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7살이 됩니다. 입시 때 못 간 사학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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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제 27살이 됩니다. 입시 때 못 간 사학과로 와서 학벌 세탁 소리 들을 정도로 급을 올려서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떨쳐야 하는 불안감임에도. 그리고 잠복해 있는 휴화산 같은 감정이 언제 또 폭발할지. 저도 어릴적부터 감정표현 못하고 눌러 담다보니 울화가 많이 쌓였죠. 자살시도 있었고... 솔직히 시간 없는 시한폭탄 같습니다. 학교 상담센터는 물론 정신과까지 다녔었는데(우울증) 대학원 힘든 얘기를 들으니 겁도 납니다. 안개가 눈 앞부터 끼어있네요... 의지할 사람 하나 없고... 타지로 가서 잘 살 수 있을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등록금 다 충당해야 하는 현실도 좀 답답하고.. 갑자기 맥이 탁 풀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허탈 증상이 나타나지나 않을지....(요새 이 주기가 점점 빨라지네요..) 솔직히 돈 없는 대학원생이고 아직까지도 모쏠이라 별로 연애가 될 것 같지도 않긴 합니다(하고는 싶지만 두려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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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kick
· 9년 전
할수있어요!! 좋은곳에 합격된만큼 하면 잘 할수있다는게 증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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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e
· 9년 전
새롭게 시작하는만큼 잘해보자구요!! 저도 2016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몸짱이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