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정말 우울한 하루인 것 같아요. 오늘도 결국 입시준비를 꾸준히 했어요. 준비 하기 전에도 계속 다운된 상태로 누워있다가 연습실을 가서 7시간 연습 후, 집에 도착하여 계속 자다가 지금 일어났네요. 여전히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상담도 해보니 우울증 초기증상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어쩌다 우울증이 왔는지, 어쩌다 이랬는지 모르지만 잘 견뎌보려고요. 사실 지금도 우울한 기분은 유지중인 상태라서 자꾸만 머리가 지끈거려요. 이런 우울한 기분,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응급실 갈 돈 있어도 실려가면 무조건 부모님 부르나요?
자꾸 눈물이 나요.. 괜찮냐고 물어봐 줬으면 좋겠고 그렇다고 물어봐달라고 말은 못 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면 나 같은 애가 그런 생각을 할 주제가 안되지 않나 저 사람들은 더 힘든데 난 왜 울고 있는 거지 나 따위가 라는 생각도 들고 눈물은 나고 어떡해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어지러워요..
너무 지쳐서 그냥 자꾸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갹이 들어....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시작하면 극도로 불안 해 합니다.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할까봐 엄청나게 불안 해 하고 극도의 긴장 상태가 됩니다. 특히 1~2달 차 에는 잠도 쉽게 들지 못하고 손이 계속 벌벌 떨리고 심장도 비정상적으로 미친듯이 뛰어서 이러다가 결국 정신과 가서 약 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처방 받아서 복용 하다가 9월부터는 현생이 바빠 가질 못 했습니다. 이게 심리적 압박과 강박이 심해서 인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대학생 이기도 하고 전공이 조리 쪽 이라서 알바 경험 또한 필요해서 꼭 알바를 해야 하는 상황 인데 매번 이러니 정말 미칠 노릇 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자니 정신과 약은 먹으면 일상생활이 불편 할 정도로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스스로 감정을 진정 시킬려고 해도 안됩니다. 나름 저 스스로 이 불안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는게 죽고싶을정도로 힘든건 아닌데 그냥 재미도 없고 맨날 똑같은 패턴 반복이라 지겹다 솔직히 지금 내가 왜 살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꿈도 없고 그냥 사는게 지루하기만 하다 공부도 성적이 안오르는데 맨날 억지로 하는것도 지겹고 그냥 다 힘들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가족들 눈치도 보고 친한친구들 직장동료 모르는사람 모든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사는게 익숙해졌어요.. 그래서 내가 맘이 아프고 피해를 입어도 남들은 나때문에 상처받거나 피해받지 말았으면해요.. 온갖잡생각도 너무 많고 하루하루가 걱정이고 부정적인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좀 나아질까요.... 그냥 힘들어요.. 누가 그냥 고생했다고 힘들었지? 이 한마디 해주면서 꼬옥 안아줬음 좋겠어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피하고싶어요...
요즘 자꾸 우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해도 의욕이 없고 무언갈 하고싶다는 생각도 잘 들지 않습니다. 제가 춤으로 입시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하고자 하는 건 춤 뿐인 것 같습니다. 자꾸만 무기력하고 밥도 먹고싶지 않고 계속 피곤하고 잠만 자고 있습니다. 며칠간 누워만 있어서 다리에 힘이 없던 적도 있고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 눈도 풀리고 힘도 없고 무기력하고 자꾸 우울하다는 기분이 들어요. 대체 왜이럴까요 한평생 느껴본 적 없는 감정과 행동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이상하다고만 느껴집니다. 이 증상, 대체 뭘까요?
왜 태어난걸까요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하는데 더 살아가야할까요 일찍 죽으면 안되는건 없으니까 죽어도 되는걸까요 엄마 아빠 동생 친구 다 좋으면 뭐해 나 자신이 싫은데요 다 내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을걸요 내가 죽으면 모두가 웃고 있을걸요 나만 없어지면 다 행복해하겠죠 그러니 나는 없어져야하는 존재일까요
최근 부모님께 정신병원 이야기를 한번 더 꺼내봤습니다. 당연하게도 혼나기만했습니다. 그 뒤로는 더 철저하게 숨긴거같네요 이미 용기내서 두번씩이나 이야기를 꺼냈지만 두번 다 거절당한 제가 할 수 있는건 완벽한 광대가 되어버리는거였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잘 버티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자해를 하고싶어 미치겠는 날이 하루이틀 늘어났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불안해지면서 지금 당장 죽을거같이 불안하던 날의 연속이였어요. 결국 미쳐버렸는지 목을 매어 죽어보려고도했고 달리는 차들 사이로 뛰어들어가버릴까 끊임없이 갈등하다가 초록불이 되어 건너가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난 다음엔 제 자신이 끔찍해졌어요. 이제 제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지경에 왔어요. 이젠 죽고싶어가 아니라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드디어 미친건가요 전 이제 남들처럼 못 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