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심 많고 감성적인데다 남에 대한 의식을 많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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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yunavi
·9년 전
동정심 많고 감성적인데다 남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하고 타인의 평가에 아주 예민한 제가 남을 치유해주는 상담심리사를 준비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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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아모르
9년 전
우선 본인이 말씀하셨던, 그리고 저희 검사지를 통해서 나온 성향으로 본다면 상담심리사와 아주 잘 맞으실 것 같아요. 공감능력이 있다는 것은 상담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내담자가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심도있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는 상담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동정심이 많으시고 예민하시다면 남의 얘기를 집중하여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임상적인 정신질환이 아닌 상담을 요청하는 많은 경우, 낮은 자존감의 문제와 타인의 평가에 대해 예민한 문제가 많습니다. 님이 타인의 평가에 예민한 부분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 상담을 요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하실 수 있겠지요. 그리고 님 스스로도 이러한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과 시야를 가지고 더 나아지실 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구요. 한가지 님의 성향 중 감성적인 문제를 말씀드리면 때에 따라서 내담자의 말로만 모든 상황을 파악해서는 안되고 갈등 상황에 엮어있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고루 객관적으로 살펴야 하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이는 본인이 좀 더 신경을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투자해야 하는 시간적인 문제,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 더 고민을 해보셔야 겠지만 님의 성향만 놓고 봤을 때에는 상당히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마인드카페에서는 님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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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그럼요~ 그럴수록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해줄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스스로에 대한 치유도 되지 않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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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unavi (글쓴이)
· 9년 전
모든 분들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용기가 나네요.. ^^ 사실 제가 걱정하는건 상담자 상황을 너무 공감한 나머지 객관적보다는 감성적으로 접근하진 않을까하는 두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에 비춰진 심리학자 칼융이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환자에 집착하여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비슷한 예가 될듯한데요..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감성적이고 동정심이 많은 사람은 상담사가 되면 안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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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nkid
· 9년 전
트레이닝을 하면 그런 부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상담사가 일반인들과 같을수야 있나요. 공부하고 실제 수련을 하시다보면 극복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상담사가 되시길 바랍니다.