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발휘해야 하는 날들이 평안할 틈 없이 나열된 요즘, 부쩍 버겁네요.
후배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는 리더의 입장으로써나 한 단체의 행사에 나름의 직분을 가져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체력의 한계가 보여서 시도하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마땅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만 조바심 날 뿐, 그 열심이 지쳐버렸네요. 육체와 정신이 열심히 하고 싶은 설움을 달래주질 않습니다. 어휴. 1월 말에야 마음 편히 쉴텐데요. 마지막 스퍼트~!라며 힘을 내려했지만 감정적으로 먼저 무너집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