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너무힘듭니다 너무 보수적이라 21살 여자임에도 단 한번도 친구랑 여행을간적도없고 늘 저보다 잘난 친구나 사촌들과 비교당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변친구들에게말하면 저희집에서는 단 하루도 못살겠다네요... 게다가 여자분들이라면 치마 많이입잖아요 부모님은 무조건 무릎이덮이는 길이로 입으래요. 교복도 그렇게입었다가 후배가 절 얕보고 무시하더라구요 그것도 힘들었지만 저도 그렇게 짧은치마를 입겠다는것도아니구요 무릎만보이는길이를입고싶다는데 그게 그렇게 짧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공부를 못하는데요 교육방침이바뀌는 다큐를보는데 엄마는 이걸보는게 화가나신답니다. 제가 공부도안했고 엄마말도안들으면서 이런걸왜보냐구요 전.. 그땐 스스로하는 방법도몰랐지만 그 다큐에서는 아무리 못하는사람이라도.. 스스로못하는사람이라도 공부를할수있게끔 하더라구요 나도 저랬다면 공부를 했을텐데... 꿈이라는게 생겼을텐데라는게 제생각인데요 엄마는 제 꿈같은건 생각하지도않더라구요 꿈도없이 자격증하나 따놓은걸로 취업해 돈모아야하는 현실이 제겐 참 비참하네요... 하고싶은게 있어 하고싶지만 당장 다음주부터 막노동이나 식당이라도 들어가서 일하래요 방학이 이번주월요일부터였는데요 그럼 한달전부터 취업을알아봤어야했다는거예요 만약 그랬다면 합격을했다면 3주뒤부터 가도되나요? 이건 안되잖아요 진짜 엄마가 너무 막무가내로해요 제가 노는꼴을 못보시겠대요 방학때 다른친구는 늦잠을자도 12시 1시까지 자는애가있는데 전 방학이니까 무조건 일찍일어나래요 7시까지 일어나라는거 8시나 9시에일어나요 방학인데 하는게뭐가있냐면서 일찍일어나라고 막무가내이신거예요 그땐 알바를빨리구하라면서 얼마나 닭달을하시던지.. 진짜 심한날은 죽고싶더라니까요 부모님이 친부모님 아닐것같아서 유전자검사까지 생각했는데 얼굴이 닮았더라구요... 게다가 친부모님이 아니였으면 좋겠단 생각도있었지만요...ㅜ 진짜 살기가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