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던 학교에 가던 어디를 가던 계속 스트레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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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집에 가던 학교에 가던 어디를 가던 계속 스트레스만 받는 일상의 반복이고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사는 의미도 없고 이대로 살고 싶진 않은데 마땅히 다른 방안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고 항상 밝은 척 하면서 지내는데 막상 진짜 믿을만한 친구 하나 없이 너무 외로워요 누구한테 위로 받고 싶은데 주위에 이런 얘기하면 해결되지는 않고 주위사람들도 우울해지니까 얘기는 못하겠고 처음에는 감정 숨기고 지내도 티가 안났는데 점점 우울해지면서 밖으로 우울함이 자꾸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인간관계도 흐트러지게 된거 같아요 뭐하나 잘하는 것도 없어서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전부 축적되어 있고 해소할 방법 하나 없는 것 같아요 내 인생인데 남한테 휘둘리기만 하고 너무 한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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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e
· 9년 전
제가 쓴글인마냥 저랑 생각이 너무같으시네요. 전 중학교때 은따를 당하고 친구들 비위맞춰주려고 살다보니 스트레스에 우울증 대인기피증 피해망상증(나를 돌아보는 에서 나온결과네요)까지 온거같아요. 근데 전 요새 무슨생각인건지 매일 죽고싶다 힘들다 울고싶다고 생각해보니 소소한거에도 행복이 느껴지니까 막상 또 죽기싫어지고 그게 반복되더라구요 전 너무힘들어서 언제는 정말 죽을려고 아파트 베란다문까지 열고 밖을 내다봤는데 이대로 죽기는 내인생이 너무 불쌍하다싶어서 그래도 더 기운내보려고요. 학교다니시는거면 아직 인생 살길 많잖아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몇십년후면 그땐 그랬었다며 웃을날이 올거예요 힘내요 ( 극단적인 분은 아니셔서 다행인거같아요 전 중학교 당시 칼가지고다니면서 자해했었는데 그때문에 고등학생인 지금 칼만보면 소름끼치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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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mark
· 9년 전
하고 싶은거 딱 하나만이라도 생각해보세요. 잘 생각해보면 머든 하나는 있을거예요. 그런거 하나씩 하면서 살아요. 내가 원하는 인생, 살고 싶은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