갈 수 있었는데 아빠가 너무 미워요 친가식구들도 너무 미워요 근데 아빠는 혈육이고 나를 낳아줬으니 사랑해야한대요 저는 아빠를 사랑하는거같아요 근데 너무 밉고 싫고 사랑할 수 없어요.. 너무 괴로워요 엄마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내 혈육이에요.. 너무 괴로워요..나도 똑같아요..우리가 엄마를 병들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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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ile
· 8년 전
진짜,,,말로는표현못할만큼 고통스러우시 겠어요 ㅠㅠ 읽는저도 마음이 착잡한데 아빠가미우실거예요 많이 저도예전에 그런적있어요,,그래서 막 함부러하고 짜증도내고 차갑게대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래봤자저만 망가지더라구요,, 남는게 공허감뿐이라서요,,혹시 저처럼 그러실까봐 걱정이되네요ㅠㅠ 님탓이 아니예요,,너무자책하지마시구 님이라도 힘내셔야 어머님을 도와드리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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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8년 전
님 잘못이 절대 아니예요. 님도, 오빠도, 어머님도 다 피해자죠. 어머니 옆에서 잘 보살펴 드려요. 님이 자꾸 괴로워하고 자책하면 어머니 마음이 더 아프실거예요. 곁에 있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