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말 못할 이야기가 있는것도 , 특별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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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ion
·8년 전
누군가에게 말 못할 이야기가 있는것도 ,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고1 학생입니다. 또래에 맞게 운동 좋아하고 . 악기 여러개 독학도 해보고 성적도 나름 자부할만하구요. 그런데 저는 '돈' 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과 동시에 집착이 있는거 같아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 할지도 모릅니다. 세상물정 모를 열일곱이 무슨 돈타령이야? 어느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4억 5억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에 비해 . 페라리 향수를 쓰고 유명9브랜드 고가 지갑 시계를 갖고다니는 저희 지역.학교 또래에 비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4만원 내고 사는전 한 없이 초라해보이기만 합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 왔으면 좀 더 친구들과 돈독해졌을까요?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투정을 부리진 않아요. 부모님 또한 이를 악물고 노력하시고 무엇보다 저에겐 좋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도 친구들집에 갈때 . 혹은 친구들이 기타를 배우러 저한테 저희집에 가도 괜찮겠니 물어볼때 정말 난처하고 이 모습을 숨겨야하는 재거 초라해만보입니다. 이것은 점점 돈에 대한 관심과 집착을 불러왔고 제 진로 가치관 역시 '돈'이라는것에 초점이 맞춰져만 가네요. 심리학 쪽에도 정말 관심이 많고 악기를 다루는면에서도 정말 많은 관심이 있고 논리적 . 토론등에도 정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의 성공과 행복은 대기업의 노예와 공무원 '사'자 직업이더군요. 음.. 저는 어떤 고민이 있을때 누군가에게 말을 하면서 정리가 되고 . 마음이 편안햐지는데 이부분은 좀 예민해서 누구한테도 말하기 좀 그랬는데 대충 두서없이 나마 쓰고나니 편안해지네요. 아직 미래에 대해 불안정하고 바쁘기만합니다. 꼭 내집 마련하고싶고 누구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싶지만 지금당장 한 걸음 앞 마저 내다 볼 수 없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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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s
· 8년 전
저도 어려운 어린시절이 있었지만 딱히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올때 창피해서 막는다는건 없었습니다. 님 나이때 집이며 옷이며 그런건 본인들이 벌어입고먹고자는건 아니잖아요..? 내가 나이가 들어서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모텔에 달방을 산다거나 고시텔에 산다면 그건 창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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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1218
· 8년 전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던 유전데, 고민을 보고 몇자 남깁니다. 17세잖아요. 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일 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버는 사람도 많아요. 좀 더 먼저 산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지금 다들 대기업과 공무원만을 바라며 노예로만 살려는 사람들 뿐인데, 15년 뒤 20년 뒤에는 더 힘들거에요. 제 주변에서도 저보고 다들 공무원 가라 이거 하면 좋다더라 말 많지만.... 저는 솔직히 달갑지 않습니다. 그 직업을 꿈으로 가진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단순히 돈이라는 것만 가지고서 인생을 살기엔.... 인생은 너무 짧고 제가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건 유한해요. 실제로 2011년 기준으로 했을때 정뷰에서 낸 공식 자료에 의하면 공무원 수(공기업, 정부부처 산하기관, 준공무원 합산)가 우리나라 인구 10명당 1명꼴이라고 해요. 2011년 기준에 10명당 1명인데, 정년은 계속 늘어요. 새로운 사람은 계속 뽑고요. 지금은 아마 6, 7명 당 1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게 오래 갈 수 있을까요? 전 국민이 공무원인 국가가 과연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언젠간 공무원 수도 줄고, 살기는 더 각박해질겁니다. 그렇다면... 뭐가 정답일까요. 여러가지 답이 있겠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자신이 하고 싶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거죠. 더 중요한건, 그 행복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분야를 정하세요. 그리고 최고가 되세요. 10대에 이런 생각을 한다는건 굉장히 효율적으로 인생을 사는거라 생각해요. 다만... 님이 생각하시는 것들 무시할 수 없어요. 학벌, 지식수준, 집안, 돈. 다 필요하고 가지면 좋은 것들이에요. 왜? 그건 자신을 나타내는 배경이니까요. 다만 부모님이 돈이 없으셔도 님 같은 마인드로 자식을 키우신거면 참 훌륭하신 분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님도 인정하고 계시니까 더더욱 그런 것 같고요..... 조금 다른 환경일 뿐이에요. 학벌, 돈,집안수준 등등.... 님께서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응원합니다.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야 하고 싶은 것 찾아 걸어가는 27세 인생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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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8년 전
아랫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저도 어렸을때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자본주의 사회 돈이 최고라고. 근데 막상 노예로 살아도 보고 돈도 어느정도 써봤는데 전혀 안 행복하더라고요. 여전히 허하고 불행하고 돈은 여전히 부족하고. 이 세상 돈이 없으면 불편합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예요. 근데 노예로 살면서, 양심을 무시하면서, 다른 사람 밟아가면서 버는 돈이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질까요~ 돈 버세요. 버실 수 있죠. 하지만 zion님의 꿈을 통해 벌어요.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가치 있게 벌고 쓸 수 있는 멋진 젊은이가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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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gud11
· 8년 전
어떻게보면좋은원동력 또한될수있다고생각합니다.이런생각을하며 스스로 자신에대해 생각할수있다는것도 님이마음이 악하지않다는거예요 가장큰단점은가장큰장점이 될수도있어요 분명성공하실껍니다.항상최선을다해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