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친구들을 만났어요. 저만 취직해서그런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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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랜만에 옛친구들을 만났어요. 저만 취직해서그런지 친구들 대하기가 조심스럽더군요. 그래서 취직해서 즐겁고 행복한일들 많았지만 얘기 많이 안했어요. 애들 얘기들어주며 저도 그냥 있었던일 소소히 힘든일 말좀하고 옛날 우리얘기 했죠. 또 친구들이 알바가야해서 이만 헤어졌는데, 마음이 허한건 왜일까요. 어릴적 모두들 친구들끼리 재밌게놀때 전 먹고살걱정에 그걸즐기지못했거든요. 근데 지금 취업하고 여유가 생기고나니, 전 친구들이랑 무진장 같이 놀고싶은데 친구들이 취준생이라 맘껏 놀지도 못하네요. 지금 서로 시기가 안맞아 그런거겠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즐겁게놀수있겠죠? 왠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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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8년 전
나이가 들고 서로의 세계가 조금씩 달라지다 보면 친구관계가 예전과 같긴 힘들어지죠. 지금 그럴 시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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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mish
· 8년 전
모든 친구들이 취직했을 때, 그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취직하고나면 힘들고 재밌는 일상이 모두 회사얘기인데, 준비중인 친구들과 같이 공감해주며 얘기하게인 견디기 힘든 상황일 수 있더라구요. 같이 놀고 싶어도 금전적인 상황이 안 맞기도 하고. 취준때는 서로 연락도 적게 하다 취업하고나니 그 어느때보다 자주 연락하도 많이 만나고 있어요. 서로 의지하면서. 우리 그때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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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이런걸 받이들이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모두 다 행복하고 세상은 공평하고 노력하면 다 이루고.. 그렇지는 안다는.. 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는것을 받아들이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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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nkid
· 8년 전
ㅎㅎ 그래도 님이 여유로운 상태니 어찌보면 다행이군요. 기다려주세요. 다른 친구들. 그들은 어쩜 마음이 조금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