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중반인데 남자 대하는게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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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20대 중반인데 남자 대하는게 어려워요. 저희아빠를 저는 좋아하지만 좋은모습도 많이 있으시지만 조금 무섭긴해요. 어릴적에는 더 무서웠어요. 화가나면 예민하셔서 자기마음에 안들면 협박어린 말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적도 있어요. 너무 화가나면 머리를 때리고, 인신공격적인 말, 심할때는 간단하게 욕을 하며 상대를 무시해요. 저희집사람들은 그 행동에 순응했어요. 저희집은 이게 일방적인 폭력적인 행동인데 적절히 대처하거나 좋은쪽으로 끌어내는 모습을 어릴적부터 제게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런상황이 되어도 그건 제가 참고 견뎌야했죠. 그래서 남자가 더 무서운것같아요. 아빠가 화가나지않게 거스르지않게 눈치를 봐야했어요. 우리가족이 뭘 잘못하면 아빠는 사람들이 있어도 상대방을 무안하게 해요.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어요. 전 이런 아빠가 안쓰럽기도 해요.. 아빠 마음도 좀더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물론 저히집보다 더 어려운 집도 계신것 알아요. 혹시나 제 어려움이 어리광처럼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성추행기억이 있는데 그것의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제가 위의 경험을 잘 풀어내지 못하고 남자에 대해 기피하다보니 계속 기피하고만 싶어져요. 같이 있으면 숨쉬기, 시선, 행동, 말, 쓰기, 밥먹기 다 의식되고 불편해요. 그래도 제가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계속 노력은 하기때문에 때때로 괜찮을때도 있지만요. 하지만 호감보다 두려움이 많아서 결국 친분은 못쌓고 있어요. 이것도 개선하고 싶어서 노력중이예요.^^.. 그런데 머리속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의문들이 있습니다. 답변부탁드려요. 일반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남자들은 보통 어떨때 필요이상의 스킨쉽을 하는걸까요? 보통 어느관계에서 어디까지 스킨쉽을 허용하는게 현명할까요? 스킨쉽을 거절해야할때는 어떻게 거절 하는게 좋을까요? 남자가 소리지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때리려고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때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욕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사람들 앞에서 제 자존심을 뭉게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저를 존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와 생각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저를 이성으로 좋아하는데 저는 이성관계가 싫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저는 만만해보이고 싶지않고, 오해받고싶지않고, 아프고싶지않고, 절대루 상처받고 상처주고 싶지않고, 대인관계를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 계속 몇년간 해결되지않는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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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8년 전
남자를 기피하게 되셨군요. 님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폭군같은 아버지와의 관계와 성추행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남자를 피하게 되는 이유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그런 아버지에 대한 님의 태도입니다. 충분히 훨씬 더 미워하고 싫어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비난을 하거나 폭력적으로 구는 것에 익숙해 보입니다. 님 또한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것 같구요. 혹시 남자들이 본인에게 다정하게 구는 것이 불편하고 불안해지지는 않으신가요? 그것 때문에 더욱 남자들을 밀어내게 되고 관계를 갖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닌가요? 정신과의사 해리스택 설리반은 security operation이라는 용어를 써서 이에 대한 이론을 언급했었습니다. 비난하는 환경의 가정에서 익숙해지면서 성장을 한 아이는 나중에 이성을 만나고 배우자와 관계를 이어갈 때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다정하게 대하는 상대에게 본인도 모르게 거리감이나 거부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양육되었던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만 애착관계를 재경험하고 사랑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에게 매일 폭력으로 노출이 되면서 성장을 했던 딸이 아버지 같은 남자는 절대로 안만난다고 하면서 아버지와 비슷한 알코올 중독 남편을 선택하게 되는 사례입니다. 폭력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어렸을 때 자신이 경험한 애착을 재경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선택을 하고 말게 되는 것이지요. 정신과에서는 반복강박이라는 용어를 써서 이와 같은 현상을 해석하기도 합니다. 님이 성장과정 동안 아버지로부터 받는 언어적 물리적 폭력으로부터 익숙해지면서 ‘그래도 아버지는 좋은 분’이라고 인지를 하는 것은 제법 위험해 보입니다. 앞으로 남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남자에게 비슷한 대우를 받으면서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며 그와 같은 일이 반복될 소지가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으로는 아버지와 같은 남자를 피하려고 하겠지만 무의식적으로는 그와 반대되는 부드럽고 다정한 성향의 남자들을 밀어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앞으로 누군가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게 된다면 제가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정도는 꼭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님이 물어보신 것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답을 하려고 하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음과 정답은 없음에 대해서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은 보통 어떨 때 필요이상의 스킨십을 하는걸까요? 남자들은 평균 6초에 한번 야한 생각을 한다고 하지요.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게 되면 하고 싶어하는 것이 남자입니다. 보통 어느 관계에서 어디까지 스킨십을 허용하는게 현명할까요? 답이 없습니다. 님이 마음 가는데로, 선택은 님의 몫. 미리 답을 정해 놓을 수 없지요. 본인이 좋으면 하면 됩니다. 성인이니까요. 다만 선택 뒤의 책임도 님의 몫. 많은 남자들이 낯선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성관계를 원하지만, 자신의 욕구가 채워진 뒤에 그 상대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남자인지, 새로운 누군가를 찾아나설 남자인지는 겪어가면서 알아가야 합니다.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님이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감을 키워나가야 겠지요. 그리고 그런 남자라고 해도 님에게 사랑을 느낀다면 성적 충족 뒤에 님에게 하는 행동은 과거에 다른 여자들에게 했던 행동과 달라질 수 있지요. 그러니 미리 겁낸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예측 불가이니까요. 다만 나와 잘 맞다면, 본인만의 매력으로 상대를 조금 더 자신에게 집중 시킬 수 있도록 만들수는 있겠지요. 스킨십을 거절해야 할 때에는 어떻게 거절하는 게 좋을까요? 싫다면 거절은 단호하게 하세요. 좋은데 빼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싫다는 느낌을. 다만 단순히 싫은 것이 아니라 무서워서 그런건지, 시간이 필요한건지, 만약 그렇다면 얘기를 해줘야 겠지요. 준비가 안됐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상대가 거절을 당했을 때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지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마세요. 님에게 그정도의 배려도 해 줄 수 없는 대상이라면 관계를 진지하게 이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남자가 소리지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을 하면 어떻게 할까요? 때리려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소리를 지르려고 하거나 욕을 하려고 하면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만약 님의 말을 잘 듣고도 계속 반복해서 소리를 지르고 그걸 들으면서 관계를 이어갈 가치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과감히 관계를 끝내세요. 만약 때리려고 하면 당장 그 자리에서 나와서 두 번 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물리적 언어적 폭력은 습관입니다. 여지를 두지 마세요. 남자가 사람들 앞에서 제 자존심을 뭉게면 어떻게 할까요? 남자가 저를 존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을 뭉게는 것이 본인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같은 얘기인 것을 보이는데요. 때리려고 하거나 욕을 하는 것, 소리를 지르는 것도 님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들이지요. 남들 앞에서건 둘만 있을 때건 본인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연인으로 두기에 나쁜 이성입니다. 당장 관계를 끝내는 것이 어려우시면 우선 알아듣기 쉽게 그러지 말라고, 내가 상처를 받는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나서 변하지 않으면 관계를 끊으시면 됩니다. 남들이 모두 인정하는 남자라고, 본인에게 과분해 보이는 대상이라고 느껴져도 본인을 존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연인으로서 지속적으로 상처만 주는 대상이라면 차라리 남으로 두는게 낫습니다. 남자와 생각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이 다르면 얘기를 하셔야 겠지요. 역시나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주저할 수 있지만 얘기를 하지 않으면 내 안에서 불만이 쌓여가게 되고, 결국 불쑥 화를 내거나 관계에서 회피해버리는 식의 결과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남자가 저를 이성으로 좋아하는데 저는 이성관계가 싫을 때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남자는 본인을 이성으로 좋아하는데 이성관계가 싫을 때, 옆에 친구로 두고 싶다는 것을 전제로 얘기를 드리면 사실대로 남자로서가 아닌 친구로 보고싶다고 얘길 하시면 되지요. 남자측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고 얘길 하시고 떠나 보내셔야 겠지요. 끝으로 누군가로부터 만만해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만하게 보기도 하고, 오해를 하기도 받기도 하고, 아플 수밖에 없고,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는 것이 대인관계이고 인생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에서 느끼는 숱한 감정을 통해서 우리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것들은 있을지 몰라도 님에게 딱 맞는 정답은 님의 경험을 통해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미리 겁내고 무서워서 정답을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발을 내딛어서 세상과 관계 속으로 다가서지 않으면 계속 무서울 뿐입니다. 누군가로 인해 아파도, 누군가를 아프게 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와 상대와 관계와 인생을 배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아빠 #폭력 #남자 #이성 #성 #기피 #트라우마 #반복강박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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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itree
· 8년 전
마음에 상처가 많으시군요. 결국은 좋은 남자친구를 좀 만나보는게 좋을거 같애요. 노는 친구나 화려한 아이들보다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배우는 곳, 봉사활동하는 곳에서 착한 남자들이랑 이성으로써가 아니라 친구가 되어보세요. 일단은 친구로 다가가보는 과정이 필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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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e
· 8년 전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신념이 다르다보니, 보통 어느관계에서 어디까지 스킨쉽을 허용하는게 현명한거에 대한 답변은 사람마다 다를것같아요. 하지만 상대방이 헷갈리지않게 대하는게 현명하겠죠? 애인사이에서 스킨쉽을 거절할땐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상대방이 무안하지않게하면 좋을것같구요. 애인사이가아닐땐 딱 잘라서 싫다고 말하시구요. 남자가 소리지르면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뭐가 문제인지. 남자가 때리려고해도 침착하게 상대방의 흥분을 가라앉히는게 좋을것같구요. 남자가때리면 소리질러요. 주위에 들리게끔 크게 도와달라고. 남자가 욕하면.. 그러게요 왜 욕할까. 이때도 같이 흥분하기보다 침착한 대응이 좋지않을까해요. 사람들앞에서 자존심을 뭉겠다. 남자친구라면 헤어지세요. 나를 존중해주지않은 사람이 남자친구라면 헤어지세요. 남자와 생각이 당연히 다를수있죠.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가세요. 남자는 나를 좋아하는데 내가 싫으면 정중히 거절하세요. 마음은 고맙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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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better
· 8년 전
남자든 여자든 사람대하는게 누구에게나 어려운일일수있어요. 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건 자신감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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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ㅡ네 그래서 봉사동아리활동 생각중인데.. 좋지않은의도로 동아리가입한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어서 걱정스럽네요.. 또 안좋은 경험을하게되고 잘 대처하지못할까봐 걱정스러워요. 그래서 걱정스러운상황 질문해서 적어본거예요.. 감사합니다^^ ㅡ어린시절에 성격이 못나서 남자애들이 뭐라고하고 때려도 울거나 가만히 있기만했어요. 무시당하고. 그리고 외모적으로는 별얘기는 못들어봤는데 제가 낯가림이 엄청 심했어서 남자애들 더 자신감 없이 행동하고 울고 불편해하는거에대해여자애들이 내숭떨지말고 귀여운척하지 말라고해서 그거의식하다보니 더 무뚝뚝하게 반응하게된것같고. 남자애들 ***같은 소문이나 더러운 얘기하는거 많이 들어서 사춘기때 혐오감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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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저랑 어릴때 사겼던애랑, 호감가졌던애 두명이 있는데 앞에서는 잘해주고 주변친구들한테 저 별로라고 얘기하고 다녀서 남자애들이랑 얘기하고 친해지는것도 무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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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8년 전
어머 어머. 왜 그런 말을 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녔데요. 못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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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ㅡ엄지손가락님. 감사합니다.큰도움이 될것같아요. 제가 자존감이 떨어진후의 판단이여서 적절한 판단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것인지 확신이 안서고 불안한데, 제시해주신방법이 일반적이고 괜찮은것 같아요.. 제가 질문올린상황일때 과민반응하거나 너무수용적?으로보이거나해서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오해를 사는 상황이 항상 두렵고 걱정됐었는데 안심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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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8년 전
남자들은 여자가 쉬워보일때 필요이상의 스킨쉽을 합니다. 어느관계에서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는 글쓴이님 마음입니다. 스킨쉽을 거절할때는 단호하고 확실하게 거절해야합니다. 소리를 지르면 안보시면 됩니다. 때리면 신고하시면 됩니다. 욕을하면 안보시면 됩니다. 자존심을 뭉게면 안보시면 됩니다. 존중을 안해준다면 안보시면 됩니다. 설득하거나 설득당할 자신이 없으면 안보시면 됩니다. 남자는 이성으로보는데 글쓴이님이 싫으면 알기쉽고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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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ㅡ그죠.. ㅎㅎ 정말 싫고 별로인점이 있으면 말이라도 해주지. 그럼 고쳐보려고 노력이라도하게.^^ 그런 기회도 주지않고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니까 속상하더라구요. 어릴때라서 미성숙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이해는 해요. 사람이 신도 아니고 저도 부족한점이 많으니까ㅎㅎ 머리로는 이해해요. 그런데 감정은 머리를 못 따라가요. 이성에 대해서 그런기분 좋지못한기억이 대부분이라서 일반화하게 되버려요. 일반화시키지않으려고 노력중이라서 제가 가진 이미지가 맞지않다는건 알지만 그 생각을 정말 깨버리는게 어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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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o님 ㅡ가까운 사람과의 스킨쉽이면요? 저는 성추행을 어린나이에 가까운 사람에게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당했어요. 20대중반인데 엄마랑 손잡는것처럼 아빠랑 손잡는것. 오빠랑 손잡는것. 엄마랑 팔짱끼는것처럼 아빠랑 끼는것. 오빠랑 끼는것. 친구랑 끼는것. 괜찮은걸까. 가까운 사람이여도 보호를 이유로 내 어깨에 손 올리고 자기쪽으로 당기는것. 사람 많아서 잃어버릴카봐 손이나 손목 잡는것도 제가 과민한걸수도있지만 솔직히 불편해요. 조금 불쾌한 기분도 들구요.ㅠㅠ 그사람들도 제기분을 알았다면 불쾌했겠죠. 괜히 손잡고싶어서 어깨잡아보고싶어서 그런게 아닐수도있는데 그런 경계를 하게되요. 나에대해 쉽게보고 오해하면 어쩌지 걱정도되구요. 솔직히 저는 제 애인이 아닌 이상 친구든, 가족이든 스킨쉽을 허용해도 될까도 걱정이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