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9년 전
저는 1살때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서 한쪽팔을 평생 쓰지못하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티가 나지않아 사람들에게 오해도 많이 받기도 했어요. 불가피하게 수행하지못할 일이 닥치면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제게 왜 안하냐 꾀병이냐 등 수근거림에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패삼아 소심한 모습보다 유쾌한 사람이 되서 저를 편견갖지않게 하기위해 오히려 밝게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방어막을 치면서도 저는, 속으로는 사람들이 나를 못받아들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늘 달고 살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반가우면서도 나에 대한 이해를 부탁?해야되는게 부담이 될때가 많아요 그리고 제가 지금 대학생인데 이성문제에도 저의 장애가 걸림돌이 되고 아픔이 되는것같아서 힘든것같아요.
정말 사랑하면 문제될거없다고들 하지만 애초에 장애를 가진 사람과 사랑에 빠질수있을까는 고민이 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 말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인것같아서 더 힘들어요.
장애를 평생 안고살아야하는데 저는 아직 정신적으로 극복을 하지못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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