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를 사랑한다는 거, 지금 충분하다고 느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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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는 거, 지금 충분하다고 느끼는 거, 지금 행복하는 거.. 정말 어렵네요. 이대로의 나도 사랑스럽다, 78kg인 내 몸이, 낯가림이 심한 내 행동이, 어설픈 내 모습이, 지금 이대로의 내가 충분히 좋다..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자. 조금씩 날씬해지고 조금씩 친근하게 굴고, 조금씩 멋져지자.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정말로 행복했고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늘 그렇듯 가족의 말에 다시 내가 쓰레기 같고 이 ***은 모습과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아요. 다시 우울한 생각이 밀려들고 머리 속에선 극단적인 행동이 끊임없이 리플레이 돼요. 가족은 상처 주라고 존재하는 것 같아요... 지금을 사랑할 수 없다면 영원히 현재를 사랑하는 순간은 오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지금 행복해질 용기를 내고 또 냈는데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요.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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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e
· 8년 전
사랑은 달달한 사탕보다는 쓴 약이 더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픈 상처에 사탕을 먹는다고 상처가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본인에게 쓰디쓴 약 같은 가족들의 말들이 가족들에게도 달디단 사탕이 아님을 기억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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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uk
· 8년 전
가족이 무슨말을했어요! 이렇게 힘차게 이겨내려하는데 무슨말로 상처를 준겁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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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nsh
· 8년 전
저도 부모님한테 잔소리 많이 들어요. 내가 널 잘못 키웠다, 지금이라도 ~~게 해라. 삶의 대들보 같은 분들이 그러시니 마음이 너무 아프죠. 내가 바보 같단 생각도 해요. 하지만 저는, 불효자식 같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요. 저에 대한 자신감이 있거든요. 부모님들은 저보다 오래 사신 분들이긴하지만 저보다 제 삶,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잘 모르시거든요. 그리고 위에 써놓은 자식 입장에선 왜 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는 잔소리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저 역시도 잘 모르는 부모님이 사는 세계니까요. 이렇게 자식이 사는 세계, 부모가 사는 세계는 너무 달라요. 이해할 수도 없고, 구태여 받아들일 필요도 없어요. 물론 글쓴이님이 가족구성원 중 누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다만 글쓴이님께 걱정되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해보이신단 거예요. 자신감이 강한 사람은 가족들이 뭐라하건 마이웨이 걷거든요. 가족들이 미운 것도 실은 그들의 말에 흔들리는 약한 자기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현실이 싫은 걸지도 몰라요. 우선 자신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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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itree
· 8년 전
멋진 생각과 용기로 살아가려는 님에게 왜 가족들이 상처를 주나요 ㅠㅠ 어쩌면 가족은 혹여나 걱정가득 잔소리를 하는걸수도, 가까우니깐 별생각없이 무뚝뚝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더라구요. 가깝고도 참 먼게 가족인거 같아요. 님의 생각은 참 멋져요. 가족때문에 생각을 바꾸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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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hfppt
· 8년 전
유튜브에서 세바시강의 중 "폭력적인 시선에 굴하지 않고 괜찮은 여자로 사는법"에 대해 들어보세요.. 곽정은분 강연인데 저는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