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어떡하지 원래 믿을게 못되는 애들이어도 그냥 쉽게 믿어주고 내 고민 다 털어놓고 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못믿겠어 갑자기 못믿겠어 내 고민 말해주면 소문 낼거같아 내가 이렇게 된건 사촌때문이야 걔때문에 사람을 못믿겠어 나좀 도와줘 질문은 다 받을게ㅜㅜ
같이 일하는 분이 있는데 저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요. 근데 본인일을 자꾸 저한테 미룹니다. 간간히 하고싶을때 하고싶은 일만하고 나몰라라해요. 둘중에 한명은 무조건 바로 처리해야하는 일이라 제가 나서서 처리하게 되는데 이런상황이 계속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몇달째 잠도 잘못자고 심장이 뛰고 뒷목이 뻐근할정도로 스트레스받는게 느껴져요... 근데 지금 상황자체가 그만둘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냥 저혼자 하는일이라고 생각해버리자고 다짐해도 좁은공간에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까 신경이 계속 쓰이네요. 저 일하는동안 옆에서 소리켜놓고 유튜브보고있으니까 너무 짜증나요.. 한마디 하고싶어도 저보다 나이도 훨씬많기도 하고.. 말한다고 바뀔사람도 아닌거 같아서 미쳐버릴것같아요. 저 어떡하죠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처음 알게 되었어. 첫인상이 착하다고 많이 친해지면, 그 착한 모습이 사라진다는걸."
"너가 나랑 너무 닮아서 너를 지켜주고싶었어. 근데 미안해, 너무 늦어버렸네."
직장생활 중에 친하게 지냈던 동료와 현재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약하자면, 몇달 전에 동료와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동료분이 저에게 선 넘는 발언을 해서 너무 화가 나 그 분께 잠깐 거리를 좀 두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분 입장에선 거리를 두자는 말이 손절로 받아들여졌고, 그 이후로는 업무적인 일 외에는 거의 마주치지도 않게 됐습니다. 저는 단순히 거리를 좀 두고 감정을 삭힐 시간이 필요했던건데 완전 손절로 받아들이셨는지 업무적인 얘기를 할때도 상처받아서 예민한 감정이 다 드러날 정도의 뉘앙스로 저에게 업무 얘기를 하셨고, 그 과정에서 쌀쌀맞게 대하거나, 예의상 인사하면 무시하는 태도에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전 그 분께 편의점 커피라도 드리면서 손절은 아니라는 태도를 취했었거든요. 갈등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풀 생각이 있었다면 얘기를 빨리 했어야했는데, 저도 그 당시엔 제 감정이 우선이었어서 풀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감정이 좀 사그러들고 생각해보니 앞으로 대면할 날이 많은데 계속 껄끄럽게 지내다간 서로 스트레스를 더 받을거 같아 거리 두자고 했을 당시 제가 생각했던 걸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 직장 내에선 적어도 불편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려고 최근에 그분께 먼저 다가가 말씀 드릴게 있다며 대화를 요청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 입장에선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하지만 그날 일이 생겨 얘기를 못할거 같다는 회신을 받았고, 제가 다시 편한 날 말씀해달라고 하고 그 후로 연락이 쭉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불편함 없이 인사 정도라도 편하게 하는 관계로 지내고 싶은건데 그 분은 저를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락이 쭉 없으신걸 보면 굳이 대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거 같아서 저 역시도 대화 할 생각 없는 사람 붙잡고 대화하긴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요 ,,, 문득 문득 그 분과 잘 지냈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조금 괴롭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인연은 그냥 흘러가게 두는게 좋을까요?
중3 곧 졸업인 학생입니다. 제가 친구들과 몇주전에 크게 싸워 큰 무리였던 애들과 엄청나게 멀어졌습니다 무리가 거의 11명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전 혼자 남고 10명정도가 저를 외면햤습니다 제 잘못도 있다는것을 잘알기에 사과도 진심으로 모두에게 하고 거의 2주간 조용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았습니다 저를 보기 싫어하는걸 알기때문에 그냥 조용히 살았습니다 반에서 나가지도 않고 힘들게 지냈습니다 자업자득인거 맞다고 여겨서 그래 이게 맞지 이러면서 힘들게 지냈습니다 이제 졸업까지 한달 남았습니다. 2주정도 조용히 살다가 이젠 저도 생활을 헤야하기때문에 친구도 사귀고 웃으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이동수업도 그렇고 복도에 나갈때마다 저한테 꼽주고 욕하고 노려보고 그러는 애들이 있습니다 한 2명이 저를 자꾸 괴롭힙니다 이 일과 연관없는 다른애들한테 전부 얘기해 모두가 저한테 등돌리고 친구랑 떠들고있으면 욕하고 가고 노려보고 제 스토리 캡쳐해서 뿌리고 욕하고 다녀요 제가 워낙 가정사때문에 미친듯이 힘들어했어서 몇몇애들은. 싸운와중에도 걱정해줬는데 걔네는 제가 미친듯이 힘들었던거 아는데 매일매일 학교 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눈물납니다 사과하고 받아줬는데 저를 싫어하는걸 알겠지만 꼽주고 욕하고 가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고 전 지금 어무 힘들어요 걔네만 마주치면 심장이 빠르게뛰고 정신과 약도 과다복용하게 됩니다. 제 잘목인거 알아서 뼈저리게 반성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20살 여자입니다. 대학을 가면서 고등학교 때, 중학교 때의 인연들이 많이 멀어져가는거 같아요. 솔직히 그저 그랬었던 친구들은 멀어졌을 때 단 하나도 아쉽지 않았어요. 근데 그 당시 좋아했던 친구들, 많이 표현해줬던 친구들, 고마웠던 친구들은 기억에 남네요. 아직도 인연을 이어오는 친구들은 있지만 가끔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 친구들과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미 개인적으로 연락을 안한지 3년이 넘어가는 친구도 있고 진짜 고마운 친구였는데 이유도 모른 채 손절당한 친구도 있어요. 꿈을 꿨는데 그 아이들하고 놀았던 과거의 모습이 나왔어요. 정말 재밌었고, 행복했던 시절이 생각나면서 다시 한번 그 애들을 만나고 싶더라고요. 다시 먼저 안부 연락을 하면서 종강하고 한번 보자고 하거나, 그 당시 안읽씹, 읽씹이어서 이유도 못 물어봤던 친구에게 예전에 내가 너를 많이 좋아했고 정말 고마웠었다 라고 연락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그 친구들에게 있어서 제가 그저 지나가는 인연인 그런 친구 1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연락을 주는 것조차 그 애들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집니다. 부담도 부담인데 제가 먼저 놀자고 해놓고 너무 오랜만이라 저조차 어색할거 같아 분위기도 잘 못만들어낼거 같아서 그것도 문제예요. 이렇게 용기내서 보냈는데 또다시 읽씹 당하면 너무 상처받을거 같기도 하고요. 그냥 끊긴 인연은 끊긴 인연대로, 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놔둬야 할까요. 연락하기엔 너무 늦은 걸지. 아니면 용기를 내는게 좋을까요...?
평소에 가족들은 제가 조금만 물어봐도 짜증내고 귀찮다는 말로 대충 대꾸해줬어요 저도 그런게 당연하단식으로 받아들이다가 어느세 제 말투에는 짜증이 섞인거같다는 소리를듣더라고요 근데 저는 누구한테도 짜증내기 싫어서 조심하는데 항상 한번그런걸로도 가족들이 왜그러냐면서 가스라이팅하는거같은데 이런걸 얘기 꺼내면 항상 밀려서 다 제탓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화가 줄어들까요
실은 형이 무섭습니다 형은 저에 비해 남자답고 뭐랄까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인데요 저는 조금 소극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인데 제가 엄마한테 약간 앵기는 스타일인데 그럴 때 마다 형이 속으로 쟤는 너무 약하다고 욕할까봐 겁이나서 못견디겠어요!! 분명 형은 그냥 티비를 보고있는데 ... 무서워요!!
저는 남자친구와 기나긴 연애를 끝으로 이별을 맞이한 여중생입니다. 하지만 걔를 아직 좋아하고 있었기에 친구로는 지내자며 연락을 계속 했는데 이상하게 걔랑 연락이 안되면 안 될수록 근처 지인들이 절 점점 차단하더라고요. 벌써 지인 4명 정도를 잃었고요.. 그런데 나중에 지인 중 한 명이 제 차단을 풀더니 남자친구랑 헤어졌으면 연락하면서 괴롭히지 말라더라고요. 다른 한 명도 어찌저찌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지인 한 명과 전남자친구와 지인이라는 이유로 제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건들지말라고 그랬고요. 전남자친구한테도 연락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집착이라며 사과하라고 하고, 제가 지인들에게 편하다는 이유로 자살이야기나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야기를 한 후 지인에게 불편하다는 얘기를 전해들어 사과를 했는데 그 일도 꺼내서는 저를 나락보내려 하며 자기들에게 상처줬던 걸 그대로 돌려받은거래요. 이게 제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