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객관적으로 저희의 사이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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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객관적으로 저희의 사이를 보면 친한 친구로 보이는데요. 전 옛날에 이 아이에게 한번 고백했다가 거절당한적이 있어요. 아마 얘는 아직도 제가 자길 좋아하는지 모를거에요. 그냥 친구로 굳힌줄 알고있을거에요. 서로 시간이 많다보니 하루종일 서로 톡하고 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났다 부터 시작해서 밤에 잔다는 말까지 얘기가 끊기지 않아요 그런데 요샌 시험때문에 톡을 잘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저도 우연찮게 들어간 친구들 모인 다른 단톡방에서는 하루종일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아무일도 아니에요. 우리가 연인사이도 이니고 제가 질투가질 혹은 신경쓸 자격이 전혀 없다는거 알아요. 솔직히 나말고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쓴다는것에 대한 질투라기보단 저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이제 날 잊어버릴까 하는 걱정이 커서그래요. 찌질하죠.. 왜 이렇게 됐나모르겠네요. 여자와 남자는 친구사이가 아니라 한사람이 짝사랑을 숨기고 있는 사이라던데. 그런거같아요 친구라면 이런 신경쓰지않겠죠. 사실 얘한테 제 생일 물어봐도 모를거에요. 단순히 시간이 남아서 말걸면 대답해주는 대화상대.. 친한 친구도 아닌 그냥 친구a .. 얘한테 전 그정도일거에요. 그런데 전 착각하고 언젠가는 .. 하며 끈만 잡고 속만 곯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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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2137
· 9년 전
힘내세요 짝사랑은힘든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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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e
· 9년 전
저도 혼자 기대하다가 더이상의 여지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돌아섰어요. 다시 한번 고백 해보세요. 그래야 마음도 정리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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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여자는 용기 있는 남자를 다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고백하고 차였는데도 아직 그렇게 좋다면 다시 시도해보세요. 마음이 아직 정리가 안됐는데요~ 그러다 또 차이면 쪽팔릴수도 있겠죠. 쪽팔리고 말거냐 아님 그냥 가슴앓이 하다 포기할거냐 선택하셔야죠~ 혹시 아나요, 고백 받아주는 그런 축복이 일어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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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1010
· 9년 전
음... 매일 하던 문자의 빈도가 줄고 님에게 하는 태도가 바뀐걸 보니, 고백을 받고 거리감을 두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좋아하는 걸 알고 있는 듯 해요. 저도 여자로서, 저렇게 행동한다는 건 부담스러워 점점 피하게 된다는 걸 알아서.. 착각은 하지 마시고, 천천히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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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고백을 받고 거리감을 두는건 아니에요. 고백은 1년전에 했고 문자빈도가 줄어든건 요 며칠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